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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0호] 우리 대학 디지털 도서관 신축 공사 착수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2,658 등록일2024-03-13

지난 2023년 11월부터 우리 대학은 디지털 도서관의 신축 공사를 착수했다. 디지털 도서관은 6,025㎡이고, 층수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의 규모로 기존의 도서관(S1동) 건물 옆에

건립될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해 11월을 시작으로 약 2년 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며, 2026년 4월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도서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되는 교육환경에 대비하고, 미래 지향적인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건립된다. 기존의 자료 열람 중심의 학습공간에서 탈피하여 전시, 강연,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휴식을 지원하는 복합 문화 공간과 정보를 공유, 개방하는 종합정보센터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9년 단행본 증가 도서 수는 14,874권이며 보존서고 수장 가용 책 수는 약 21,000권이다. 신간 및 기증 도서로 분류되는 일반서고 중 이용률이 저조한 도서는 보존서고로 옮겨지게 된다. 이를 위해 추가보존서고면적 500평, 약 500,000권 가용 확보로 향후 약 20년간 수장 공간의 확보가 필요했다. 따라서 기존 도서관(S1동)의 보존서고 가용 공간이 21년 말 한계에 도달함에 따른 추가적인 확충이 시급함에 따라 추진하게 되었다.

건축 프로젝트의 총 비용은 약 9,281백만 원으로 추산된다. 설계는 ㈜길종합건축사사무소이엔지가 맡았으며, 시공은 ㈜서동건설이 담당한다.

디지털 도서관 신축공사에 대한 학우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보았다.

우아라(경제 3)학우는 “학교를 다니면서 창의혁신관을 비롯해 여러 새로운 건물들이 계속해서 생기고 있는 것 같아 만족스럽다”며 “아쉽게도 졸업 전에 완공되지 못하기에 실질적인 이용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어 아쉽다. 하지만 우리 대학 후배들이 새로운 시설을 사용하여 더 좋은 학습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의견을 전했다.

고수연(경제 4)학우는 “학업을 위해 도서관을 자주 이용하는데 디지털 도서관 공사로 인한 소음 때문에 다소 불편함을 겪을 것 같다”며 “하지만 디지털 도서관 건립을 통해 폭넓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업에 도움이 되고 재학생들을 위한 편의 시설으로 도약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정환(산업경영공 4)학우는 “그동안 우리 대학 도서관을 이용하며 부족함을 많이 느꼈는데 새로운 도서관이 지어져서 기대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으나 “건설공학관과 디자인관에서 도서관을 갈 때, 공사로 인해 길을 돌아가야 하는 점이 불편해 완공을 보다 더 앞당겼으면 좋을 것 같다”고 공사 현장로 인한 불편한 점을 밝혔다.

이처럼 디지털 도서관 신축 공사로 인해 주변 건물인 도서관(S1동), 학생회관(S2동), 인문사회관(S4동) 등을 이용하는 학우들이 공사 기간 동안 공사 소음으로 인해 불편함을 다소 겪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공대 건물에서 기숙사로 향하는 가까운 이동 경로가 막혀 학우들의 이동 시간이 기존보다 많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학우들의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 대학 측에서 공사 기간 동안 학우들과 교내 구성원들을 위한 여러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이다.


글·사진 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