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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호] 백엔드 개발자 송지현의 인문학과 공학의 만남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2,559 등록일2024-04-11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중국어과와 컴퓨터공학과를 복수전공한 백엔드 개발자 송지현입니다. 현재 이 두 전공을 살려 사용자의 요구를 파악하여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구현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언어에 대한 관심이 많아서 중국어와 프로그래밍 언어라는 두 가지 다른 형태의 언어를 모두 다루게 된 근간이 되었습니다.

Q: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저는 백엔드 개발자로서 웹사이트의 핵심인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설계하고, 웹 애플리케이션 로직 설계 및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용자가 보는 웹사이트의 기능적인 측면이 원활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합니다. 결국, 사용자의 요청에 대해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응답할 수 있고, 사용자가 경험하는 웹 사이트의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하는 백엔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저의 주된 임무입니다.

Q: 그 일을 선택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A: 대학교에서 중국어를 전공하면서, 저는 누군가에게 지식을 나눠주는 일에 큰 만족감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저의 진짜 관심사와 적성을 찾아 컴퓨터공학과로 눈을 돌렸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저에게 맞는 진로를 찾는 중요한 과정이었으며, 기술을 통해 소통하고,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자 하는 직종의 특성이 이 직업으로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습니다.

Q: 중국어와 컴퓨터공학 두 전공이 직무를 수행하는데 어떠한 도움을 주었나요?

A: 언어와 기술, 두 전공은 저에게 유연한 사고방식과 폭넓은 소통 능력을 부여했습니다. 인문학적 언어 능력은 국제적인 환경에서 소통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더불어 프로그래밍 언어 능력은 제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이 두 가지 능력을 결합하여 저는 다양한 문화와 기술적 배경을 가진 팀원들과 원활하게 협업할 수 있습니다.

Q: 대학 생활에서 어떤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A: 대학 생활은 자신의 관심 분야를 탐구하고, 진정으로 원하는 진로의 방향성을 찾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쉬운 길만을 택하기보다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찾기 위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경험들은 여러분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마지막으로 한밭대 재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처음 시작할 때 모든 것이 어렵게만 느껴질 수 있지만, 한번 시작한 이상 포기하지 않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저 역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꾸준히 노력하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태도로 임한 결과, 현재는 매우 만족스러운 경력을 쌓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자신만의 길을 신념을 가지고 걸으며, 삶에 대한 태도를 긍정적으로 유지하고 후회 없는 선택을 하시길 응원합니다.

황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