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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1호] 주식회사 ‘LEPS’의 대표 신화성 동문과의 만남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2,565 등록일2024-04-11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저는 화학생명공학과 16학번 신화성입니다. 대학 재학 시절에 입욕제 브랜드 'LEPS'를 창업하였고,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Q. 창업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우리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저만의 독특한 입욕제를 직접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입욕제 브랜드 창업을 생각하게 되었고, 대전시에서 주관한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본격적으로 창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 아이디어가 어떤 과정을 거쳐 개발되었나요?

A. 저는 평소 바디 케어 제품에 관심이 많았고, 그때 당시 입욕제가 소비자들의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어 제가 충분히 입욕제 사업에 도전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어  창업 아이템으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Q. 창업을 위해 어떤 노력이 필요했나요? 

A. 어린 나이에 창업에 도전하였기 때문에 사업 수완이 부족하여 예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또한, 입욕제 제조 단계에서부터 막막함을 느껴 저는 직접 현장에 부딪히며 차근차근 성장해 나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학업과 병행하며 사업을 진행하다 보니 택배 발송을 직접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여러 배송 업체를 직접 찾아다녔습니다. 

Q. 현재 사업의 진행 정도는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A. 현재 올리브영, 카카오톡 선물하기, 롯데마트 등 국내 여러 플랫폼에 저희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상태고, 작년부터 수출 준비를 시작하면서 현재 영국, 일본, 체코 등에 각국에 저희 제품을 수출하고 있습니다.

Q. 이처럼 창업에 성공한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저는 모른다고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직접 발로 뛰어 정보를 찾아다니며 스스로 깨닫는 과정을 거쳤기에 창업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Q. 창업을 준비하면서 후회했던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A. 제품 금액 산정부터 시작해서 사무실 마련 등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들을 바로잡고 해결하기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Q. 창업 선배로서 우리 대학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조언이 있나요?

A. 우리 대학의 창업 동아리부터 대전시, 전국 단위로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해주는 곳이 많으니 꼼꼼히 찾아보고 이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A. 더 많은 국가에 저희 브랜드 제품을 수출하는 것이 목표고, 직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회사로 만들고 싶습니다. 


글 이예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