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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41호] 과거로의 시간 여행, 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2,568 등록일2024-04-11


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대전 찰칵’은 2019년 대전시 개청 70주년을 기념하여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있는 사진 기록물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시민들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구축되었다.

아카이브 홈페이지인 ‘대전 찰칵’을 통해 공개된 사진 자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대전시가 촬영한 사진 자료 580,679장이 담겨있다.

현재의 대전 모습과 더불어 과거의 대전역, 중앙시장, 과거 한밭 운동장 등의 모습을 사이트를 통해서 살펴볼 수 있다.

시민들은 검색어 입력으로 사진 자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무슨 사진일까’, ‘언제 사진일까’, ‘어디 사진일까’ 총 3가지의 카테고리를 통해 원하는 사진 자료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무슨 사진일까’는 ▲정치/행정 ▲사회/경제 ▲문화/체육 ▲과학/교육 ▲전경/풍경 ▲기타 ▲공모전 카테코리로 나뉘며 ‘언제 사진일까’는 1950년대부터 최근 사진까지 연대별로 사진을 찾아볼 수 있다. ‘어디 사진일까’에서는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 ▲대덕구로 나뉘어 지역구 별로 원하는 사진을 얻을 수 있다.

또한 스토리 앨범 목록에서는 대전의 역사를 스토리로 풀어 과거 사진을 담은 앨범을 볼 수 있다. 그 중 ‘대전 시민의 야구 사랑, 옛날부터 지금까지’ 스토리 앨범은 대전의 대표팀 ‘한화 이글스’(현)의 ‘빙그레 이글스’ 시절의 프로야구 사진을 볼 수 있으며 프로야구부터, 고교야구, 시민 야구까지 대전 야구의 역사를 볼 수 있다.


‘1952년 그 여름의 대전’에서는 한국전쟁이 한창인 1952년의 당시 대전 시민들의 힘겨운 생활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살펴볼 수 있다.

모든 사진은 별도의 제한 없이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으며 사진을 내려받을 때는 기관명, 활용 분야, 활용 목적을 기재해야 한다.

한편 2019년 ‘대전 찰칵’의 사진들을 활용해 ‘대전7030기념 사진전’을 개최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대전 일상 모습을 담은 사진과 대전의 주요 시가지 변천사 역사적 가치가 있는 사진을 대전역, 한밭도서관, 시청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진 전시회를 열었다.

대전시 사진 아카이브 ‘대전 찰칵’은 시간이 지나 변하고 없어진 것들을 사진을 통해 후대에게 전하고, 재현하기 위한 소중한 유산의 보고이다. 대전이라는 도시가 어떻게 발달했는지, 과거의 어떤 모습이었는지, 대전시의 역사를 알고 싶다면 ‘대전 찰칵’의 사이트를 통해 대전시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길 바란다.


글 박유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