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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교육/연구

학교 밖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다

작성자기획과  조회수413 등록일2020-11-30
내일이룸학교 수료식1.jpg [479.1 KB]

지난 20일 한밭대학교는 내일이룸학교 수료식을 진행하고 관계자와 수료생들이 전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여섯 번째 최병욱 한밭대 총장, 여덟 번째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 지난 20일 교내 산학연협동관에서 ‘한밭대학교 내일이룸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이를 통해 10명의 학교 밖 청소년이 새로운 미래에 대한 도전을 시작했다.


 ○ 이날 수료식에는 설동호 대전광역시교육감과 최병욱 총장, 최종인 부총장 겸 산학협력단장, 우승한 산학협력교육원장, 고준빈 지식재산정보사업단 센터장 등 대학관계자와 유성구 박인숙 청소년팀장, 지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윤우영(대전시)·이서정(유성구)·김영숙(공주시) 센터장 등 지역 청소년 지원 관계자 및 수료생 학부모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새로운 미래로 발을 내딛는 수료생을 격려하고 응원하였다. 


□ 내일이룸학교는 여성가족부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위탁 공모하는 사업으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 한밭대는 올해 3월 국립대학 최초로 훈련기관에 선정되었으며, 4차 산업혁명 핵심역량 중심의 ‘로봇코딩지도사과정’ 운영을 제안하여, 기존 서비스 기술 중심으로 이루어지던 훈련과정의 혁신과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지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받아왔다.


 ○ ‘로봇코딩지도사과정’은 △피지컬 컴퓨팅과 3D 모델링 △스크래치 및 엔트리 실습 △교구를 활용한 프로젝트 실습 △아두이노 C프로그래밍 및 하드웨어 구동 실습 △3D 모델링 및 프린팅 등의 훈련 프로그램(665시간)과 △자격증취득 교육 △경진대회 참가 △교양·인성교육 △체험학습 등의 특화프로그램(115시간) 등으로 진행되었고, 훈련과정 운영 결과 △검정고시 1명 △코딩 자격증 취득 8명 △대학진학 4명 △취업 4명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창출해 냈다.
□ 수료식에서 최병욱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 세상과 미래는 꿈을 가진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라면서 “여러분 각자가 가진 꿈이 앞으로의 삶 가운데 현실로 다가와 많은 열매를 맺길 바라고, 그 꿈들이 모여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 이어 축사에서 설동호 교육감은 “코로나19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모든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을 대전의 모든 교육가족들을 대표해 축하드린다”면서 “오늘 이 자리에 있는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와 총장님을 비롯한 한밭대 선생님들이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들이 미래를 잘 쌓아갈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라고, 우리 교육청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수료생 대표 임희진 학생은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컴퓨터 공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생겼고, 그 꿈을 갖게 해주시고 6개월 동안 아낌없는 격려와 지원을 해주신 한밭대학교와 많은 선생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이러한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이러한 자리가 많이 마련되어 저처럼 꿈을 찾아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감사의 마음과 바램을 전했다.


□ 한편 수료식에 앞서 개최된 간담회에서는 ‘지역 위기청소년(학교 밖 중심) 지원 강화를 위한 지역사회 협력네트워크 구축’이란 주제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협력과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 최종인 부총장은 “정부와 지역사회의 지원이 필요한 청소년 수에 비해 지원 환경은 매우 열악한 실정”이라며, “앞으로 대학의 시설·공간·정보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인적자원, 노하우 등을 적극 활용한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