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학술

[509호] 미스틱 브론즈가 깨운 갤럭시 시리즈 공개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722 등록일2020-09-10

지난 5,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0’ 행사에서 최신 갤럭시 제품 5종을 공개했다. S펜과 함께 모바일 혁신 기술을 집약한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 ‘갤럭시 탭 S7 시리즈’, ‘갤럭시 버즈 라이브’, ‘갤럭시 워치3’가 차례로 공개되며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스마트폰의 편견을 깬 갤럭시 Z 폴드 2’의 모습도 최초 공개했다.

첫 번째로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노트 20 시리즈이다. 갤럭시 노트 10 시리즈의 후속작으로, 기존과 마찬가지로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갤럭시 노트 20’6.7인치, ‘갤럭시 노트 20 Ultra’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에서 가장 큰 6.9인치이다. 특히 갤럭시 노트 20 Ultra120Hz의 주사율을 가지고 있어 더 부드러운 디스플레이의 움직임을 느낄 수 있다. 전면에는 하나의 카메라와 후면에 초광각, 광각, 망원 카메라를 장착했다. 찍을 대상이 멀리 있거나, 주위가 어두워도 깨끗하고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 시리즈에서 미스틱 브론즈색상을 처음 선보였다. 미스틱 브론즈는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유지되는 우아함을 담은 색상이다. 5년 동안 완벽한 헤이즈 컬러 구현을 위해 연구했다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갤럭시 노트 시리즈의 핵심인 S펜은 종이에 글을 쓰는 듯한 레이턴시(Latency)를 자랑한다. 레이턴시는 펜이 보내는 신호를 단말이 수신하고, 소프트웨어에서 처리하고 화면에 표시되기까지 지연되는 시간을 말한다. 시스템에 수십만 개의 글씨와 그림 표본을 학습시켜 AI 기반 좌표 예측 기술을 적용했다. , S펜의 다음 지점을 예측하여 종이에 글을 쓰는 듯한 효과를 일으킨 것이다.

두 번째로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탭 S7 시리즈이다. ‘갤럭시 탭 S7’11인치, ‘갤럭시 탭 S7+’12.4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다. 특히 갤럭시 탭 S7+는 갤럭시 탭 시리즈에서 가장 큰 디스플레이이며, 120Hz 주사율로 이미지를 더 밝고 선명하게 보여준다. 휴대성과 디자인 면에서도 주목된다. 메탈 디자인임에도 불구하고 약 575g으로 가볍다. 갤럭시 시리즈에서는 2개의 작업을 한 번에 처리하는 멀티 윈도우 기능을 선보였었다. 갤럭시 탭 S7 시리즈에는 멀티 액티브 윈도우를 통해 3개의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세 번째로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버즈 라이브이다. 버즈와 케이스 모두 재활용 재료로 만들어진 친환경적인 제품이다. 최대 6시간 재생할 수 있으며, 충전 케이스와 함께하면 최대 21시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는 무선 이어폰 최초로 오픈형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적용했다. 외부와 단절되지 않아 중요한 소리에는 집중할 수 있다. 저대역 배경 소음을 최대 97%까지 줄여 원하지 않는 소리는 차단하고, 원하는 소리만 들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지하철에서 음악을 들으면서 소음은 차단하지만, 지하철 안내 소리는 들을 수 있다. 갤럭시 버즈 라이브에는 세 개의 마이크와 보이스 픽업 유닛이 장착돼있다. 마이크가 외부 소음을 최소화하고 목소리를 선명하게 전달하여 최고의 통화 품질을 자랑한다.

네 번째로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워치 3’이다. 시계 프레임은 작아지고, 두께는 얇아지고, 디스플레이는 커졌다. 스마트폰으로 날씨를 확인할 필요 없이, 라이브 애니메이션으로 날씨를 시각화해서 보여준다. 8만 개 이상의 워치 페이스로 자신의 개성에 맞게 꾸밀 수 있다. 삼성 헬스 앱과 함께 혈압, 심전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하여 규칙적으로 몸의 상태를 측정하고 기록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공개한 제품은 갤럭시 Z 폴드 2’이다. ‘Z’는 알파벳의 맨 마지막으로 폴더블 카테고리를 지속해서 확장하겠다는 의지와 Z세대를 공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두께는 6mm로 기존보다 얇아지고, 접었을 때 스크린 사이의 틈은 최소화했다. 기존 사용자들의 의견을 담아 외부에는 3분의 2 정도의 디스플레이에서 6.2인치 꽉 찬 디스플레이로 확장했다.

갤럭시 Z 폴드 2는 얇게 가공한 유리인 UTG(Ultra Thin Glass)를 사용했다. UTG는 강한 동시에 유연한 유리로 화면을 볼 때나 만질 때 더 좋은 느낌을 준다. 또한, ‘힌지(hinge)’라고 불리는 정교한 기술로 화면을 부드럽게 접고 펼 수 있다.

글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