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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513호] 마스크 피부 트러블 관리법은?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409 등록일2021-01-19

코로나19의 여파로 우리의 삶의 모습이 많이 변화하게 되었는데,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마스크 착용이다. 감염을 막기 위해 집을 제외한 모든 공간에서 마스크를 항시 착용하고 있어야 하는 생활 때문인지 피부 트러블로 불편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마스크 착용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마스크가 얼굴에 계속 맞닿아 있고, 통풍이 잘되지 않는 환경에 놓여있어 피부는 숨쉬기가 어려워진다. 마스크에 찬 습기, 피지, 땀이 섞여 여드름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되고. 습기가 마스크 속에 습기가 가득 찬 상태가 지속되면 세균번식이 쉬워져 피부가 예민해지고, 빨갛게 달아오르는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화장을 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화장하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화장품 및 이물질이 모공을 막아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마스크가 직접적으로 닿는 코와 볼, 턱에 여드름 트러블이 발생하기 쉽다. 피부에 나타난 여드름은 신경에 거슬린다고 무조건 짜내서는 안 된다. 특히 비위생적인 환경과 손으로 직접 압출을 진행하면 여드름 자국은 물론 2차 감염으로 인한 상처를 남길 수 있다.

마스크로 인한 피부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세안을 제대로 실시해야 한다. 외출 후 미온수를 이용해 피부 표면을 충분히 적신 후 약산성 세안제를 이용해 손에 힘을 뺀 상태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장시간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기 때문에 3분 안에 끝내는 것이 좋다. 세안 후에는 보습제를 꼼꼼하게 발라줘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것도 좋다. 화장을 하는 사람이라면 피부화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트러블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만약 피부 트러블이 발생했다면 마스크를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마스크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화장이나 땀으로 마스크 안쪽이 오염되는데 오염된 마스크는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글 윤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