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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13호] 집에서 비대면 봉사활동 하기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643 등록일2021-01-19

코로나19로 도서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의 문이 닫히자 봉사활동 하기가 어려워졌다.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비대면 봉사활동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시각장애인이 사용할 수 있는 점자 도서를 제작하기 위한 워드 입력 봉사활동이다. 컴퓨터가 있는 곳이면 어디서나 봉사할 수 있으며, 연중 상시 모집하여 참여 장벽이 낮다.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자원봉사 활동 방법을 숙지한다. 그 후 책을 골라 입력된 내용과 책 스캔본을 비교하여 오탈자를 수정한다. 20시간 이상 활동 시간이 누적되면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증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IT로 점자도서관(https://itlo.org/)을 참고하면 된다.

두 번째로,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할 목도리를 뜨개질하는 봉사활동이다. 목도리는 체감온도 4높이는 효과가 있어 겨울철 필수 방한용품이다. 집에 있는 코바늘이나 니팅룸을 이용하여 동영상을 보며 목도리를 뜰 수 있다. 코바늘이나 니팅룸이 동봉된 후원을 선택하면 재료를 준비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자원봉사 시간은 목도리 횟수 제한 없이 1개당 6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누리(http://www.hananuri.org/)를 참고하면 된다.

세 번째로, 신생아 모자 뜨기 봉사활동이다. 아프리카 세네갈은 신생아 사망률이 1,000명당 22, 말리는 1,000명당 32명으로 다른 국가보다 신생아 사망률이 높다. 생후 24시간 동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생명을 잃는 신생아들을 위해 모자를 떠서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니팅룸키트, 대바늘키트, 실키트 중 원하는 키트를 선택한 후, 가이드에 맞게 모자를 떠서 보내면 된다. 자원봉사 시간은 시즌별 1회만, 최소 1개 이상의 모자를 뜨면 모자의 개수와 상관없이 5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https://www.sc.or.kr/)을 참고하면 된다.

네 번째로, 어린이 도서 영어 번역 봉사활동이다. 외교부 소관 사단법인이자 유엔 공보국 협력 지위를 획득한 국제 NGO 단체인 미래희망기구에서 참여할 수 있다. 유엔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 중 양질의 교육 지원을 위해 교육 환경이 열악한 빈곤 국가의 어린이에게 도서를 전달한다. 작년 7월에는 남수도 수도 주바 지역에 15,00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2,000여 권의 도서를 발송했다. 자원봉사 방법은 봉사 키트를 받은 후에 온라인 교육을 이수한 다음 완성품을 제출하면 된다. 도서 1권 번역 시 자원봉사 시간 3시간을 인증받을 수 있다. 미래희망기구(http://www.hopetofuture.org/)를 참고하면 된다. 

글 이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