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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24호] 봄기운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475 등록일2022-04-15

어느덧 개강한 지 한 달이 지나고 바쁜 학교생활을 보내다 보니 대학 생활의 꽃,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가 돌아왔다. 우리나라는 지역마다 벚꽃의 개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벚꽃 구경을 가기 전 필수로 알아봐야 하는 개화 시기와 벚꽃 명소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벚꽃이 가장 먼저 개화되는 남쪽부터 올라가면서 살펴보자. 제주도 316여수, 광주, 부산 324대전, 전주의 벚꽃 327강릉 331서울 42인천 43춘천 45일이다. 전체적으로 벚꽃은 3월 말에서 4월 첫째 주가 가장 예쁘고 절정일 시기이다.

첫 번째로, 여의도 윤중로 벚꽃길이 손에 꼽히는 벚꽃 명소이다. 윤종로는 국회의사당 옆의 여의서로를 말하며 윤중로 벚꽃길은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나 1번 출구로 나오면 접근이 쉽다. 서울의 벚꽃 명소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윤중로 벚꽃길이다.

그만큼 아름다운 벚꽃을 볼 수 있는데 윤중로에는 왕벚나무가 1,886그루 심겨 있다. 이 때문에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가면 화려한 벚꽃 거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의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추어 4월 초에 다녀오는 것을 추천한다.

두 번째로, 대전의 테미공원을 추천한다. 대전 중구에 있으며 멀리서 보면 벚꽃으로 둥글게 둘러싸여 있어 더 아름다운 곳이다. 도심 속의 벚꽃 섬으로 불리는 테미공원은 벚나무로 둘러싸여 있어 어느 곳을 봐도 벚꽃을 볼 수 있다. 또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벚꽃 산책을 하기 딱 좋은 데이트 코스이다.

근처에는 테미오래라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이 있는데 역사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곳이다. 참고사항으로 테미공원은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근처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벚꽃에 둘러싸여 몽환적인 느낌을 받고 싶다면 테미공원에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벚꽃은 빨리 지기 때문에 개화 시기를 참고해 일정을 잡고 명소를 잘 알아보고 가야 한다. 가장 절정일 때 방문해서 봄기운을 물씬 느껴보길 바란다.

·사진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