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건축사회는 30일 '제1회 숏폼 건축사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 결과 대상·금상은 선정되지 않았고, 은상부터 최종 21점이 결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사의 역할과 가치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함으로 짧은 영상 속에 건축사의 진짜 모습을 감각적으로 담아내고자 했다. 이에 건축사 회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 받았다. 수상작은 추후 경기도건축사회 홍보를 위해 활용할 예정이다.
은상은 건축사 부문 "건축사가 뭐예요?"(마인드건축사사무소 한기열)와 "ARCHITECT : 건축사는 어떤일을 할까요?"(해민건축사사무소 송은하), 학생부문은 '건축사의 역할'(홍익대 노을), '건축사의 그림일기!'(한밭대 박수영)가 차지했다.
건축사 부문 은상 수상작 "건축사가 뭐예요?"(마인드건축사사무소 한기열)에서는 건축사는 삶을 짓는 사람으로서 공학, 법률, 예술을 아우르는 능력을 두루 갖추고 건축물의 전 생애를 책임지는 역할을 잘 설명했고, "ARCHITECT : 건축사는 어떤일을 할까요?"(해민건축사사무소 송은하)에서는 ARCHITECT에서 각각의 알파벳으로 건축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감각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학생부문 은상 수상작 '건축사의 역할'(홍익대 노을)에서는 건물을 설계하는 사람으로서 꿈과 생활을 디자인하며, 상상력을 현실로 만드는 역할을 하기 위해 하는 실제 업무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건축사의 그림일기!'(한밭대 박OO)에서는 건축사 업무 영역을 그림일기 형식으로 친숙하게 풀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