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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ED 제조 시간 10분의 1로 줄인다, 제조단가 획기적으로 낮춰.

작성자관리자  조회수422 등록일2017-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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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계공학과 윤홍석 교수 ◀

 


□ 윤홍석 한밭대 기계공학과 교수팀이 고압의 에어젯 분사를 통해 여러 층의 OLED 박막을 원하는 곳으로 한 번에 옮길 수 있는 고속전사 기술을 최초로 개발했다.

 

□  에어젯은 질소(N2), 아르곤(Ar), 공기 등의 박리가스를 고압으로 분사하는 장치이다. OLED 전사는 여러 층의 박막을 기판에서 한 번에 떼어 내 다른 박막과 결합시켜 소자를 만든다. 이 때 박막이 찢어지거나 주름이 생기고, 모서리가 뜯기기도 해 대량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

 

□ 연구팀은 신기술인 에어젯을 이용한 고속 박리기법을 고안, 박막과 기판 사이의 결합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조절하는 원리를 이용했다. 음속(340m/sec)에 가까운 에어젯을 기판과 OLED 박막 사이에 분사, 기판과의 결합력을 효과적으로 줄여 박막의 손상 없이 전사할 수 있었다.

 

□ 에어젯을 통한 고속 전사기법은 OLED를 전사하는 시간만 필요하므로 공정시간이 기존 OLED에 비해 10분의 1 정도만 소요된다. OLED 박막들을 용액으로 코팅해 저가로 제조할 수도 있다.

 

□ 윤 교수는 “이 기술은 OLED 조명, 광고,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OLED 제조단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뿐만 아니라 앞으로 태양전지, 반도체 소자 등의 기초 전자소자에 응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