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지난 9월 1일 우리 대학은 구성원들이 사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개시했다. 생성형 AI Fact Chat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AI 서비스는 통합된 사용자 환경에서 다양한 LLM 모델을 제공한다. 교내 통합학사 시스템의 AI Chat 메뉴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우리 대학의 학우 및 교직원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은 ▲ChatGPT ▲Claude ▲Gemini ▲Grok ▲Qwen 등이며 다양한 개별 바리에이션을 제공한다. 기본적인 서비스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지만 개인별로 AI 사용을 위해 필요한 재화인 크레딧 제한이 존재하며, 학부생의 경우 월 2000크레딧이 제공되어 크레딧이 소진될 때까지 AI를 사용할 수 있다. 모델의 성능과 특성에 따라 문서 제작, 개인화 챗봇, API 연동, 법령 검색 등 대학 내 업무에 최적화된 기능들을 제공한다.
장점으로는 통합된 UI에서 여러 모델과 대화를 진행하고 끊김 없는 작업이 가능하다는 점이 꼽힌다. 질문 성격에 따라 최적화된 모델이 적용되는 슈퍼 에이전트나, 여러 모델에 동시에 질문하는 컴페어 기능 등이 제공되는 것도 일반적인 LLM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하는 장점이다. 개인화 챗봇의 경우에는 스토어 기능을 통한 공유가 가능해 협업에서도 활용할 가능성을 보여줬으며, 이미 다른 사용자들이 제작한 언어학습이나 사주팔자 풀이 등 흥미로운 챗봇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쉬운 점으로는 각 LLM들의 최상위 모델은 크레딧 비용이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어 사실상 과금 없이는 사용이 어렵다는 점이 있었다. 그러나 GPT-5 nano와 SAIT 3 Pro를 크레딧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라이트 유저라면 충분히 메인 플랫폼으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만약 상위 모델의 실사용을 원하는 경우 개인적으로 크레딧을 구매해 사용 한도를 증가시키는 것도 가능하며, 1,000원 단위의 구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특히 다른 AI 플랫폼의 유료 플랜을 사용 중인 학우라도, 구독 없이 다양한 모델들을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본격적으로 구독을 시작하기 전 체험해 보는 목적 등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AI 사용이 필수가 되어가는 이 시점에서 교내 구성원들이 AI를 사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법이 생겼다. 앞으로 이미지 생성, 토큰 한도 증가 등의 실질적인 개선이 이루어져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
글 원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