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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호] 19/20시즌 유럽축구 4대리그 폐막,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재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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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일 이탈리아 세리에 A를 끝으로 19/20시즌 유럽 4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가 모두 폐막했다. 이번 시즌 유럽 축구는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리그 중단 및 취소, 그리고 재개까지 역사상 유례없는 시즌을 보냈다.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리버풀이 30년 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클럽의 프리미어리그 출범 이후 최초의 우승이다. 리버풀은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또 축구선수로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손흥민(토트넘 훗스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11골-10도움(10-10클럽)을 달성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를 갈아치웠다. 그리고 EPL 사무국이 선정한 프리미어리그 19/20시즌 최고의 골로 번리전 80m 단독 드리블 골이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시즌 초반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 훗스퍼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이끌었던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성적 부진의 이유로 경질시키고 스페셜 원 조세 무리뉴 감독을 선임했다. 무리뉴 감독은 시즌 초반 14위에서 유럽 대항전 진출 가능권인 6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 유로파 리그에 진출하게 됐다.스페인 라리가는 레알 마드리드가 통산 34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의 3연패를 저지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는 3년 연속 라리가 득점왕과 도움왕을 동시에 석권했다. 리그 33경기에서 25골-21도움을 올려, 라리가 최초의 20-20클럽 가입이라는 새 역사를 썼다. 라리가에서 뛰고 있는 이강인(발렌시아)은 20/21시즌 팀에 잔류해 주전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은 하비 가르시아 감독을 신뢰한다며 이강인이 잔류에 가닥을 잡았다고 밝혔다.이탈리아 세리에 A는 유벤투스가 9연패를 달성했다. 방한 당시 노 쇼(no show)로 한국인들의 미움을 샀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는 유럽 3대 리그(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서 모두 50골을 넘긴 최초의 선수가 됐다. 그리고 8년 만에 AC밀란으로 돌아온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지난겨울 이적한 후 반 시즌 만에 리그 10호 골을 만들어내며, 세리에 A 최고령(38세 302일)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은 6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샀다.독일의 분데스리가에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통산 30번째 8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3위를 차지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라이프치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황희찬을 첼시로 떠난 베르너의 대체자로 영입했다. 황희찬은 등 번호 11번을 부여받았고 라이프치히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프치히에 합류해 기쁘다. 이곳에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구단의 모든 것이 편안하게 느껴진다. 하루빨리 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렵게 재개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변의 4강 대진이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이어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마저 8강에서 탈락했다. 맨시티는 지난 16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대회 8강에서 올림피크 리옹(프랑스)에 1-3으로 졌다. 맨시티는 경기를 주도하고도 골 찬스를 수차례 놓쳤고 후반 리옹에 연속골을 내줬다. 전날 바르셀로나도 바이에른 뮌헨(독일)에 무려 8골을 허용하면서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바르셀로나가 4강전에서 8골을 실점한 기록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로써 챔피언스리그 4강 대진은 리옹-뮌헨, 라이프치히(독일)-파리 생제르맹(프랑스)전으로 짜여 졌다. 독일 대 프랑스 구도다. 유럽 축구계를 이끈 3대 리그 스페인, 잉글랜드 이탈리아 팀이 모두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에 실패한 것은 충격이며 이는 무려 29년 만의 기록이다. UEFA의 국가별 리그 랭킹에서 스페인이 1위, 잉글랜드가 2위에 올라 있으며 두 리그에서 4강 팀을 배출하지 못한 것도 24년 전이 마지막이었다. 4강 결과 뮌헨과 파리 생제르맹의 대결이 성사되었으며 지난 24일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코망의 골로 우승을 차지했다.챔피언스리그 단골인 세계적인 축구스타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4강에서 사라진 것도 하나의 사건이다. 두 선수가 나란히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것은 04/05시즌 이후 처음이다.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메시가 33세, 호날두가 35세를 맞은 지금이 세대교체의 순간이 될 수도 있다고 평했다.19/20 시즌 유럽 축구는 코로나19 여파로 약 3개월간 시즌이 일시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한때 무기한 연기로 시즌 마무리가 불가능해 보였지만 유럽 4대 리그를 포함한 각국의 정규리그 일정은 우여곡절 끝에 모두 끝이 났다. 축구가 유럽 코로나 대유행 확산에 일조했다는 여론이 있어 다가오는 9월에 시작되는 20/21시즌에 대한 우려를 보내는 시선도 아직은 많다. FIFA를 비롯해 UEFA, 각 리그 사무국이 어떤 방식으로 코로나19 관련 대응 지침 방안을 제시해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줄이고 경기장의 활기를 되찾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글 박성현 수습기자
  • 등록일2020-09-10 11:08:51
[509호] 법보다 도덕적 문제, 유튜브 뒷광고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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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재교육이 전국 초중등생 학부모 476명을 대상으로 부모와 자녀의 장래 희망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현재 아이의 장래 희망 1위는 크리에이터로 나타날 만큼 유튜브는 미래 성장 가치가 있는 시장이다. 수백만 구독자를 지니고 유튜브 영상의 시작과 끝부분에 광고를 넣으면, 적게는 수십만 원에서 많게는 수십억 원에 이르는 광고 이익을 얻는다. 15초 광고에 피로함을 느낀 유튜브 이용자들은 광고 없이 유튜브 콘텐츠를 즐기기 위해 유튜브 프리미엄 유료 결제로 광고 없이 콘텐츠만 즐기기도 한다. 그러나 돈을 지불하고 광고를 보지 않기로 했는데, 내가 본 콘텐츠가 유료 광고였다면 어떨까?최근 와 여러 패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은 스타일리스트 한혜연은 슈스스TV 유튜브를 운영하며 약 8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했었다. 인기 영상 중 하나인 내돈내산 콘텐츠에서는 직접 돈을 주고 산 신발임을 강조하며 여러 브랜드의 신발을 소개했다. 하지만 콘텐츠 속에 소개된 제품 중 하나는 한혜연의 지분이 있는 회사 제품으로 밝혀졌다. 실제 유튜브 댓글에는 직접 골라 돈을 주고 샀다는 말을 신뢰하고 산 건데 협찬이었다니 실망스럽다라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한혜연뿐만 아니라 강민경, 제시카, 김나영 등 여러 연예인이 뒷광고 논란에 휩싸였다. 이를 시작으로 유튜브 뒷광고 논란이 펼쳐졌다. 한 유튜버는 자신도 뒷광고 메일을 받은 적이 있다며 유튜버 뒷광고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는 영상을 올렸다. 이들이 말하는 뒷광고란 광고인데 광고라고 표기하지 않는 경우다. 또, 광고이지만 광고가 아니라고 거짓말하는 경우이다. 광고라고 알렸어도 영상의 더 보기, 댓글 등 눈에 띄지 않는 곳에 표기하여 시청자에게 혼동을 주는 경우도 해당한다. 유튜브에서는 유료 광고 포함이라는 기능으로 시청자들에게 광고임을 알릴 방법을 제시했다. 시청자 입장에서 유료 광고 표시는 거부감을 준다. 예를 들어, 1달에 10개씩 콘텐츠를 올리는 유튜버와 1달에 20개씩 콘텐츠를 올리지만 모두 유료 광고라면 시청자의 선택은 전자일 것이다.수많은 유튜버, 인플루언서가 성장하면서 법은 속도를 따라가지 못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달 1일부터 추천보증 등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지침에 따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을 이용한 광고에서 소비자들이 광고임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하도록 법을 개정했다. 현재 인터넷 방송계에 퍼진 뒷광고 논란은 법을 지켰냐, 지키지 못했느냐보다 그동안 구독자들을 기만하고 속였다는 도덕적인 책임에 있다. 광고를 찍은 유튜버뿐만 아니라 관리하는 소속사, 광고 회사까지 얽혀 있어 문제가 더 복잡하다.음식을 콘텐츠로 하는 먹방 유튜버에서 시작된 파장은 모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확장되었다. 특히 시험을 앞둔 수험생과 공시생에게 인기를 끌었던 의대생 브이로그에서 건강보조식품 뒷광고 논란이 일어나 발칵 뒤집혔다. 한 명의 의대생 유튜버가 아니라 여러 의대생 유튜버들이 브이로그에 해당 음료를 마시는 모습이 드러나며 의심이 시작되었다. 한 유튜버는 동기에게 소개받아 공부하다가 집중력을 높이기 위해 마시는 음료라며 브이로그에서 소개했다. 광고임을 알아차리지 못한 시청자들은 의대생도 먹는데 나도 마셔봐야겠다라는 반응을 보이며 따라 샀다는 시청자까지 댓글에 등장했다. 해당 음료가 광고임이 밝혀지자 비싼 돈을 주고 마셨는데 실망이다, 동기한테 추천받았다고 해서 산 건데 충격이다와 같이 댓글로 배신감을 드러냈다. 선배 의사라며 밝힌 댓글에서는 학교 이름을 걸고 부끄러운 짓을 하지 말라라며 의료광고에 민감해야 할 의대생의 행보에 일침을 가했다.유튜브에서 광고하는 것이 잘못은 아니다. 하지만 광고임을 속인 채 시청자를 기만하고 경제적인 대가를 받는다면 명백한 잘못이다. 유튜브에서 경제적인 관계를 맺고 광고하는 경우, 소비자가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표시해야 한다.글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0-09-10 11:08:14
[509호] 트럼프, 틱톡 사용 금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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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형식의 강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원격 솔루션이 늘어나면서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의 이용자 수가 1천만 명에서 약 2억 명으로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줌 사용자의 개인정보 데이터가 중국 북경의 서버를 경유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중국 애플리케이션은 중국 정부의 관리검열 하에 운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북경의 서버를 경유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유출되면 전송된 파일이나 회의 내용 등이 도청당할 수 있고 사이버 공격을 받을 수도 있다. 이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기밀 사항의 유출에 대비해 직원들의 줌 사용을 금지했으며 뉴욕주 교육국은 온라인 수업에서 줌 사용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개인정보 유출을 일으키는 중국 애플리케이션에는 줌뿐만 아니라 틱톡, 유라이크, 캠 스캐너, 원더 카메라 위챗, 카메라 360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에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중국산 소셜미디어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은 전 세계 150여 개 국가에서 10억 명에 이르는 사용자가 있는 앱으로, 10-20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틱톡이 개인정보 보안에 취약하다는 논란의 시작은 틱톡이 사용자 데이터인 고유 식별정보를 무단으로 수집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부터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재작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출시된 9개 버전의 틱톡을 설치해본 결과 맥 주소를 비롯한 개인정보들이 전송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틱톡의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수집한 맥 주소를 숨기기 위해 취한 방식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틱톡뿐만 아니라 다른 애플리케이션도 맥 주소를 수집하고 있어 심각성은 더 커졌다. 모바일 앱 분석업체인 앱센서스가 2018년 안드로이드 앱 2만 5,152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347개(1.4%)의 앱들이 맥 주소를 수집하고 있었다.미 행정부 관리들은 틱톡이 미국 시민들에 대한 엄청난 양의 자료를 수집하고 있고 중국 정부가 틱톡 회사인 바이트댄스 주식회사에 정보를 넘기도록 강요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출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중국의 인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퇴출하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글 임현지 수습기자
  • 등록일2020-09-10 11:08:01
[509호] 샘 오취리 인종차별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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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매년 이색적인 졸업사진으로 화제가 되는 경기 의정부고가 이번엔 다른 의미로 뜨거운 감자가 되었다. 몇 달 전, SNS에서는 아프리카 가나 장례식에서 관을 든 상두꾼들이 운구 도중 유쾌하게 춤을 추는 영상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의정부고 학생들은 영상 속 흑인을 표현하기 위해 얼굴을 검게 칠했고 이러한 부분에서 인종차별이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온 것이다.방송인 샘 오취리는 지난 6일 본인의 SNS에 2020년에 이런 것을 보면 안타깝고 슬퍼요. 웃기지 않습니다. 저희 흑인들 입장에서 매우 불쾌한 행동입니다. 문화를 따라 하는 건 알겠는데 굳이 얼굴 색칠까지 해야 돼요? 한국에서 이런 행동들 없었으면 좋겠어요.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는 것 가장 좋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의정부고 관계자는 당일 인종차별의 의도는 없었다며 입장을 밝혔지만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의견도 갈리고 있다. 흑인들은 흑인 분장에 매우 민감하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인종차별 행위로 받아들이고 있는 게 현실인데 굳이 분장을 했어야 했나라는 반응도 있는 반면, 블랙페이스는 흑인 비하 의도가 있어서 문제 되는 거지 비하 의도 없이 유행하는 콘텐츠를 똑같이 따라 하려는 것 자체가 문제 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등의 의견이 다양했다.하지만 샘 오취리는 위에 글과 함께 영어로 쓴 글에서 더욱 문제가 되었다. 영문으로 써진 글에 의하면 한국에서는 온오프라인에서 얼굴을 까맣게 칠하면 웃긴다고 생각하는 사례가 많다. 한국에선 다른 문화를 조롱하지 않고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러한 무지는 계속되어선 안 된다라고 올렸으며 이와 함께 해시태그에 teakpop을 달며 논란은 일파만파 되었다. teakpop은 티타임과 케이팝을 합친 말로 티타임을 하며 가벼운 이야기, 뒷이야기를 한다는 부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샘 오취리는 다음날 사과문을 올리며 논란이 된 게시물을 삭제하였다. 사과문의 전문은 학생들을 비하하는 의도가 전혀 아니었습니다라며 영어로 쓴 부분이 한국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해석하는 부분에 오해가 있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teakpop 자체가 케이팝에 대해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줄 몰랐습니다라며 거듭 사과하였다.한편, 영상 속 실제 주인공인 벤자민 아이두는 자신의 SNS에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을 축하하는 글을 올려 샘 오취리와는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글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0-09-10 11:07:48
[509호] 방송가 부캐 열풍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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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년은 바야흐로 부캐(부캐릭터)의 시대이다. 부캐는 게임에서 본래 사용하던 캐릭터가 아닌 새로 만든 부 캐릭터를 이르는 말이다. 부캐라는 단어가 일상으로 확대되며 자신의 또 다른 자아라는 포괄적 개념을 만들어냈다. 그렇다면 연예계 부캐의 시작은 어디일까?2018년 Mnet 에 혜성같이 등장한 래퍼 마미손이 대중적으로 알려진 최초의 부캐이다. 마미손은 래퍼 매드클라운을 연상케 하는 목소리와 체형으로 정체 분명의 래퍼라는 수식어가 붙었고, 본인은 매드클라운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매드클라운의 부캐라는 것이 기정사실화되었다. 마미손은 쇼미더머니 예선에서 가사를 절어 탈락했지만, 데뷔곡 소년점프의 뮤직비디오 조회 수가 4,000만 회를 달성하며 부캐로서 성공적인 성적을 거둔다.부캐라는 개념이 본격적으로 대중화된 것은 MBC (이하 놀면 뭐하니)에서 부터였다. 국민 MC 유재석의 단독 프로그램인 놀면 뭐하니 안에서 유재석은 드러머, 요리사, 라디오 DJ 등의 직업을 가지면서 유고스타, 유라섹, 닭터유 등 수많은 부캐를 지닌다. 그중에서 트로트 가수 부캐 유산슬이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며 젊은이들의 전유물이었던 부캐의 인식을 중장년층까지 확대시켰다. 또한 트로트라는 장르가 올드하다는 편견을 깨고 젊은층에서도 사랑을 받으며 트로트 열풍의 시발점이 되었다.유산슬의 ,등의 곡들은 음원차트에서 자리를 지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유산슬은 2019 MBC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받으며 본캐(본캐릭터)인 유재석이 받지못했던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4-5%에 그치던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은 유산슬의 등장으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이후로도 8-10%의 시청률을 유지하며 유산슬은 놀면 뭐하니 흥행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부캐라는 개념이 더욱 극대화된 것은 신인 혼성그룹 싹쓰리의 등장이었다. 싹쓰리는 리더 비룡을 필두로 린다 G, 유두래곤으로 이루어진 3인조 그룹이다. 비룡, 린다 G, 유두래곤은 각각 비와 이효리, 유재석의 부캐로 수많은 히트곡을 내며 2000년대를 대표했던 솔로 남녀 가수 2명과 유재석의 만남으로 시작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더군다나 아이돌 팬덤이 형성되며 많이 사라졌던 혼성그룹의 등장으로 기대감은 더욱 높아졌다.싹쓰리는 데뷔 전부터 신인답지 않은 노래, 춤 실력과 입담을 보이면서 초대형 신인 그룹의 등장을 알렸다. 데뷔 전 선행 싱글앨범으로 듀스 원곡의 여름안에서를 커버 버전으로 발매하였고 차트 5위권을 지키며 정식 데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다. 7월 18일에 발매된 데뷔곡 는 발매 동시에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성공적이다 못해 폭발적인 데뷔를 했다. 데뷔곡 다시 여름 바닷가는 팀의 정체성에 맞는 뉴트로 감성과 여름 느낌을 가미했고 많은 세대의 공감을 얻어내며 1위를 달성하였다. 다시 여름 바닷가는 린다 G(이효리)의 남편인 이상순의 작곡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7월 25일에 발매된 후속곡역시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싹쓰리의 파급력을 증명시켜줬다. 지난달 1일에는 멤버들의 솔로곡 3곡이 공개되었고 이 곡들 또한 차트 상단에 올라 멤버들의 개인 기량도 엿볼 수 있었다.지난 5월에 데뷔한 코미디언 김신영의 부캐인 트로트 가수 둘째이모 김다비도 여러 매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화제가 되었다. 1945년생 대구 출신 김다비는 데뷔곡 주라주라를 통해 직장인의 고충을 호소하며 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었다. 이렇듯 예능과 연예계의 판도는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부캐가 단발성 프로젝트에 그쳤지만, 지금은 분리된 또 하나의 자아로 활동할 정도로 부캐에 대한 인식은 많이 달라졌다. 매드클라운은 말수가 적고 내성적인 래퍼지만 부캐 마미손은 반항아스럽고 직설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매드클라운은 음원 사재기에 대해 일절 언급하지 않았으나 마미손은 라는 곡으로 음원 사재기를 맹렬히 비판했다. 유재석의 부캐 유산슬은 전반부에서도 언급했듯 프로그램의 시청률 상승과 더불어 트로트 열풍의 선두주자로 서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 연예대상 신인상까지 받으며 유산슬이라는 캐릭터의 입지는 굳건해졌다. 앞으로도 어떤 부캐가 등장할 지 호기심을 자아낸다.글 이재환 기자
  • 등록일2020-09-10 11:07:30
[507호] 세계로 뻗어나가는 K-SPORTS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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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일, 국내 프로야구(KBO)가 개막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3월 말부터 시즌이 시작되어야 했지만,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이번 달이 되어서야 개막전이 열렸다.매년 어린이날, 야구장은 항상 만원 관중으로 가득했으나 올해는 무관중 경기로 시즌을 시작하기 때문에 관중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볼 수는 없었다. 그러나 치어리더와 응원단장의 열정적인 응원은 선수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기에 충분했다. 또한 선수들이 자체적으로 박수를 치고 화이팅을 외치면서 팀의 화합을 이끌었다.비록 무관중이지만 프로야구 개막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겁다. 직관은 못 하지만 집에서나마 야구를 볼 수 있다는 것에 환호한다. 또한 구단마다 랜선 응원단을 모집하고 랜선 응원 중계를 하며 집에서나마 야구장 직관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등 여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KBO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야구 종주국인 미국에서는 메이저리그의 개막이 미뤄지면서 미국 최대 스포츠 전용 채널 ESPN이 KBO의 중계권을 사서 중계하는 등 한국 야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미국의 야구팬들은 특정 팀을 정해서 응원하는 등 국내 야구팬들 못지않은 팬심을 뽐내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줬다. ESPN의 평균 시청자를 조사한 결과, (미국 동부 기준) 지난 5일 오전 1시에 생방송으로 진행된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은 평균 시청자 173,468명이었으며 오후 3시에 진행된 재방송도 103,155명의 평균 시청자를 모으며 화제가 되었다. 누적 시청자가 아닌 평균 시청자의 수치이기 때문에 누적 시청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NC 다이노스는 메이저리그 연고팀이 없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약칭인 NC와 동일한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리그에서도 선두를 달리며 노스캐롤라이나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았다. NC 구단도 성원에 힘입어 노스캐롤라이나 팬들을 위해 입간판을 준비하는 등 팬서비스를 보여줬다.국내 프로야구 선수들의 배트 플립(타자가 홈런을 직감하고 배트를 던지는 행위)은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배트 플립은 상대를 무시하는 행위로 보기 때문에 배트 플립을 자제하지만, 한국에서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배트 플립을 하다가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나는 경우가 빈번하다) 심지어는 파울을 치고 배트 플립을 하는 경우도 있다. 현재 진행되는 무관중 경기에서는 못 보던 광경이 많이 보인다.투수가 공을 던질 때 내는 기합 소리, 몸에 공을 맞은 타자의 고함 소리, 선수들의 박수 소리와 잡담 소리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심판의 스트라이크 사인과 글러브에 꽂히는 투구 소리, 타격 소리 등 다양한 소리가 더욱 크고 경쾌하게 들린다.KBO의 무관중 경기는 언제까지 진행될지 정해져 있지는 않다. 앞서 개막한 대만 프로야구 같은 경우에는 무관중으로 개막하여 지난 8일부터 1,000명의 관중의 입장을 허용했으며 지난 15일부터는 2,000명으로 늘리는 등 순차적으로 관중의 입장 수를 늘려가고 있다.프로야구에 이어 국내 프로축구(K리그)도 지난 8일에 무관중으로 개막하였다. K리그도 영국, 독일, 호주 등 총 36개국에 중계권을 수출했다. 당시 진행 중인 프로축구 리그 중 가장 수준이 높은 리그로서 주목받았다. 지난 16일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의 재개로 상대적으로 관심이 전환되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한국의 프로스포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계기가 된 것은 확실하다.글 이재환 기자
  • 등록일2020-05-27 13:18:24
[507호] 동물의 숲, 불매운동 논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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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년 여름,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 국가에서 제외하면서 우리나라와 일본 간의 관계가 급격히 안 좋아지기 시작했다. 그 후 우리나라에선 NO 재팬이라는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시작되었다.하지만 몇 달이 지난 지금, 일본 콘솔 게임기 전문 업체인 닌텐도의 모여봐요 동물의 숲(이하 모동숲)이 우리나라에서 한창 인기를 끌며 불매운동에 대한 생각이 서로 대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집에 있는 시간이 늘자 원래 게임을 하지 않던 사람들도 게임에 관심을 두기 시작하였다. 그 후 나타난 것이 일명 힐링 게임이라는 수식어를 달고 온 모동숲이다. 모동숲은 보통의 게임과 다르게 이기고 지고의 여부없이, 자신의 마을을 꾸미고, 낚시를 하는 등 소소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는 점에서 SNS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그 후 여러 유튜버에게 소개되며 관련 콘텐츠 영상은 스크롤을 끝까지 내릴 수 없을 만큼 많고 다양해졌다.이런 뜨거운 인기로 모동숲은 국내에서 빠르게 품절되었다. 예약 판매가 시작된 3월에는 판매처 웹사이트에 많은 인원이 몰려 서버가 마비되는 등 그 인기를 증명하였다. 또한 폭발적인 인기로 해당 칩과 닌텐도 스위치는 가격이 자연스레 올랐으며 구매하지 못한 사람은 높은 가격으로 중고 거래하기도 하였다.한편 서울 용산의 한 매장에서 준비한 70대의 게임기를 사기 위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3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마트에 줄을 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이러한 현상들을 일본 언론이 보도하기 시작하면서 몇몇의 일본 누리꾼들은 불매운동에 대해 우리나라를 비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국내의 누리꾼들은 동물의 숲 게임 찬반 논란이 거세졌다. 게임을 반대하는 입장에서는 일본 불매운동이 이 게임으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며 게임을 하지 않음을 바라고 있고 게임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단지 취미생활이니 존중해야 한다는 의견으로 불매운동은 개인의 선택일 뿐 강요해선 안 된다며 서로의 의견이 팽팽히 대립하고 있다.개그맨 유민상은 이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을 사기도 하였다. 작년에 유민상은 방송 프로그램에서 불매운동을 지지한다는 모습을 보였지만 말과는 달리 모동숲을 하는 콘텐츠를 자신의 유튜브에 올렸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선택적 불매운동 잘 보고 갑니다, 차라리 말을 마시지라는 반응을 보였다.동물의 숲은 2001년 첫 발매 이후 꾸준히 시리즈를 제작하며 기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한 상황이었다. 그리고 이번 코로나19 사태와 겹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끈 모동숲은 지난 3월 20일에 출시되어 단 11일 만에 1,177만 장이 팔려나갔다. 7일에 공개한 닌텐도 2020 회계연도 실적에 의하면 영업이익은 2019 회계연도 대비 41% 폭증함을 보였다. 매출은 9% 증가한 1조 3,085엔으로 한화로 약 15조 원을 기록하였다. 이 매출의 77%가 해외에서 발생하였다.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판매량의 경우는 일본, 유럽, 북미 등에서 20-30%로 증가해 역대 동물의 숲 시리즈 초반 판매량 5배에 가까운 통계를 통해 최대기록을 갱신하였다.온라인 쇼핑몰 위메프 관계자는 주요 유통기업들은 지난해 NO 재팬으로 국민 여론이 들끓었을 때 자진해서 일본 제품을 진열대에서 내리더니 이번엔 나서서 일본 제품을 팔고 있다라며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런 선택적 불매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에선 유니클로는 안되고, 동물의 숲은 되고?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찬성하는 입장에선 불매운동을 하고 싶지만 국산엔 이런 게임이 없다라고 주장했다.한국 홍보 활동을 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는 지난달 8일, 자신의 SNS 계정에 불매운동이 절대 강요될 수는 없다. 개개인의 선택을 저 역시 존중한다. 하지만 우리들이 한 번만 더 생각해봤으면 한다. 지난해 유니클로 매장 앞에 줄 선 사진이 일본에도 공개돼 일본 누리꾼들에게 정말로 많은 비난과 조롱을 받았다라고 전했다.글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0-05-27 13:18:10
[507호] 유성복합터미널 무산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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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부터 추진해온 유성복합터미널 개발 사업이 4차례 무산되며 대전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개발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은 19년도 건축 허가를 완료 받아 유성구 구암동 3만 2,693m 부지에 여객터미널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갖춘 지상 10층에서 지하 7층까지 연면적 29만m규모도 복합 문화시설로 22년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비 조달 기한을 어긴 민간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에 대해 용지매매계약 해제 통보를 진행하며 사업 진행에 지장이 생겼다.대전도시공사는 또한 다음 달 16일까지 사업 정상화 방안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용지 대금으로 받은 594억 원도 반환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4일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일 KPIH와 용지매매계약을 해제하면서 변호사 자문을 받아 KPIH 측에 다음 달 16일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협상안을 제출하라라고 통지했다고 밝히며 KPIH 측에게 42일 기일 내에 재협상의 기회를 주었다. 이 기간 내 KPIH 측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대전도시공사는 사업 협약을 해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용지매매계약과 별개로 도시공사와 사업자 측이 맺은 사업협약에 따라 KPIH 측의 사업자 지위가 그대로 유지되어 도시공사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약서상 귀책 사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할 경우 사업 해지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있지만 도시공사가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본 계약을 완전히 해지하려면 다른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KPIH 측도 본 계약을 깨뜨릴 경우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계속되는 무산에 대해 대전 유성구의회가 허태정 시장과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공식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사장은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리고 사장으로서 특히 크게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받아 가며 어떻게 하는 것이 법적 분쟁을 없애가며 진행할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검토하면서 후속 절차를 이행하겠다며 입장을 내놓았다. KPIH 측은 사업에 대해 재추진 의지를 보였다. KPIH는 사업 지연과 잡음에 관하여 대전시, 유성구청, 대전도시공사 그리고 대전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빠른 시일 내에 대전도시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사과와 대처에도 유영균 사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해 대전도시공사에게 잃은 신뢰 관계를 회복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글 윤정빈 기자
  • 등록일2020-05-27 13:17:56
[507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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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달 16일, 보건복지부는 의료진 덕분에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는 뜻을 담아 덕분에 챌린지라고 명명한 국민 참여형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진의 헌신과 노고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전 사회 차원에서 의료진에게 존경합니다라는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고자 시작하게 되었다.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를 캠페인 참여 동작으로 사용한다.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은 왼손바닥 위에 오른손 엄지척 모양을 받쳐 올린 모양이다. 오른손 엄지척 모양을 가슴 중앙에 대고 가슴을 펼친 모양은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이다.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을 채택했다.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하는 방법은 존경을 의미하는 수어를 사진 또는 동영상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이때, 본인을 이어 응원 릴레이를 참여할 사람 3명을 태그하고, #덕분에캠페인 #덕분에챌린지 #의료진덕분에 해시태그를 단다. 의료진은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를 인스타그램에 올려 응원에 감사의 인사로 화답한다.보건복지부는 4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1차 이벤트, 5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2차 이벤트를 열어 추첨을 통해 덕분에 배지를 선물한다. 26일 기준 #덕분에챌린지 해시태그 게시물은 3만 3천 개이며, 수많은 사람이 캠페인 참여하여 의료진을 응원하고 있다.한편,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하 박 장관)은 지난달 23일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을 방문하여 코로나19 대응 현황 점검에 나섰다. 또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덕분에 챌린지 상징물인 배지와 카드, 감사패를 의료진에게 직접 수여했다. 박 장관은 덕분에 배지 수여식에서 감염의 위험에 대한 두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수많은 환자를 건강하게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주신 의료진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한다라며 의료진을 격려했다.글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0-05-27 13:17:41
[507호] 화제의 드라마, 부부의 세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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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7일에 첫 방영된 JTBC 금토 드라마 가 시청률 6.3%(닐슨코리아 기준)로 시작해 마지막 방영일인 이달 16일 시청률 28%로 종영하였다. 는 작년 화제의 드라마 의 최고 기록인 24.8%를 뒤엎는 역대 기록을 갱신하였다.는 원작인 영국 BBC 드라마 를 한국 정서에 맞게 재구성한 드라마이다. 불륜, 사망, 폭행, 복수라는 자극적인 소재를 모두 담고 있지만 단순한 막장 드라마가 아닌 개연성과 인물간의 뛰어난 심리 묘사 극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작품을 19세 이상 시청가로 해 원작이 지닌 원래의 소재와 연출의 자극성을 살리면서도 현실과 극성의 조화를 매치시켰다. 하지만 이를 두고 이야기가 늘어졌다는 평가도 있었다. 공희정 드라마평론가는 부부 간 갈등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는 사건 중심으로 가는 경우가 많은데, 부부의 세계는 각 상황에 부닥친 인물들의 심리를 면밀하게 그려냈다라며 부부, 아이의 문제를 다각도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가 역대 비지상파 드라마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자 영국의 일간지 가디언은 닥터 포스터 리메이크작, 한국의 맥박을 뛰게 하다라는 제목으로 원작에는 없었던 의 새로운 점을 분석했다.전체적으로 와 의 스토리는 같다. 다만 박인규(이학주)의 비중이 더 커지며 추리와 스릴러 부분이 추가되었다. 더불어 김윤기(이무생)는 원래 원작에는 없던 인물이다. 비슷한 인물이 있다고 하지만 같은 직장 동료가 아닌 학교 교사이며 역할의 차이도 존재한다.가디언이 분석한 첫 번째 차이점은 성차별이다.10회를 보면 지선우(김희애)가 근무하는 병원의 원장은 여자들은 무슨 일만 생기면 공사 구분을 못 한다라는 등 여성을 차별하는 대사가 나온다. 설명숙(채국희)은 부원장 자리를 노리지만, 원장은 결혼하지 않은 여성을 부원장 자리에 내줄 수 없다는 장면도 나온다.두 번째 차이점은 능력 있는 아내와 그렇지 못한 남편이라는 것이다. 일명 신데렐라 구도를 깨고 사회적으로 성공한 아내가 재정적으로 부족한 남편인 이태오(박해준)를 도와주는 설정으로 연출된다.마지막 차이점은 리얼리즘을 언급하였다. 가디언은 앞선 드라마에서는 여성들이 이혼하면 재벌 남성이 등장했다. 이혼한 여자와 젊은 재벌 남자의 사랑은 현실성이 낮은 스토리라고 지적하였다. 드라마에서는 지선우(김희애)를 제외한 주변인물이 자신을 배신했던 사람들이지만 서로의 공통된 경험과 상처를 공유하고 이해하는 모습을 연출하였다.BBC 스튜디오 CEO는 부부의 세계 성공 소식을 듣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 영국 히트작이 한국에서도 성공해 흥분된다라고 말하였다. 더불어 닥터 포스터 원작자인 작가진도 감명 깊었다. 이혼 이후의 여성의 삶을 스토리 안에서 성공적으로 펼쳐냈다라며 드라마를 통해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이보다 더한 기쁨은 없을 것이라고 칭찬을 더하였다.배우 김희애는 마지막 종영을 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긴 부부의 세계를 만나 치열하게 슬펐고, 애틋한 시간을 보냈다. 배우로서 귀한 경험을 해주게 한 지선우가 오래 기억될 것 같다. 그동안 부부의 세계를 사랑해주시고 애정으로 지켜봐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글 홍우림 기자
  • 등록일2020-05-27 13:1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