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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헤레디움 <인동 100년: 역사 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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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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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역사를 품은 동양척식회사대전 지점이 헤레디움이라는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대전시동구에 위치해있는 헤레디움은과거 동양척식회사가 세워진 건 물을 복원하여 지난 100년을 돌 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내딛 기 위해 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 시는 지난 3월 16일을 시작으로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1922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 선의 토지와 자원 수탈을 위해지어진 동양척식회사 대전 지점 은 일본 건축가 오쿠라쿠미가 설 계한 건물로 철근콘크리트, 붉은벽돌 그리고 경사지붕으로 구성 된 2층 규모의 절충주의 서양식건축양식이 특징이다. 이 건물 은 해방 이후 대전 체신청과 대 전 전신 전화국으로 사용되었다 가 1984년 민간에 매각되어 상 업시설로 사용되었고 2004년 9 월 근대 건축물로의 가치가 인정 되어 국가 등록문화재 제98호로지정되었다. 지나간 역사의 기록 과 문화재 복원을 넘어 수준 높 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 등을 통 해 동시대의 예술적 영감과 희 망을 전달하는 복합문화예술공 간으로 대전의 미래유산을 위한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전시 이다.건물의 1층은 트랙 넘버 1부터5로 구성되어 있다. 트랙 넘버 1 은 1919년에 일어난 만세운동에대해, 트랙 넘버 2는 1908년부 터 1945년까지의 동양척식회사 의 역사에 대해, 트랙 넘버 3에서 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 진 인동의 근대와 현재에 대해,트랙 넘버 4는 1922년부터 2019 년까지의 동양척식회사 대전 지 점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트랙 넘 버 5에서는 2019년부터 2022년 까지 진행했던 복원과 헤레디움 에 대해서 설명한다.2층은 복원과 헤레디움이라는컨셉으로 전체적인 건축물의 형 식과 남아있는 외관을 통해 우리 나라 근대 건축의 과도기적 모습 과 발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건물의 정면부 2층과 우측 면 일부를 보면 은행 건축물로서상징성과 위엄, 그리고 시대적건축형식 등을 명확히 드러낸다.동양척식회사 대전 지점은 구도 심에서 사라져가는 역사와 장소그리고 시대성을 대표하는 건축 물로서 보존과 활용에 큰 의의가있으니 직접 가서 관람해보는 것 을 추천한다.글사진 이예진 기자
등록일
2023-06-28 15:02:35
2023 한빛맥주축제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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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8
5월 3일부터 5월 28일까지 유성구 도룡동에 위치한 엑스포 과학공원 한빛탑 광장에서 2023 한빛맥주축제가 열리고 있다. 평일(매주 월요일 휴관)에는 17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하며, 주말에는 14시부터 22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한빛맥주축제는 엑스포 30주년을 기념하여 1993년을 풍미하던 추억의 가수들의 무대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출연진은 가수 R.ef, V.O.S 김경록, 리치, 미나, 스페이스A 등이 있다. 또한 닭꼬치, 치즈볼, 분식, 음료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과 축제의 핵심인 맥주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현장에는 테이블이 비치되어 있으나 인파로 인해 좌석이 부족할 수 있으니 돗자리를 지참하는 것이 좋다.한빛탑 광장에는 21시까지 한 시간 간격으로 음악에 맞춰 분수쇼가 펼쳐져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다.
등록일
2023-05-16 12:03:00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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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3
지난 4월 18일부터 7월 2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창의나래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시공간으로 떠나는 영화여행 특별전이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은 대중에게 익숙하고 재미있는 소재인 영화를 통해 시공간에 대한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다양한 과학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전시는 시간과 공간의 과학, 영화로 보는 시공간, 영화 속 시공간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시간과 공간의 과학 코너에서는 시간과 공간을 측정하기 위한 기준 및 도구의 발달사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으며 빛의 휘어짐이나 중력렌즈 현상 등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또한,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 홀에서 전문가의 특강이 진행된다. 5월 27일에는 믿기 힘든 양자라는 주제로 고등과학원 박권 교수가 강연한다. 6월 24일에는 한국천문연구원 정태현 박사의 전파 망원경으로 블랙홀 사진찍기에 대한 특강이 진행된다.이번 특별전을 통해 영화와 과학을 융합하여 시공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는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등록일
2023-05-16 12:02:32
대한민국 과학축제
작성자
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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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1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과학축제인 대한민국 과학축제(이하 과학축제)가지난 4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전 엑스포시민광장 및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과학 축제는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을 맞이해 많은 정부출연연구기관이 참여했으며, 다양한 기업들도 참여해 과학 기술을 선보였다. 축제만의 특별한 프로그램과 함께 여러 강연과 이색적인 체험 부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까지 많은 행사가 준비되어 있었다. 나흘 동안 진행된 대한민국 과학축제를 통해 과학의 도시로서 대전의 입지를 보여주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등록일
2023-05-16 12:02:11
대전 상륙한 ‘노티드’ , ‘성심당’ 과 공존 가능할까
작성자
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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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9
지난 3월 대전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갤러리아 타임월드 백화점 1층에노티드가 입점했다. 노티드는 서울 특별시를 시작으로 전국 각지에 분 점을 낸 유명 제과 브랜드로, 유명 세에 걸맞게 오픈 당일 노티드 앞에 는 많은 대기인원으로 북적거렸다.당시 입장하는데 약 5시간을 기다린방문자가 있었으며 대기시간과 인 파로 인해 되돌아간 사람들도 적지않았다. 노티드의 어떤 매력이 이러 한 폭발적인 관심을 받게 한 것인지,대전에서 가장 유명한 성심당과 어 떠한 차별점이 있는지 알기 위해 직 접 두 곳을 방문했다.■노티드오픈 행사가 끝난 지 며칠이 지 났고 한산한 저녁 시간대였기 때문 에 쾌적한 입장이 가능했다. 내부에 는 노티드의 시그니처 캐릭터 상품 들이 전시되어 있어 구경하는 재미 를 선사하였다. 또한 캐릭터 상품들 을 판매하고도 있는데, 꽤 높은 가격 대에 형성되어 있어 구매할 마음은들지 않았다. 하지만 다양한 빵 종 류와 먹음직스럽고 귀여운 데코레 이션이 눈과 기분을 즐겁게 하였다. 이것이 노티드가 인기를 끌게 된 주 요인이라고 느껴졌다. 또한 내부에 비치된 테이블에서 취식이 가능하 여 편리했다.노티드의 포장용기 또한 빈티지 한 색감과 디자인으로 고안되어 노 티드 제품을 선물할 때 기분 좋게 주 고 받을 수 있다. 노티드는 새롭고다양한 것을 추구하는 젊은 세대를타겟으로 한 듯한 느낌을 주었다. ■성심당 성심당 바로 건너편 길에는 성심 당에 입장하기 위한 사람들로 가득 했다. 북적이는 인원에 비해 성심당내부는 턱없이 좁아 계산하는 줄 앞 에서 직원이 일일이 안내하고 있었 다. 인근에 있는 성당의 영향을 받은것인지 현재 부활절을 컨셉으로 한디 저 트 를판 매 하 고 있 었 다 .노티드만 큼 내부 인테리 어나 상 품의 디자인에 집중된 모습은아 니 였 다 .하 지 만 성 심당 고유의 오랜 세월을 겪 어 온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인상적이었 으며, 제품의 맛과 퀄리티 또한 상 당했다.많은 손님들이 박스로 포장된 마 들렌과 롤케이크를 몇 개씩 구매하 던 것을 보아 외지인 방문이 매우 많 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었다. 그만 큼 성심당은 대전의 관광지이자 고 유명사로 불릴 수 있을 정도로 명성 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된다. 노티드와 성심당은 각기 다른 매 력을 가지고 있었다. 노티드는 맛 이 외에도 귀여운 디자인과 빈티지하 면서도 세련된 컨셉에 집중한 전략 을 선보였다면, 성심당의 빵은 투박 하지만 합리적인 가격과 더불어 재 료를 아끼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비 자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었다.빵의 도시라는 대전시의 별명답게다채로운 모습의 제과점이 늘어나 기를 기대하는 바다.
등록일
2023-04-05 18:11:58
대전청년내일센터에서 청년들을 위해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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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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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청년내일센터는 청년 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청년정책을 수행하는중간지원조직으로 대전지역 청년들 이 사회적 안전망 속에서 다양한 활 동을 지원하는 센터이다.대전청년내일센터가 운영하는 대 전청년포털에 접속해 청년들을 대상 으로 지원하는 일자리금융, 주거복 지문화 등 여러 정책 지원 사업을 확 인 할 수 있다. 대전청년포털에 실시간 정책순위 로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이 1위, 청 년월세 특별지원이 2위로 등재되어 있다. 정책 순위에 상위권을 차지한 2가지의 대전청년정책을 소개한다. 1. 대학생 학자금 이자지원위 사업은 대학생(대학원생)들이한국장학재단에서 빌린 학자금의 대 출이자를 지원해 주는 지원 사업이 다. 지난 1월 30일부터 3월 3일까지신청을 받았으며, 지원 대상자는 한 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 은 대학생으로 대전광역시에 주민등 록이 되어있으며, 대전시 소재 대학 에 재학 중인 자, 신청인의 직계존속 이 신청일 현재 1년 이상 대전광역시 에 주민등록이 되어있고, 대전시 또 는 대전시 외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중인 자라면 신청이 가능했다. 위 사 업은 지원 기간이 끝났지만 대출 이 자의 부담을 느끼는 학우들은 대전청 년포털을 확인하여 위와 비슷한 지 원 사업이 공고가 되면 신청하는 것 을 추천한다.2. 청년월세 특별지원위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의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들에게월세를 한시 지원하는 사업이다.「청년기본법」상 청년(만 19세 ~ 34세 이하)으로 부모님과 별도 거 주하고, 임차보증금 5천만 원 및 월 세 60만 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는 무 주택자 청년을 대상으로 월세를 특별지원한다. 소득요건으로 청년 원가구 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이면서 청년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60% 이하인 청년이 지원 가능하다.신청 기간은 지난 해 8월 22일을 시작 으로 올해 8월 21일(1년간)까지 연중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청년포 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된 다면 관심이 있다면 알아보길 바란다.
등록일
2023-04-05 18:11:03
푸른 빛을 띠는 전시회 '초록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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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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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대전 시립 미술관의 첫 소장 품 기획전인전시가지난 3월 3일부터 진행 중이며 4월 16 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에 는 미술관의 총 1,357점의 소장품 중풍경을 담은 11점의 작품이 전시되 었다.는 시간의 흐름에따라 달라지는 풍경들을 직관적으로표현한 제목이기도 하고, 초록은 여 름, 가을,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이 오는일련의 과정을 뜻하기도 한다. 거친 들 판과 어두운 숲 생명이 소멸한 밭과마른 풀을 뒤이어 움트는 강과 바다,녹음 짙어진 언덕은 평범한 풍경을 넘 어 우리의 삶을 담고 있다.11점의 작품들은 전체적으로 자연 의 색을 띠고 있었으며 작품에 따라일부는 황량하고 메말라 버린 공허한느낌이었지만, 어떤 작품은 자연의 생 동감과 웅장함이 살아있는 느낌으로대비되는 모습이었다. 그 중에서도 라는전시회의 제목과 가장 적합한 세 작품 을 소개하려고 한다.첫 번째로 소개할 작품으로 백준기작가의 이다. 작은 나무 의 잎에서 이루어진 음영과 물에 드리 운 투영은 장자못의 깊이를 알려주며작품에 입체감을 더해준다. 이 작품은작가의 많지 않은 풍경화 중 하나로풍경에 대한 뚜렷한 관찰과 자연관을드러나게 하는 작품이다.두 번째 작품은 임동식 작가의 이다. 이 작품은 야외 현장 미 술연구회 야투 활동과 마을 내 예술활동 중 남겼던 풍경 사진을 그림으로변환한 작품이다. 사생의 바탕이 되는 활동은 개인에서 출발한 것이고, 사 생의 배경이 된 풍경은 많은 사람이알고 있는 장소이자 자연이라는 친숙 한 주제이다.마지막 작품은 정철 작가의 이다. 이 작품은 산을 주제를 로 하여 그 자리에 머물며 휴식을 주 는 공간이지만 동시에 범접할 수 없는경외의 대상인 산의 양면성을 보여준 다. 또한 작품 속에서는 어린 시절 놀 이에 바쁜 아이들의 웃음소리, 황소와함께 산을 오르는 농부의 한숨 등을통해 기억 저편에 묵혀있는 우리의 이 야기를 풀어냈다. 어느덧 3월이 지나고 여름이 다가 오고 있다. 푸른 잎이 무성해지고 있 는 지금의 모습을전 시회를 통해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글 이재환 기자
등록일
2023-04-05 18:06:29
생생한 과학 전시를 보려면, 국립중앙과학관으로!
작성자
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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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은 연간150여만 명의 관람객이 찾는 우리나라의 대표 과학관 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문에서 직진해서 걸으면 왼쪽 에는 자연사관과 인류관이, 오른쪽에는 과학기술관이자리 잡고 있다. 자연사관은 한반도 땅덩어리와 그 위에 출현한 생 물들의 진화를 중점적으로 볼 수 있는 곳이다. 자연사 관의 디노홀에 전시된 공룡의 큰 뼈대를 보고 있자니공룡이 실제로 살아 움직이는 것만 같은 생동감이 느 껴졌다.자연사관에서 한 층 올라가면 인류관이 있다. 인류 관은 인류의 출현과 진화에 따른 과학 문명발달사를탐구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인류의 탄생부터 진화과정을 순서대로 살펴보며 미래의 인류가 어떻게 더발달할 것인지에 대해 예측해볼 수 있었다. 자연사관 반대편에 위치한 과학기술관은 과학 이론 을 이해하기 위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많았다.대형 지구본 모양에 붙어있는 바코드에 태블릿을 직접대고 보면 실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판의 경계 와 열점의 모습을 관찰해볼 수 있었다. 미래기술관은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되는 미 래 생활 공간을 체험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인공지능인큐베이터를 통해 인공지능이 성장하는 모습을 한눈 에 볼 수 있었다. 성인이 되고 나서 국립중앙박물관의 전시를 다시 관 람하고 나니 청소년과 어린이 뿐만 아니라 남녀노소누구에게나 유익한 내용이 충분히 많다고 느껴졌다.전시를 통해 학창 시절에 배운 내용을 복습할 수 있어 서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다양한 과학 지식을 직접 체 험하며 배울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 되었다.
등록일
2023-03-13 09:30:54
요재지이(聊齋志異), ‘요재라는 호를 가진 사람이 기록한 기이한 이야기’
작성자
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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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재지이(聊齋志異)⟫는 어떤 책인가? ⟪요재지이⟫는 요재라는 호를 가진 사람이 기록 한 기이한 이야기라는 뜻이다. 중국에서는 명대에 출 간된 사대기서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 기⟫, ⟪금병매⟫에 청대의 ⟪요재지이⟫, ⟪유림외 사⟫, ⟪홍루몽⟫, ⟪금고기관⟫을 더해 팔대기서(八 大奇書)라고 부르는데, ⟪요재지이⟫는 그중 유일한문언단편소설집이다. 중국어 구어체가 아니라 고문(古 文)의 길고 짧은 단편 500편으로 구성된 이 책은 중국고전문학의 가장 빼어난 정화 중 하나지만 ⟪삼국지연 의⟫ 등에 비하면 한국 독자에게 많이 알려진 책은 아 니다. 이유는 여럿이지만 그중 내용이 판타지 일색인데다 자유로운 성과 사랑을 구가한 탓에 성리학적 도 덕과 윤리가 금과옥조였던 이 땅의 선비들에게 환영받 지 못한 탓이 컸다. ⟪요재지이⟫의 주인공은 주로 귀 신과 여우, 사물의 정령들이다. 아울러 인간 세상의 실 패한 군상들이 조연으로 등장해 기상천외한 이야기들 을 통해 인간 세상의 다양한 현상들을 묘사한다. 동양 의 아라비안나이트라 일컬어질 정도로 기이한 소재가넘치고 문체도 현란하지만 곳곳에서 인간의 심리를 꿰 뚫는 탁월한 통찰력을 발휘하고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읽는 이들을 항상 열광시켰다. 지금도 영화나 TV드라 마 뿐아니라 설창(說唱), 만화, 동화, 회화, 소설 등등 거 의 모든 예술장르에서 스토리가 끊임없이 응용되고 재 생산되는 콘텐츠의 보고가 바로 ⟪요재지이⟫다. 모 택동 같은 중국 지도자도 틈만 나면 이 책의 원전을 탐 독했으며, 주인공을 바꿔가며 몇 년마다 다시 찍는 천 녀유혼 같은 영화의 저본 역시 이 책 안에 들어 있다.서명은 낯설지만 막상 책장을 넘기면 낯익은 이야기들 이 숱하게 발견되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다. 2. 책을 추천하는 이유 이렇게 아름다운 책의 저자는 평생을 낭만적인 사 랑 속에서 신선처럼 살아간 사람으로 여겨질 듯싶다.그러나 요재 포송령(蒲松齡, 1640~1715)은 한평생 허 리 한번 펼 겨를 없이 남의 집 가정교사로 삶을 마쳐 야 했던 불우한 지식인이었다. 일흔두 살 때까지 과거 시험에 매진했지만 번번이 관직에 나갈 수 있는 마지 막 단계에서 좌절하며 실의 속에서 목숨을 마친 불운 한 문학가가 포송령이었다. 이민족인 만주족 점령 하 의 청대 초기 사회에서 가난한 한족 지식인의 숨통을틔워줄 출구란 아무 데도 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현실 에서 비롯된 좌절감은 그에게 창작에 몰두할 여지를주었고, 덕분에 살아 생전 실패만 거듭했던 포송령은역사에 길이 남는 문학의 거장이 될 수 있었다. 살아서 는 산동성 벽촌의 일개 서생에 불과했지만 어떻게 삶 의 고통을 극복해야 하는지, 평범 속의 위대함이 뭔지 를 책을 통해 모두에게 일깨워준 것이다. 인생의 쓸쓸 함과 비애를 문학으로 승화시켜 인류에게 기쁨을 안겨 준 명랑한 촌로, 가장 인간적인 성자의 초상으로 포송 령은 그렇게 각인된다. ⟪요재지이⟫에는 환상과 낭 만이 도처에 넘쳐흐른다. 하지만 결코 인간의 삶과 윤 리에서 벗어나지도 않는다. 저자의 시선은 언제나 인 간에 머물고 있으며, 사람 사는 도리를 엄숙한 설교가아닌 해학으로 일깨워준다. 삶에서 상처받고 힘들어하 는 사람들을 위해, 또 그러한 자신을 위해 포송령은 한순간도 멈추지 않고 책의 집필에 전념했다. 그는 상상 과 웃음이야말로 사람들을 고통에서 구원하는 명약임 을 알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현실을 망각한 것도 아니 었다. 이 책의 장점은 초현실 문학인데도 어렵지 않게술술 읽힌다는 점이다. 초등학생도 재미있게 읽을 수있을 정도지만, 인간의 본질에 대한 질문은 세대에 따 라 다른 답을 내려준다는 묘미가 있다. 용솟음치는 정 서적 자극과 지혜의 세례가 넘치는데 또 아무리 퍼마 셔도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무궁무진 재미를 안겨준 다. ⟪요재지이⟫를 밤마다 한 편씩 읽으면서 우리 학 생들이 문학과 인간에 대해 보다 깊이 성찰하고 성장 하게 되길 바란다.
등록일
2023-03-13 09:30:22
씁쓸하고 달달한 커피는 우리 대학에서
작성자
신문방송국
조회수
1043
카페에 들어가면 원두 가는 소리와커피 냄새가 덮쳐와 어떤 커피를 마 실까?라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된다.동시에 달달한 디저트들이 우리의 눈 길을 사로잡아 입맛을 다시게 한다.우리 대학 내에 있는 카페에 대해 알 아보자. ■ 브리드 커피브리드 커피는 우리 대학 내에 있 는 가맹점 카페이며 현재 우리 대학국제교류원(S0동) 1층과 학생회관(S2 동) 1층에 위치해 있다. 학생회관(S2 동)에 있는 브리드 커피는 1층 교내식 당과 연결되어 있어 밥을 먹은 뒤 후 식으로 커피를 마시는 학우들을 많이볼 수 있다. ■ 카페 오시온카페 오시온은 우리 대학 도서관 (S1동) 1층에 위치해 있다. 오시온에 서 가장 인기가 많은 디저트인 쿠키와아인슈페너를 먹기 위해 학우들은 이 곳을 자주 방문한다. 특히 아인슈페너위에는 카페에서 직접 만든 크림이 올 라가 있는데 이 크림이 너무 달지 않 으면서 고소하게 맛있다. 평소 아인슈 페너를 좋아하는 학우라면 한번 가보 는 것을 추천한다.■ 세이빙(SAVING)세이빙 카페는 우리 대학 미래동 여 자 생활관(D7동) 1층에 위치해 있다.이 카페는 그릭요거트와 샌드위치가유명하다. 먼저 그릭요거트는 최상급원유와 유산균 외의 첨가물을 넣지 않 고 오랜 시간 숙성되어 굉장히 꾸덕하 고 맛있기 때문에 꾸덕파라면 한 번가보면 좋을 것 같다. 샌드위치는 한개만 먹어도 배부를 정도로 빵 안에재료들이 넉넉하게 들어 있어 포만감 이 크다. 또한 깔끔하고 예쁜 포장 덕 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이 중에서 아직 가보지 못한 카페 가 있다면 정문과 도서관 그리고 기 숙사를 지날 때 한번 방문하여 커피한잔 마시는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 을 것 같다.
등록일
2023-03-13 09:2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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