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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호] 손으로 책을 음미하는 법, 필사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33
  • 책을 가장 천천히 읽는 방법으로 책을 손으로 하나하나 작성하면서 내용을 음미하는 방법이 있다. 우리는 이걸 필사라고 부른다. 필사를 하게 되면 더욱더 깊은 독서를 경험할 수 있고, 글쓰기 방법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필사를 위한 책「청소년을 위한 필사 가이드」에 따르면 한 줄 한 줄 옮겨 적으며 그 문장의 의미와 전후 맥락을 짚어보고, 쉼표 하나에 생기는 미묘한 의미까지 파악하게 해주는 독서법이 필사다라며 필사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한 줄 한 줄 천천히 읽어가는 힘은 자연히 긴 글을 읽는 인내심을 길러준다라며 필사에 대한 장점을 언급하기도 했다.실제 위대한 작가들도 필사가 가장 훌륭한 글쓰기 훈련법임을 인정했다.「모비 딕」의 저자 허민 멜빌은 셰익스피어의 오셀로를 250번 베껴 썼다. 세종대왕 또한 한 권의 책을 반복적으로 읽고 필사를 통해 재학습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습득했다. 세종대왕은 독서와 필사를 병행한 방법을 신하들에게도 권장했다고 한다.필사를 하면 깊게 알게 되는 주제들이 늘어나고, 글쓰기 능력이 좋아지며 맞춤법에 대해 익숙해지며 완벽을 추구할 수 있게 된다.그런데 막상 한 페이지를 써보면 생각보다 시간도 오래 걸리고 체력적으로 지친다. 그래서 첫 필사는 신문 칼럼이나 단편 소설을 추천한다.우선 신문 칼럼의 경우 누군가의 논평이다. 그리고 주로 전문가들이 현재 상황, 주된 이슈에 관해 이야기 하므로, 시대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정보들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신문 칼럼은 인터넷을 통해 구할 수 있고, 우리 대학 도서관 4층에서 정기적으로 구독하는 신문에서도 볼 수 있다.만약 필사를 문학책으로 시작하려고 한다면 자칫 번역 투가 몸에 익을 수 있는 외국 문학보다는 순수 한국 문학을 추천하는 바이다. 그중 조세희 작가의「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은「엄마를 부탁해」저서의 신경숙 작가도 필사했던 책으로 비판 의식이 담겨있는 글쓰기를 훈련할 수있다.글사진 윤정빈 기자
  • 등록일2022-01-25 11:36:50
[522호] 지금은 스포츠 예능 전성시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442
  • 스포츠 예능의 전성시대가 열렸다. 박세리부터 이용대, 김병지, 이영표 등 스포츠계 전설을 창조했던 선수들이 경기장이 아닌 예능에서 시청률로 승부를 겨룬다.하재근 문화 평론가는 스포츠 예능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대해 국민의 관심이 큰 스포츠 종목과 스포츠 스타를 내세운 예능이 많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일반인들도 취미 삼아 스포츠를 즐기고 있기 때문에 예능에 나오는 스포츠에 대한 친숙함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E채널 스포츠 예능 는 2020년 8월 첫 방송을 시작해 예능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여성 스포츠 선수들의 방송으로 독보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 골프, 배구, 피겨 스케이팅,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활약했던 여성 선수들이 함께하고, 비인기 종목의 스포츠 선수들을 조명하며 그들의 도전과 노력을 응원하는 메시지까지 전했다. 는 최초 예정됐던 16회 편성을 넘어 1년 이상 방송되었으며, 시즌 2를 방영하며 화제의 중심으로 우뚝 솟았다. 그리고 2020년 연말 시청자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제작한 노는 언니 굿즈 세트는 온라인 판매 시작 5분 만에 전량 매진되며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tvN 스포츠 예능 는 국내 최초의 배드민턴 전문 예능으로, 에너지 넘치는 청년들의 좌충우돌 배드민턴 도전기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용대가 출연해 코치를 맡았으며 장성규, 부승관, 윤두준, 양세찬 등이 출연해 배드민턴을 향한 열정을 폭발시키고 있다. 는 2022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상을 수상하여 인기를 증명해냈다.마지막으로 SBS 스포츠 예능 은 예능 프로그램임에도 웃음기를 빼고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출연자들은 개인 SNS나 매체 인터뷰에서도 축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쳐왔다. 그러나 지난달 22일 방송한 FC구척장신과 FC원더우먼 경기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4대 3이라는 방송 자막과 달리 화면에 잡힌 점수판에는 점수가 4대 0으로 쓰여 있었다. SBS 측에서는 편집 순서를 실제 시간과 다르게 방송했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따라서 이후로 책임 프로듀서와 연출자가 교체되었다. 출연자들이 스포츠에 진심으로 임하는 것처럼 방송사 측에서도 책임감을 느끼고 진행해야 스포츠 예능이 더욱 인기를 끌고 장수할 수 있을 것이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6:31
[522호] ‘명곡 재해석’을 한 곡들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386
  • 예전의 노래를 새롭게 다른 가수가 부르게 되어 음원이 나오는 것을 명곡 재해석, 대중적으로는 리메이크 곡이라고 많이 부른다. 이러한 명곡 재해석이 된 노래는 그때 그 시절 원곡을 들었던 사람들에게는 그때의 감성과 향수를 그리고 원곡이 아닌 리메이크 곡을 듣게 된 사람들에게는 신선하게 들리는데 이러한 노래에는 대표적으로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첫 번째로 10대부터 어르신분들까지 가장 잘 알고 있는 붉은 노을이 있다. 붉은 노을이라는 노래는 1988년 9월 전설의 가수 이문세의 발라드 곡이다. 이 노래는 아주 유명한 난 너를 사랑하네 이 세상은 너 뿐이야 소리쳐 부르지만 저 대답 없는 노을만 붉게 타는데라는 가사가 있다. 이 노래는 훗날 2008년 11월, 그룹 빅뱅에 의해 힙합 곡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2007~2008년 거짓말과 마지막인사, 하루하루 등을 히트치고 있던 빅뱅의 리메이크로 당시 빅뱅의 노래를 듣던 사람들이 처음으로 이문세의 붉은 노을을 알게 되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 이처럼 이 곡은 지금의 2030세대와 지금의 405060세대를 이어주는 노래가 되었다.두 번째로 1984년 7월 발매된 김창완의 너의 의미가 있다. 이 곡은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라는 가사가 있다. 이 곡은 2014년 5월, 가수 아이유에 의해 재탄생하게 되었다. 아이유는 너의 의미를 리메이크 하게 된 이유로 아주 어릴 때 짝사랑하던 아저씨가 이 곡을 좋아해서라고 밝혔다. 아이유는 김창완에게 리메이크를 허락받고 녹음 당일 듀엣을 제의해 같이 녹음에 참여했다. 그리고 아이유는 같은 앨범 에서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이라는 곡도 재해석하여 앨범에 수록하였다.세 번째로 2000년 4월 발매된 그룹 쿨의 All For You가 있다. 이 곡은 너를 위해서 너만을 위해서 난 세상 모든 것 다 안겨주지는 못하지만 난 너에게만 이제 약속할게 오직 너를 위한 내가 될게라는 가사가 있다. 이 노래는 의 OST로 정은지와 서인국이 같이 듀엣으로 이 노래를 부르게 되었다. 이외에도 일명 응답하라 시리즈에서는 그 당시에 유명한 많은 노래들이 리메이크 되었다. 에서는 변진섭의 원곡을 재해석한 네게 줄 수 있는 건 오직 사랑뿐 최호석의 원곡을 재해석한 세월이 가면 등이 있다.네 번째로 2017년 중국에서 황쯔리에(황치열의 중국 활동명) 신드롬을 일으킨 황치열이 중국판 에서 리메이크 한 빅뱅의 뱅뱅뱅이 있다. 빅뱅의 뱅뱅뱅은 2015년 5월 발매된 노래였으며 당시에도 엄청난 파급력을 자랑했지만 2017년 중국에서 황치열이 리메이크한 뱅뱅뱅도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가사로는 총 맞은 것처럼! 뱅뱅뱅이 있다. 황치열의 뱅뱅뱅은 당시 중국에서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였고 이에 따라 원곡인 빅뱅의 뱅뱅뱅 또한 2015년 이후 다시 중국 차트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황치열은 뱅뱅뱅이라는 노래를 준비하면서 가장 힘들었지만 뿌듯했던 무대이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관객과 가수가 선정한 1위라서 더욱 뜻 깊다고 말했다.다섯 번째로 에서 리메이크되었으며 2003년 2월 발매된 나비효과의 첫사랑이 있다. 이 곡은 shes all I need 사랑을 몰랐던 날 너 보고 싶어 이렇게 다 구겨진 작은 사진 또 바라보며 shes all I need이라는 가사가 있다. 이 곡은 2019년 에서 그룹 위너에 의해 첫사랑(2019)가 탄생하였으며 공개후진행자들은 트랜드하게 잘 리메이크 했고 정말 위너의 노래라고 해도 믿겠다. 정말 노래가 좋다라며 극찬을 하게 된 노래이다.여섯 번째로 을 시청하였거나 시청하지 않아도 대부분 아는 아로하가 있다. 2001년 12월 그룹 쿨의 아로하는 2020년 3월 에서 배우 조정석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다. 가사로는 Cause your love is so sweet You are my everything 첫날 밤에 단 꿈에 젖어 하는 말이 아냐 난 변하지 않아 오직 너만 바라볼 거야라는 가사가 있다. 이 노래는 발매되자 마자 음원차트 1위를 달성하는 등 당해년도에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게 되었다.일곱 번째로 2007년 11월 발매된 가수 SG워너비의 첫눈이 있다. 가사로는 널 사랑해 가슴 아파도 괜찮아 널 사랑해 눈물 흘러도 괜찮아가 있다. 이 곡은 2021년 11월 그룹 하이라이트의 양요섭에 의해 리메이크 되었다. 양요섭은 조영수 리메이크 프로젝트의 첫 주자로 참여했으며 SG워너비의 첫눈에 대해 킬링 파트로 시작해서 킬링 파트로 끝나는 노래이다라며 첫눈에 담긴 제 목소리가 첫눈처럼 여러분에게 기분 좋은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여덟 번째로 2010년 10월,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가 있다. 이 곡은 당시 의 OST로 발매 되었으며 가사로는 사랑아 왜 도망가 수줍은 아이처럼 행여 놓아버릴까 봐 꼭 움켜쥐지만 그리움이 쫓아 사랑은 늘 도망가 잠시 쉬어가면 좋을 텐데가 있다. 이 곡은 2021년 10월 가수 임영웅에 의해OST로 다시 리메이크 되었다. 이 곡이 발매되고 현재까지 음원차트 일간, 주간, 월간차트 1위, 금영, 태진 노래방 주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마지막으로 2006년 10월 발매된 이루의 흰 눈이 있다. 이 곡은 흰 눈이 내리던 어느 날 그 고운 입술로 날 사랑한다고 안녕이란 말을 하고 그대가 내 곁을 떠나갔죠라는 가사가 있다. 이 곡은 최근 먼데이키즈가 2021년 12월, 새로 풀고 엮어 다시 만나다라는 슬로건의 리본 프로젝트로 인해 발매된 곡으로 발매되자마자 37위로 주간차트에 진입하였다.글 박성현 기자
  • 등록일2022-01-25 11:36:13
[522호] 우리나라는 나이가 세 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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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인이 외국에 나가서 나이를 말할 때 꼭 한국 나이로는 ~살인데, 만 나이로는 ~살이다라고 말한다. 그 이유는 우리나라의 나이 계산법이 외국과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는 세 가지 나이가 있다. 바로 세는 나이, 연 나이, 만 나이이다.세는 나이는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는 한국식 나이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보통 태어나자마자 1살을 먹는다고 세고 그 다음 해가 바뀌면 1살을 또 먹어서 2살이 된다. 연 나이는 금년도 해에서 태어난 해를 뺀 나이를 말한다. 쉽게 말해 양력 1월 1일부터 12월 말 출생을 같은 나이로 보는 것이다. 연 나이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군대에 갈 때이다. 병역법에서는 19세가 되면 징병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이때 사용하는 나이가 연 나이이다. 만 나이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나이이다. 태어난 해에는 0살이고 태어난 지 1년이 지나면 1살이 되는 것이다.우리나라는 1962년부터 법적으로 만 나이를 사용하고 있지만, 일상에서는 여전히 세는 나이를 많이 쓰고 있다. 그래서 외국인들이 한국에 왔을 때나 한국인들이 외국을 나갔을 때 나이 계산하는 것을 헷갈리게 된다.세는 나이는 원래 동아시아 문화권에서 썼던 계산법이다. 뱃속에 있을 때부터 나이를 세기 시작했다는 설부터 동양에는 0의 개념이 없어서 태어날 때부터 1살로 봤다는 설도 있다. 하지만 중국, 일본 등에서는 더 이상 세는 나이를 사용하지 않는다. 일본은 1902년 법령을 제정해서 만 나이만 쓰도록 했고, 중국에서는 1960~70년대 진행된 문화대혁명을 거치며 만 나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세계적으로 한국만 세는 나이를 사용하고 있다.많은 사람이 만 나이 계산을 어려워하지만 만 나이를 계산하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먼저, 현재 한국에서 쓰고 있는 세는 나이에서 올해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았다면 2살을, 생일이 지났다면 1살을 뺀 것이 나의 만 나이이다.이렇게 복잡한 나이 계산법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전부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만 나이를 쓰자는 청원이 빈번히 올라오고 있다. 반면, 이 의견에 반대하며 갑자기 만 나이로 바뀐다면 더 큰 혼란이 올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면서 아직도 의견이 분분하다.글 김세희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5:54
[522호] 스타벅스 가격인상의 시작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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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13일부터 스타벅스 코리아의 일부 음료 가격이 인상되었다. 2014년 7월에 있었던 가격 인상 이후 8년여 만의 가격 변동이다.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은 다른 커피 프랜차이즈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기에 소비자들의 걱정이 많다. 2014년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 뒤 할리스 커피와 이디야, 커피빈 등 커피 프랜차이즈들의 가격이 줄줄이 상승되었다.이번 스타벅스 코리아의 가격 인상 이후 다른 커피업계들도 잇따라 가격을 인상한다고 공지하였다. 커피빈은 티 메뉴 10종 가격을 최대 20% 인상하였다. 할리스 커피는 이달 27일부터 기존 가격에 100~400원이 인상된다고 하였다.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최근 급등한 원두 가격과 코로나19로 인한 국제 물류비 상승 등이 가격 증가의 압박 요인이 되어 음료 가격을 인상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다.스타벅스 코리아의 대표 음료인 카페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46종의 가격이 최소 100원에서 최대 400원까지 인상되었다.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 카푸치노를 포함한 음료 23종은 400원이 인상되었다. 이에 따라 톨사이즈 기준 4,100원이던 카페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 되었으며 4,600원이던 카페 라떼 또한 5,000원이 되었다. 또한, 카라멜 마끼아또와 스타벅스 돌체 라떼, 더블샷 등의 15종은 300원이 증가하였다. 프라푸치노 등 7종의 음료는 200원이 상승하였다. 돌체 블랙 밀크티는 100원이 인상되었다.스타벅스 코리아의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 발표에 소비자들은 가격 인상 전에 스타벅스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그 방법은 가격 인상 전에 대량으로 기프티콘을 구매하는 것이다. 만약 가격 상승 전에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구매했다면 가격 상승 후 기프티콘을 사용할 때, 상승된 금액의 차액을 지불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갑작스러운 가격변동과 더불어 스타벅스 코리아는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4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기존에 개인 컵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타벅스에서 3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었으나 이제부터는 400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에 스타벅스 코리아 측은 환경보호를 위한 취지라고 설명하였다.스타벅스 코리아의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누리꾼들은 스타벅스 전 세계 매장 중에 한국이 미국보다 비싼데 왜 또 한국만 인상하냐 와 다른 브랜드는 안 올리는데 왜 스타벅스만 타격이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글 김예원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5:39
[522호] 온통대전몰·휘파람, 다양한 이벤트 진행하다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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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6일 대전시는 2022년을 맞아 온통대전몰, 휘파람에서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온통대전몰은 대전 소상공인의 다양한 상품서비스에 관한 생산과 유통을 독려하고, 착한 소비를 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여 알뜰하고 따뜻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몰이다. 온통대전몰을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10% 적립금이 제공되며, 최대 5% 구매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온통대전 공공 배달 플랫폼인 휘파람은 세종시와 대전시를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 연합회 등 다양한 지역 소상공인들이 모여 설립된 지역사업체 소셜네트워크 벤처기업이다. 휘파람은 온오프라인 판매시스템 구축 및 마케팅 지원으로 세종시, 대전시에 경쟁력 있는 우수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온통대전몰과 휘파람은 저렴한 수수료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민관협력 온라인몰이며 온통대전앱을 통해 쉽게 이용할 수 있다.2022년, 새해를 맞아 대전시는 배달 플랫폼에서만 진행했던 무료배달 서비스를 올해는 온통대전몰로 확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온통대전몰과 휘파람에서 온통대전으로 1만 원 이상 주문 시 배달료 3천 원이 지원된다.온통대전몰에서는 새해맞이 스페셜 특가전을 통해 전 고객에게 5% 할인쿠폰을 제공했으며, 새해 덕담 댓글에 참여한 2,022명에게는 적립금 2천 원을 지급했다. 지난 1월 17일부터 5일간의 행복 이벤트를 실시하여 하루에 한 개의 상품을 선착순 30명에게 반값에 판매하였다.더불어 온통대전몰은 가치 소비 페스타를 진행하여 따뜻한소비, 중고/리퍼 상품 전용 30% 할인 쿠폰을 지급했다.따뜻한소비 코너는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추구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대전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등의 사회적 가치 실천기업 20여 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더불어 리퍼/중고 코너에서는 생활가전, 컴퓨터/노트북, 뷰티/취미 등에 관한 흠집상품, 재활용 물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특가ON 코너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20개 상품을 선정하여, 3주 동안 시중가 대비 최대 80% 연중 할인을 진행 중이다.휘파람에서는 지난 1월 1일부터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1만 원 상당의 웰컴 쿠폰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지난 1월 1일부터 쿠폰 소진 시까지 용기내 챌린지를 진행하여 개인 용기 사용 포장 주문 고객에게 5천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였다. 지난 1월 10일에 5천 원 상당의 세뱃돈 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였고, 매주 자치구별 맛집 휘슐랭스타를 3개씩 선정하여 주문 고객에게 1만 원 전용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고 있다.임묵 대전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올해는 특별히 가치 소비 페스타, 용기내 챌린지 등을 통해 고객들이 쉽게 사회적 경제 활동, 탄소 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온통대전으로 결제하면 캐시백 혜택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고 말하며, 온통대전몰과 휘파람 이용을 독려했다.글 조예진 기자
  • 등록일2022-01-25 11:35:24
[522호] 팬톤, 2022 올해의 컬러 ‘베리 페리’ 선정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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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색채 연구소인 팬톤은 2022년 올해의 컬러로 베리 페리(Very Peri)를 선정했다. 베리 페리 색상은 기존 팬톤 시스템에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색상으로 관심을 모았다. 베리 페리는 파란색과 빨간색을 조합한 색상으로 제비꽃색에 가까운 색이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로렌스 허버트가 1963년 창립한 색채 연구소로 1,757색 색상표를 사용하여 전 세계 고객의 색상을 개발, 표준화 및 예측한다. 또한, 팬톤 색채 연구소에서 개발한 팬톤 매칭 시스템은 그래픽아트 분야의 색상 매칭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하였으며 각각의 색에 특정 기호와 번호를 부여해 인쇄 잉크 공식으로 정의했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1999년부터 매년 12월 다음 해의 색을 선정해 발표한다. 팬톤 색채 연구소가 선정한 올해의 컬러는 인테리어부터 패션, 제품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디자인 업계 전반의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 특이하게도 2016년과 2021년에는 올해의 컬러로 두 가지 색이 선정되었다. 2016년에는 로즈 쿼츠(Rose Quartz)와 세레니티(Serenity), 2021년에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이 선정되었다.2022년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베리 페리의 키워드는 용기와 창의성이다. 팬톤 색채 연구소에 따르면 불변의 블루와 에너지와 설렘을 의미하는 레드를 혼합해 개인의 독창성과 창의성을 이끌어주는 활기차고 역동적인 존재감을 표현하는 색깔이라고 설명하였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베리 페리는 극심한 고립 기간에서 벗어나면서 우리의 개념과 표준이 바뀌고 있으며, 물리적 삶과 디지털 삶이 새로운 방식으로 통합되는 과정에 있는 현대 생활의 융합을 표현했다라고 설명하였다. 디지털 세계의 색상 트렌드가 물리적 세계에서, 그리고 그 반대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컬러라고 설명하였다. 베리 페리를 올해의 컬러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팬데믹 상황 속에서 제일 중요한 것에 대한 호기심과 창의성, 도전 정신이다라고 하였다.로리 프레스먼 팬톤 부사장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리의 일상과 일하는 방식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베리 페리는 미래를 상징하며 우리에게 필요한 기쁨을 담고 있고 창의적이며 자신감이 넘치는 색상이다라고 설명하였다.팬톤 색채 연구소는 매년 올해의 컬러를 발표하면서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해왔다.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노루페인트와 협력해 팬톤 페인트라는 브랜드를 함께 해 2,100여 가지의 컬러를 가지고 있으며 팬톤의 컬러 매칭 솔루션 및 색상 측정 소프트웨어를 국내 독점으로 공급받아 정확한 팬톤의 컬러를 구현했다.2016년 나이키와는 올해의 컬러로 선정된 팬톤의 로즈 쿼츠와 세레니티를 나이키 에어포스1 모델에 조합시키기도 하였다. 2017년에는 스마트폰 제조업체인 화웨이와의 협업을 통해 신제품의 팬톤의 컬러를 적용했다. 2018년에는 스타벅스와 협업을 진행해 다이어리를 제작하였다. 2021년에는 화장품 브랜드인 VDL과 함께 2021년 팬톤 컬랙션을 선보였다.2022년에는 팬톤 색채 연구소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손을 잡았다. 베리 페리는 마이크로소프트 앱을 통해 디지털 화면보호기, 파워포인트, 엣지, 윈도우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유명 명품 브랜드인 샤넬, 프라다, 버버리, 지방시, 보테가 베네타 등에서 베리 페리 색상이 적용된 가방이 출시되었다. 몇몇 브랜드의 2022 SS 컬렉션에 베리 페리 색상의 옷이 등장했다.글 김예원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5:08
[522호] 그 많던 동물은 어디로 갔을까?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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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은 수년에 걸쳐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거나 서식지가 조각나게 되었다. 어떤 동물이 멸종 위기에 처했으며, 우리가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실천할 수 있는 일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멸종 위기 동물은 1급과 2급으로 나눌 수 있다. 멸종 위기 동물 1급은 개체 수가 현저하게 감소하여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 동물을 뜻한다. 그리고 멸종 위기 동물 2급은 가까운 장래에 멸종 위기에 처할 우려가 있는 야생 동물이다.먼저 멸종 위기 동물 1급에는 호랑이가 있다. 호랑이는 과거 한반도에 널리 서식하였다. 그러나 조선 시대 말기에 총이 보급되면서부터 사냥이 시작되어 개체 수가 감소하였다. 또한,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으로 호랑이가 사냥당하며 개체 수가 급감하여 현재는 한반도 야생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해외에는 중국 동북 지구, 만주, 길림성, 송화강, 목단강 등에 분포하고 있다. 또한, 인도에는 전 세계 호랑이의 60% 이상이 서식하고 있다.여우 또한 멸종 위기 동물 1급에 속한 동물이다. 과거에는 한반도에서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역에 분포하였으나 서식지 파괴 및 쥐잡기 운동에 따른 2차 피해로 인해 야생 개체가 멸종된 것으로 추측된다. 쥐약을 먹은 쥐를 여우가 먹는 식의 2차 중독에 의해서도 큰 영향을 받은 것이다. 2014년 밀양 가지산에서 여우가 영상으로 촬영되었지만 이후 행방이 묘연해졌으며, 여우를 되살리기 위해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는 소백산에서 여우복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늑대도 멸종 위기 동물 1급에 속해있다. 사람들과 농가에 피해를 준다는 이유로 이루어진 대대적인 포획과 사냥, 먹이 생물 종의 감소로 분포가 빠르게 감소하였으며, 국내에서는 1940년대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으로 야생 늑대의 개체 수가 급격히 감소하였다. 이후 1997년 서울대공원의 마지막 늑대가 폐사하며 더는 한국에서의 야생 늑대 서식은 발견되지 않고 있다.마지막으로 반달 가슴곰이 있다. 반달 가슴곰은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할 정도로 많은 개체가 서식하였으나, 웅담을 노린 밀렵과 일제강점기 해수 구제사업 등으로 1,000마리 넘는 반달 가슴곰이 포획되며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이후로도 서식처 단절과 불법거래 등으로 지속적으로 개체가 줄어들며 지리산의 5개체 내외로 거의 멸종직전까지 개체수가 급감하였다.이외에도 멸종 위기 동물 1급에는 사슴, 표범, 수달, 사향노루 등이 있다.멸종 위기 동물 2급에는 물개가 있다. 한반도에는 겨울철에 동해를 거쳐 남해와 서해 남부에 가끔 출현하며, 과거 동해안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종이었으나 개체군의 크기가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해외에는 북태평양과 베링해 연안에 광범위하게 분포하는 종으로, 주요 서식지로는 캘리포니아 앞바다의 산미구엘섬에 약 200개체, 쿠릴열도에 약 3만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두 번째로는 무산쇠족제비가 있다. 무산쇠족제비는 한반도에 서식하는 족제비과중 가장 작은 종으로, 식육목 포유류 중에서도 가장 작은 편에 속한다. 한반도에서의 분포는 북한의 함경북도 무산지역에서 최초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제주도와 울릉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남한에서의 서식이 확인된 것은 최근이며 정확한 서식지와 개체군은 파악되지 않았다. 강원도 오대산과 설악산 등의 국립공원에서 서식이 확인된 바 있으며, 경상북도 청도, 경기도 성남, 그리고 지리산 등지에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마지막으로는 삵이 있다. 삵은 현재까지 한반도에 남아있는 유일한 고양이과에 속한 포유류이다. 과거 한반도 전국 하천과 산림에 넓게 분포하고 있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종이었으나, 1960년대 쥐잡기 운동에서 사용된 프라톨과 같은 살서제에 의한 2차 피해로 멸종상태에 처했고, 근대화 시대에는 서식지 파괴로 인해 개체 수가 급감하였다. 해외에는 중국, 시베리아, 일본 등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경우 본토에 서식하던 야생 삵은 멸종하였으며 쓰시마섬에 일부 개체가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지구에 다양한 종류의 생물이 공존할 수 있도록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리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도울 방법으로는 지속적인 관심을 두는 것이다. 멸종 위기 동물을 도울 수 있는 모금이나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야생 동물 보호 단체에 가입하는 것이다. 정부는 올해 곰 사육 종식을 목표로 사육 곰 보호시설 2개소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동물원 이외 시설에서의 야생 동물 전시도 금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야생 동물이 살아가는 환경에 대한 보호를 위해 인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2-01-25 11:34:53
[521호] 한류 열풍을 잇는 K-사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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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송사를 막론하고 최근 사람들이 열광하고 있는 드라마 장르는 사극이다. K-사극은 다양한 OTT 서비스를 통해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사극 또한 해외 팬들의 관심을 사로잡게 된 것이다.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사극이 국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로 사극을 통해 우리만 보여줄 수 있는 차별화된 지점이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지난 8월 말 첫 방송을 한 SBS 드라마 는 신령한 힘을 가진 여화공 홍천기와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사극이다. 는 6회에서 최고 시청률인 10.2%를 기록하며 당시 월화드라마 중 가장 많이 인기를 끌었다.KBS2 드라마 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인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사극 드라마이다. 는 마지막 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2.1%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또한, 넷플릭스 전 세계 순위 상위 10위를 기록하며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가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이유는 남장이라는 독특한 소재 때문이다.MBC 드라마 은 CJ ENM에서 발표한 2021년 12월 6일부터 12일까지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에 따르면 363.1점을 얻으며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종합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동시간대 드라마 시청률 1위로 흥행하고 있으며 왕세손 이산 역의 배우 이준호가 정통 사극의 무게감은 물론 애틋한 로맨스까지 인기 요소를 갖추고 작품의 흥행에 뜨거운 화력을 더하고 있다.한편 K-사극의 흥행에 힘입어 으로 5년 만에 대하 사극이 부활했다. K-사극의 흥행으로 한복의 미, 궁궐, 한옥과 같은 배경의 아름다움, 각종 전통 소품 등 우리 고유의 문화와 역사를 가장 빠르고 자연스럽게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이처럼 K-사극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역사 왜곡 논란이 있었던 , 와 같은 드라마는 경계하며 비판적인 태도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글 이연서 수습기자
  • 등록일2021-12-28 13:00:22
[521호] 넷플릭스, 국내 구독료 인상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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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1월 28일부터 넷플릭스가 한국 시장 진출 5년 만에 한국 서비스 요금을 인상하였다.넷플릭스는 월정액 온라인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이다. 넷플릭스 회원들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넷플릭스 가입자는 약 750만 가구이다.넷플릭스 요금제는 베이직,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로 구성이 되어있다. 스탠다드 요금제는 기존 월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1,500원이 인상되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월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2,500원을 인상했다. 그러나 베이직 요금제는 변함없이 월 9,500원이다.인상된 요금제는 신규 가입자부터 적용되며 기존 구독자의 경우, 구독료 청구일 이후 새로운 요금제로 바뀐다.넷플릭스는 한국의 요금 인상 이유는 직접 제작하는 콘텐츠의 질과 양적 성장 때문이라고 하였다. 현재 한국은 디즈니플러스와 애플TV의 한국 진출로 인해 국내 OTT 시장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어 요금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하였다. 넷플릭스는 각 국가의 물가와 소득 수준을 고려해 가격을 측정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의 결정으로 국내 사용자들은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오징어 게임으로 잘되더니 뒤통수 친다, 한국만 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넷플릭스 요금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에서 먼저 인상되었다. 미국은 2020년 10월 스탠다드 요금제를 월 12.99달러(약 1만 5,490원)에서 13.99달러(약 1만 6,680원)로 인상하였으며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을 월 15.99달러(약 1만 9,068원)에서 17.99달러(약 2만 1,450원)로 인상하였다. 또한, 일본에서는 올해 2월에 가격을 인상하였다. 베이직 요금제를 월 880엔(약 9,200원)에서 990엔(약 1만 390원)으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월 1,320엔(약 1만 3,850원)에서 1,490엔(약 1만 5,600원)으로 인상하였다.넷플릭스는 국내와 미국, 일본 등에서 요금제를 인상한 반면 인도에서는 요금제을 대폭 인하하였다. 넷플릭스는 인도 시장 진출 약 6년 만에 요금제를 인하하였으며 대대적인 변화로서 인도 내 넷플릭스 요금제는 최소 18%에서 최대 60% 정도로 저렴해졌다. 베이직 요금제는 499루피(약 7,800원)에서 199루피(약 3,120원)로, 스탠다드 요금제는 649루피(약 1만 190원)에서 499루피(약 7,800원)로, 프리미엄 요금제는 799루피(약 1만 2,500원)에서 649루피(약 1만 190원)로 인하되었다.글 김예원 수습기자그림 이주희 기자
  • 등록일2021-12-28 12:5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