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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7호]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801
  • 지난 6월부터 10월 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이건희 컬렉션 한국 근현대 미술 특별전 을 전시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과 대전시립미술관의 독자적인 기획을 더한 신화가 된 화가들 섹션이 구성되어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장욱진의 작품들이 기획 전시되었다.한국 근현대 미술 1세대인 김환기 작가 외 4인은 한국 현대미술 동시대성 역사이자 연원이 되는 한국형 모더니즘을 수용하고 전위적 활동을 하여 한국 최초의 추상화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는 작가들이다.독자적이면서도 전위적 활동을 했던 이들의 활동과 출품 전시들은 한국 현대미술의 주요 역사이자 신화였던 까닭에 오늘날 한국미술 지형에 변화를 도모하고 동시대적 가치를 수용하는 일종의 통로가 됐다.4인 중 장욱진 화백의 풍경 작품은 한국적인 소재와 서양화의 표현기법을 결합시킨 동서양의 이미지를 아우르는 작품이다. '풍경'은 소박한 동심적 상상력으로 시골 생활을 일관되게 담아냈다.이건희 컬렉션 중 하나인 김병기 화백의 산악도 작품은 추상적으로 그린 산의 풍경과 병풍이라는 동양적 형식을 사용한 동서양의 결합체이다.한편, 이건희 컬렉션은 2022년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까지 전국을 순회할 예정이다. 지역별 전시마다 스토리텔링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으니 이번 컬렉션을 관람하지 못했다면 청주국립현대미술관에서 내년 1월까지 진행하는 피카소 도예전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글 사진 박유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10-11 13:50:40
[537호] 이응노 미술관에서 ‘보쉬르센의 여름’을 느끼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769
  • 지난 9월 1일부터 이달 29일까지 보쉬르센에서 여름을 보낸 작가들의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볼 수 있는 전시를 이응노 미술관에서 진행한다.이응노 미술관은 2014년부터 해마다 대전 기반의 작가 3명을 선정해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를 진행하고 있다. 작가들은 고암아뜰리에가 위치한 보쉬르센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에 매진했으며 이 경험을 통해 예술가로서 한층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보쉬르센의 여름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에 참여한 다섯 기수, 15명의 작가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작가들은 다양한 주제와 매체를 통해 보쉬르센의 자연, 파리 미술계와 교류한 경험을 창작으로 풀어냈다. 이 전시는 파리 이응노 레지던스를 통해 성장한 작가들의 모습을 확인하는 자리라고 할 수 있다.김영진 작가는 심리상담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면서 느꼈던 감정의 형태를 시각적으로 표현하였다. 당시 작가가 느낀 알 수 없는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을 역추적하면서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시행착오를 겪는 모습을 공에 대입하여 포토그램 드로잉으로 담아냈다.김태훈 작가는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을 작품에 담아냈다. 햇살 좋은 날의 파도, 겨울 바다, 풀벌레 소리로 가득한 상쾌한 숲 등의 영상을 보고 본인의 기억 속 어느 날을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추억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었다.이상균 작가는 공사장 노동자인 아버지를 따라다니며 공사 현장에서 알게 된 그곳만의 서사와 토목업에 관련된 전문적인 정보를 습득한 뒤 작가 자신만 만들어낼 수 있는 작가로서의 레퍼런스를 탄생시켰다. 붓이 아닌 나이프, 주걱, 미장칼, 먹줄 등을 이용하여 시멘트를 바르듯 물감을 다루는데, 작가는 이러한 작업 과정에서 지나친 재현과 과한 물성 사이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이수진 작가는 살아가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무력하게 만드는 다양한 모순과 뒤틀림의 과정에서 배설되어 고스란히 쌓이기만 하는 개인의 감정에 집중한다. 우리의 두려움과 고립되어 연약한 느낌, 이것이 우리의 삶에서 어떻게 지속되고 작용하며 그것을 어떻게 내면화하고 수용되는지를 질문하는 과정을 그림으로 표현했다.이외에도 여러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으며, 4전시장에서는 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그의 삶이 담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전시인 만큼 관심을 갖고 한번 방문해보는 것을 추천한다.글 사진 정수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10-11 13:49:55
[537호] 대전문학관,‘대전 문인 탄생 100주년 기념전’개최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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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문화재단은 지난 9월 12일부터 내년 2월 29일까지 대전문학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대전 문인 탄생 100주년 기념전 당신의 100년, 나의 100년을 개최한다.이번 전시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민족 분단 등 한국의 근현대사의 산증인인 한성기, 박희선 시인과 원종린 수필가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다.한성기 시인의 작품에는 해방과 분단, 아내와의 사별, 투병 생활 등을 통해 겪었던 그의 굴곡진 인생이 형상화되어 있다. 그의 인생 전반기 작품들은 절박한 상황 속에서 겪게 되는 고독과 허무, 그리움의 감정이 주를 이룬다. 중후반기 작품에는 자연 친화적인 정서와 생명에 대한 의지, 종교적인 색채가 나타나 있다. 이번 전시에서 한성기 시인의 시 과 를 만나볼 수 있다.독립운동가로도 활동했던 박희선 시인의 작품은 민족의식과 함께 불교적인 색채를 담고 있다. 일제에 대한 저항운동과 독립운동은 그의 문학 세계를 관통하는 독보적인 체험이자 시에 대한 열정의 근원이었다. 특히 불교정신은 그의 생애를 이끌어간 가장 큰 주제이며 동시에 시 정신의 바탕을 이룬다. 박희선 시인의 후반기 작품에는 시작과 끝이 하나로 연결되는 영원성의 에너지가 담겨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박희선 시인이 생전에 출간한 7권의 시집을 살펴볼 수 있다.원종린 수필가는 공주대학교 교수로 부임된 후 1965년에 수필로 등단하였다. 그의 작품에는 젊은 시절 학도병으로 징집된 후 망명 모의를 하다가 발각되어 옥고를 치렀던 수난 이야기가 담겨 있으며 교육자로 경험하고 느낀 다양한 사건들이 등장한다. 또한, 그는 작품에서 해학과 멋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전시회장 한편에는 전시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100년 동안의 인생을 설계해 볼 수 있는 원형 그래프와 작가의 시집에 수록된 문장을 색칠할 수 있는 체험형 코너를 마련하였다.중도일보에 따르면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대전문학관을 찾는 많은 분에게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의 삶과 문학 이야기가 더욱 깊이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전시 개최 소감을 밝혔다.글 사진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3-10-11 13:49:13
[536호] 2023년 유성구 마을 축제: 학하동 별밭 축제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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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하동 주민이 하나가 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축제의 부제목은 별밭에 모여락으로 주민의 참여가 마을의 변화가 되고 주민이 별이 되어 빛나는 시간을 그린 마을 축제이다. 주민대표들로 이뤄진 학하동 별밭 음악 축제 추진위원회가 추진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올해 2회차를 맞이하였다. 학하동 주민자치회와 별밭 음악 축제 추진위원회는 학하동 주민총회와 별밭 음악 축제를 동시에 개최했으며, 지난 9월 2일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학하별밭광장에서 진행됐다.별밭 축제는 대전시가 지역 활성화 및 지역 주민 간 유대감 형성을 위해 유성구 13개 동에서 마을 축제를 개최한 마을 축제 중 하나이다.학하동 주민자치회장의 축사학하동 주민자치회장이자 별밭 음악 축제 추진위원장인 왕성수 회장은 1년 동안 살기 좋은 학하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우리 학하동에 거주하는 모든 주민 여러분을 위로하고 앞으로 새로운 학하동을 만들기 위한 염원을 담아 총회에 이어서 별밭 마을 음악 축제를 개최하게 되었다라고 축제 개최 이유를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귀 기울이며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살기 좋은 학하동, 새로 뜨는 학하동이 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학하동 주민자치회장으로서의 포부를 밝혔다.시간대별 행사 진행 내용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여는 마당으로 주민들이 운영하는 체험 부스, 플리마켓, 학하동 그림 그리기 사생대회 등을 진행했다. 학하동 마을 소개, 추억의 사진 촬영, 전통 민화, 타로 상담, 캐리커처, 학하동 플라스틱 정류장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마을 갤러리를 구경하거나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었다. 플리마켓은 디저트, 장난감, 공예, 캘리그라피, 3D펜 체험, 로봇 축구 등의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축제에 참여하기에 앞서 운영본부에서 개인정보 작성 후 번호가 적힌 팔찌를 받아 축제 마지막에 진행하는 경품 추첨에 응모할 수 있었다.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버스킹, 충청 웃다리 농악 공연을 했으며 환영 인사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를 시작했다. 주민총회 보고 및 의결 사항 전달식을 진행하며 주민이 제안한 사업을 결정하고 우리 동네 주민자치 계획을 확정하는 주민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 사업 운영 결과를 보고하고 2023년 주민자치회 운영 경과보고를 진행하며 2024년 주민참여예산 마을계획 사업을 함께 결정하는 총회였다.오후 5시 30분부터 6시까지는 DJ MAZE와 함께라는 코너로 학하동 이야기와 주민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시 낭송, 춤, 난타, 클래식 기타, 방송 댄스, 색소폰 연주, 리코더 연주, 한국 무용, 노래, 장구 난타 등 다양한 공연을 벌였다.이외에도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했다. 운영본부에서 식권을 구매하면 편육 7천 원, 순대 5천 원, 옥수수 3개에 5천 원으로 간식을 즐길 수 있었다.동네 축제를 즐기길 원하는 학우들은 ▲9월 15일 노은3동 해랑숲공원 ▲9월 17일 온천2동 유림공원 ▲10월 14일 노은1동 은구비공원 ▲10월 28일 노은2동 송림근린공원에서 개최하는 마을 축제에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글 사진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3-09-13 14:54:27
[536호] 힐링의 도시 ‘2023 도시캠핑대전’으로 초대합니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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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서가 지나고 따가운 햇볕이 수그러들면서 가을이 오고 있다. 가을은 기온이 적당하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캠핑하기 좋은 계절이다.2023 도시캠핑대전이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시 갑천변 및 엑스포시민광장 일원과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대전시가 후원하고 BSN에서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캠핑 축제(도시캠핑대전)와 박람회(국제캠핑&레포츠페어)를 함께 개최하는 복합 캠핑&캠프닉 페스티벌이다.한빛 광장에서는 푸드트럭존이 마련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층에서는 국제캠핑&레포츠페어대전을 동시에 개최한다. 갑천변 일원은 캠프닉존으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으며, 한밭수목원 원형 잔디광장에서 어린이캠핑 사생대회, 포토존 등의 현장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다. 대전 엑스포 시민광장은 캠핑카 야외전시장으로 변했다. 캠프닉은 9월 14일까지 사전 등록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데 현재는 조기 마감 상태이다. 사전 예약 이벤트로는 한빛 광장에서 진행하는 푸드트럭 존에서 처갓집양념치킨의 순살 슈프림치킨과 치즈볼 2개, 캔콜라를 총 10,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처돌이 돗자리 또는 우산을 받을 수 있다. 캠프닉존 한 사이트 당 하나의 핵사타프를 제공하며 돗자리나 캠핑 의자 등의 부속 용품은 개인이 지참해야 한다.전시장 관람은 시간당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어 지난 8월 31일까지 사전등록을 통한 예약이 진행됐다. 전시장 이벤트로는 캠스존 CJ제일제당과 함께하는 전시장 관람 얼리버드가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국제캠핑&레포츠페어대전 전시장 관람객 중 선착순 300명으로 신청대상이 제한되며, DCC 제2전시장 1층 매표소에서 이벤트 상품을 받을 수 있다.도시캠핑대전 캠핑 3종 경기를 개최하여 캠프닉존에서 최강의 캠퍼를 찾는 경기를 진행한다.캠핑에 관심이 있거나 가을을 맞이하고 싶은 학우들은 2023 도시캠핑대전에 방문해 보자.글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3-09-13 14:53:45
[536호] 대전시립미술관, ‘넥스트코드 2023:다이버, 서퍼, 월드빌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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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부터 내달 10월 1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청년작가 지원전 넥스트코드 2023가 개최했다. 넥스트코드는 대전충남 지역의 유망한 청년작가들을 꾸준히 발굴, 지원해온 연례전이며 1999년 을 시작으로 올해 25회째를 맞았다.가상과 실재를 가로질러 평면, 에칭, 설치, ChatGPT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창조적인 실험을 펼치는 참여 작가 5명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김피리 작가는 자신이 겪었던 트라우마를 신화로 재구성하여 이를 평면, 에칭 작업으로 시각화 하였다. 작가가 언어로 풀어낼 수 없었던 자신의 경험을 허구적 영웅담의 서사에 편입하여새로운 의미로 재해석했다. 작가는 가족으로부터 전해진 종교적 세계관과 과거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 자신의 새로운 세계관을 재건하고자 한다. 작품에 등장하는 탯줄, 배꼽, 식물의 이미지는 모체와 연결되었던 흔적이자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는 은유적 표상이다.이덕영 작가는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을 하던 중 익숙했던 풍경이 갑자기 낯설게 느껴지는 순간의 심리적 풍경들을 펜을 이용해 그려낸다. 미완성의 도시와 자연에서 보았던 낯선 풍경을 무질서하게 뻗어나가는 선으로 표현한 작업을 살펴볼 수 있다.윤여성 작가는 빵을 비롯한 다양한 주제들을 일상 속에서 확장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pain은 프랑스어로 빵, 영어로는 고통을 의미하는 단어로 이번 전시에서는 빵과 고통 사이의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코로나19로 인한 무기력함과 지루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빵을 만드는 과정을 기록하며 자아의식을 탐구하는 다양한 실험을 확장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한없이 무기력해지거나 홀연 떠나고 싶었던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그 마음을 해소하고자 하였는가. 작가들은 그림을 통해 자신이 마주 하고 있는 현실과 고통에서 벗어나고자 하였다. 언어가 아닌 시각적인 그림으로 자신만의 실험과 재해석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나아가는 점이 매우 뜻깊었다.매년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지역 청년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고취하고, 청년들이 국제적인 작가로 도약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리니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글 사진 박유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09-13 14:53:08
코레일 유통, 대전역 친환경 팝업스토어 ‘초록장’ 운영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1504
  • 지난 4월부터 대전역 3층 맞이방에서친환경 팝업스토어 초록장 매장이 운 영되고 있다.코레일 유통은 ESG 경영 실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친환경상품 제조 파트너사 ㈜재작소와 협력하 여 팝업스토어 매장을 기획하였다. 이번팝업을 통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차 역에서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활동을통해 사람들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것이다.이번 팝업에는 은영상점, 버들서점등이 참여했다. 은영상점은 제품의 재 사용 및 회수를 통해 쓰레기 배출을 줄 이는 제로웨이스트를 추구하는 상점으 로, 은영상점 코너에서 판매하는 스테인 리스 빨대, 대나무 칫솔, 야자로 만든 세 척 솔 등은 모두 재활용할 수 있거나 생 분해되어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소재 로 제작되었다.버들서점은 생태적 관점에서 쓰여진책들을 판매하는 서점이다. 버들서점 코 너에서는 , ,등 동물권, 기후변화 등을 다룬 다양한 도서를 만나볼수 있다.이 외에도 '프레셔스 플라스틱'에서 제 작한 플라스틱을 재활용하여 만들어진키링,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화장품 등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고있다.S-저널에 따르면 코레일 유통 관계자 는 초록장 매장 운영으로 대전 지역 경 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기대한다라며 지속적인 ESG 경영 실 천으로 철도 모빌리티 서비스 선두 기업 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 다라고 밝혔다.한편, 초록장 매장은 철도 이용 고객에 게 큰 호응을 얻어 7월 7일까지 팝업 기 간이 연장되었다. 평일은 오전 11시부 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오전 10시부터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글사진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3-06-28 15:04:26
100년의 대전 역사가 담겨진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1583
  • 대전시 중구에 위치한 대전근현 대사전시관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근대 문화유산인 옛 충남도청사 본 관(등록문화재 제18호)으로 알려진곳이다. 1930년대 모더니즘 양식을반영하고 있으며 원형이 잘 보존되 어 건축사적으로 매우 큰 가치를 가 지고 있는 건물이다. 해방 후에는 미 군정청, 한국 전쟁 중에는 임시 중 앙청 건물로 사용되면서 일제 강점 기, 한국전쟁 등 한국의 근현대사가응축되어있다. 또한 영화 변호인의촬영지로서 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대전 여행의 필수코스로 탐방객들 이 끊이지 않고 있다.근현대사전시관 현관에 들어서자 마자 보이는 중앙계단은 대리석으 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금은 어두운색감의 난간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긴 복도를 따라 이어진 창문들은 건 물의 외부 풍경을 펼쳐 보인다. 독특 한 몰딩의 아치와 그 아치들을 떠받 치고 있는 두 개의 기둥과 벽면의 꽃 문양 장식에서 근대 건축물의 아름 다움을 볼 수 있다.근현대사전시관 1층에는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근대 도시로 거듭 난 대전의 성장 과정과 대전의 독립 운동 등 대전 근현대의 모습을 전시 하고 있어 대전의 역사를 손쉽게 일 람할 수 있다. 2층에는 2012년까지도지사실로 쓰였던 공간이 그대로보존되어 있고, 안쪽 방에서는 충남 지역의 구한말 의병 활동, 애국계몽 운동에 앞장섰던 대전 지역 인사들 에 관한 자료도 살펴볼 수 있다.대전근현대사전시관은 매주 월요 일 휴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역사 는 물론 도시, 건축, 디자인 등 여러분야의 특별기획전도 열고 있으며,옛 충남도청사 건물을 활용한 대전 시민을 위한 열린 공간이니 대전의역사와 근대건축물의 아름다움을보고 싶은 학우들은 방학을 이용해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글사진 박유빈 수습기자
  • 등록일2023-06-28 15:03:29
대전 헤레디움 <인동 100년: 역사 가 되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1538
  • 긴 역사를 품은 동양척식회사대전 지점이 헤레디움이라는이름으로 문을 열었다. 대전시동구에 위치해있는 헤레디움은과거 동양척식회사가 세워진 건 물을 복원하여 지난 100년을 돌 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을 내딛 기 위해 전시를 선보였다. 이 전 시는 지난 3월 16일을 시작으로이번 달 30일까지 진행된다.1922년 일제 강점기 시대에 조 선의 토지와 자원 수탈을 위해지어진 동양척식회사 대전 지점 은 일본 건축가 오쿠라쿠미가 설 계한 건물로 철근콘크리트, 붉은벽돌 그리고 경사지붕으로 구성 된 2층 규모의 절충주의 서양식건축양식이 특징이다. 이 건물 은 해방 이후 대전 체신청과 대 전 전신 전화국으로 사용되었다 가 1984년 민간에 매각되어 상 업시설로 사용되었고 2004년 9 월 근대 건축물로의 가치가 인정 되어 국가 등록문화재 제98호로지정되었다. 지나간 역사의 기록 과 문화재 복원을 넘어 수준 높 은 전시와 클래식 공연 등을 통 해 동시대의 예술적 영감과 희 망을 전달하는 복합문화예술공 간으로 대전의 미래유산을 위한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전시 이다.건물의 1층은 트랙 넘버 1부터5로 구성되어 있다. 트랙 넘버 1 은 1919년에 일어난 만세운동에대해, 트랙 넘버 2는 1908년부 터 1945년까지의 동양척식회사 의 역사에 대해, 트랙 넘버 3에서 는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이어 진 인동의 근대와 현재에 대해,트랙 넘버 4는 1922년부터 2019 년까지의 동양척식회사 대전 지 점의 변천사를 설명하고 트랙 넘 버 5에서는 2019년부터 2022년 까지 진행했던 복원과 헤레디움 에 대해서 설명한다.2층은 복원과 헤레디움이라는컨셉으로 전체적인 건축물의 형 식과 남아있는 외관을 통해 우리 나라 근대 건축의 과도기적 모습 과 발전 양상을 살펴볼 수 있다.특히 건물의 정면부 2층과 우측 면 일부를 보면 은행 건축물로서상징성과 위엄, 그리고 시대적건축형식 등을 명확히 드러낸다.동양척식회사 대전 지점은 구도 심에서 사라져가는 역사와 장소그리고 시대성을 대표하는 건축 물로서 보존과 활용에 큰 의의가있으니 직접 가서 관람해보는 것 을 추천한다.글사진 이예진 기자
  • 등록일2023-06-28 15:0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