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대학

게시물 검색
[552호] 학생생활관 입사 발표 지연으로 학우 혼선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66
  • 우리 대학 2025학년도 2학기 입사 대상자 발표 일정이 하루 사이에 여러 차례 변경되면서, 신청자들 사이에서 많은 혼란이 빚어졌다.애초 학생생활관은 지난 8월 13일 16시에 합격자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공지를 통해 발표 시간이 18시로 변경되었음을 알렸다. 변경사유는 외국인 학생 우선선발 관련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하지만 새로운 공지 발표 몇 시간 후, 학생생활관은 공지를 수정하며, 발표 시점을 다음날인8월 14일 9시로 재조정하였다. 하루 동안 발표 일정이 두 차례나 변경되면서, 대다수의 학생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그러나 최종 발표 예정 시각으로 공지되었던 시간보다 이른 13일 오후 시간대에 학우들이 합격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되어 혼선을 겪었다.이와 같은 상황에 대해 많은 학우는 대학생커뮤니티 에브리타임(이하 에타)에 아쉬움을 표했다.백수인(자율전공 1) 학우는 기숙사 발표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계속 발표가 미뤄져서 당황스러웠고, 다음날에 합격 여부를 알려준다고 공지했지만 조회해 볼 수 있어서 혼란스러웠다며 당시의 소감을 전했다.잦은 일정 변경으로 인해 학생들이 혼란을 겪은 만큼, 앞으로는 보다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같은 일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바란다.글사진 권영호 수습기자
  • 등록일2025-09-03 16:07:49
[552호] 수강신청 시스템 장애로 학우 반발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8
  • 지난 8월 6일 10시, 우리 대학 12학년 학우들은 당황스러운 화면을 마주했다. 평소처럼 통합학사시스템에 접속 후 수강신청을 위해 접속했지만, 서버는 응답하지 않았다.이날 혼란의 발단은 전산실 냉난방 시스템 장애였다. 무더운 여름날 냉방 시설이 고장 나면서 서버가 과열되어 시스템 전체가 마비된 것이다. 학사지원과는 급하게 일정을 변경했지만, 정작 학우들에게는 수강신청 1시간 전에야 각 학과 단톡방을 통해 공지했다.애초 일정은 6일 12학년, 7~8일 전체 학년이었으나 이후에 일정은 7일 12학년 8일과 11일 전 학년으로 조정했다.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수강신청이 불가능하다는 내용도 함께 공지됐다.문제는 공지 방식과 시스템 접속의 불일치였다. 학과 단톡방을 통한 공지로 인해 단톡방에 초대되지 않은 학우들은 공지를 받을 수 없었다.더욱 당황스러운 것은 시스템 접속 방법에 따라 결과가 달랐다는 점이다. 평소처럼 통합학사시스템을 통해 접속한 학우들은 먹통 상태였지만, 포털 검색창에 한밭대 수강신청을 검색한후 직접 로그인하는 방식으로는 수강신청에 성공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다.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수강신청이 됐다라는 후기가 속속 올라와 혼란을 가중했다. 결국 학교 측은 11시경에 수강신청 일정 변경공지 후 신청된 내역은 삭제 예정이라고 재공지했다.한편, 이지훈(신소재공 2) 학우는 수강신청당시 혼란을 떠올리며 서버 접속 불량을 학생들이 커뮤니티를 통해 먼저 알게 된 사실이 가장이해하기 어려웠다. 이런 문제는 학교 측이 누구보다 먼저 파악하고 공식적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학우들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더 빨리 알아차려 시스템 관리가 부실하단 생각이 들었다라고 지적했다.이번 사례는 예기치 못한 시스템 장애가 학우들의 원활한 수강 신청 진행에 영향을 미쳤다. 이에 따라 학우들 사이에서 불편과 혼란이 발생했다. 수강 신청은 모든 학우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해야 하는 절차인 만큼, 시스템 관리와 안내체계의 보완이 필요하다.글 이현준 기자
  • 등록일2025-09-03 16:05:38
[552호] 우리 대학 중앙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7
  • 맛집 탐방 동아리 '묘미묘미는 맛집 탐방 동아리로, 단순한 미식에서 벗어나 의식주 중 식의 본질적인 만족을 탐구한다.주요 행사로는 대면식, 정기 활동, 동아리 MT가 있다. 정기 활동은 한식, 중식, 양식, 일식 등 관심분야를 정해 조별로 나누어 진행하며, 매달 최소 한 번 이상 맛집을 탐방해 음식의 분위기, 메뉴, 특징, 맛 등을 기록한다. 같은 분야만 탐방하는 데서 오는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조 인원을 바꿔 활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또한 부원끼리 자율적으로 모여 맛집을 탐방하는 번개 모임도 열린다. 이 외에도 동아리 부스 운영과 타 동아리와의 연합 MT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묘미 회장 백승범(건축공 3) 학우는 좋아하는 음식을 함께 나누고 탐구하는 것이 묘미의 가장 큰 즐거움이다라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묘미는 음식이라는 공동 관심사를 통해 학우 간의 소통과 즐거움 이어갈 예정이라고 묘미의 행보를 당차게 밝혔다.축구 동아리 시너지시너지는 우리 대학 설비공학과와 전자공학과에 재학 중인 학우들만 모여 활동하는 축구 동아리다.매주 화요일 18시부터 20시 30분까지 정기적으로 모여 축구 경기를 진행하며,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르고 팀워크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학과별로 팀을 나누어 경기를 진행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학과 간 경쟁과 친목이 동시에 이루어진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우들은 과 내에서 뿐만 아니라 다른 학과 사람들과도 친해질 좋은 기회를 얻는다.또한, 시너지는 단순히 내부 활동에 그치지 않고, 타 대학이나 타 학과와 연합해 다양한 축구 관련 활동을 하고 있다. 교류전을 통해 새로운 팀들과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쌓고, 축구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통해 더 많은 사람과 소통할 수 있다.시너지 동아리 회장 김대연(설비공 2) 학우는 학우들과 축구를 같이 하면서 스포츠맨십을 기르고, 선의의 경쟁을 하며 냉정한 승부의 세계를 느낄 수 있다며 축구를 사랑하는 학우들의 마음을 내비쳤다.기독교 동아리 'CCC믿음과 우정을 함께 나눌 캠퍼스공동체를 찾고 있다면 CCC(CampusCrusade for Christ)가 있다.CCC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배우고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매주 정기 모임에서 찬양과 말씀, 나눔의 시간을 갖고 1대1 성경 공부와 기도 모임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방학에는 전국 수련회와 함께8개국 단기선교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세계 각지의 사람들과 교류하며 시야를 넓히는 경험을 한다. 학과와 학년을 넘어, 이를 바탕으로 서로를 가족처럼 아끼고 성장하는 공동체를 만들어왔다.CCC 회장 유주원(중국어 3) 학우는 신앙이 깊은 학우는 물론 기독교를 처음 접하는 학우도 환영하며, 새로운 친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은 학우라면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CCC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고 초대를 전했다.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의미 있는 캠퍼스 생활을 보내고 싶은 학우가 있다면, CCC와 함께 특별한 여정을 시작해 보길 바란다.글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5-09-03 16:04:39
[552호] 더 넓은 세상으로 향한 학우들을 만나다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5
  • 대학 생활은 전공 지식뿐 아니라 더 넓은 세상을 보는 눈을 기르는 과정이기도 하다. 우리 대학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학문과 시각을 넓힐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쌓은 최미소이예림 학우(중국어과 4)의 이야기를 담았다.Q. 어디로, 얼마 동안 해외연수를 다녀왔는지, 또 어떤 계기로 지원하게 되었는지 소개해 주세요.최: 중국 톈진으로 한 학기 동안 연수를 다녀왔습니다. 중국어과지만 중국어로 대화하는 것에 자신감이 없어 현지인들과 소통하며 저의 언어 두려움을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학과에서 한 학기 어학연수 공지가 올라왔고 두려움을 극복하자라는 마음 하나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이: 영국 잉글랜드 웨스트요크셔주에 있는 리즈라는 도시로 5개월간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1학년을마치고 겨울방학 동안 국제교류원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브라이튼으로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온 적이 있는데, 저에게 영국에서의 한 달은 너무 짧게 느껴져 큰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한 학기 동안의 교환학생을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Q. 연수지에서 살아보니, 내가 상상했던 모습과 현실의 차이가 있었다면 무엇이었나요?최: SNS에서 본 화려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중국의 모습에 호기심을 품고연수를 떠났습니다. 그러나 현지에서만난 친절한 택시 기사님과 칵테일바사장님을 통해 정 많은 문화를 경험하며 금세 매료되었고, 불편함마저 배움의 일부로 느꼈습니다. 이번 경험으로 멀리서 보던 중국은 허상에 불과했으며, 직접 부딪혀야 진짜를 알 수 있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이: 영국 브라이튼에 도착하기 전,저는 대부분의 영국 사람이 우아한 티타임을 즐기고 클래식한 삶을 살아갈 것이라고 상상하였습니다. 하지만 홈스테이하며 엿본 그들의 삶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결국, 세계어딜 가든 사람이 사는 곳은 사람 냄새를 풍긴다고 느꼈습니다.Q.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왔다라고 느낀 순간이 어떤지 궁금합니다.최: 처음엔 낯설고 긴장됐지만, 서툰 중국어와 바디랭귀지로 대화를 시도하자 친구들이 끝까지 제 말을 들어주고 함께 웃어준 덕분에 금방 적응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친해지며 중국어 실력도 빠르게 늘었고, 교과서 밖 표현과 문화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중국 친구들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KTV에서 노래하며, 톈진의 새해불꽃놀이를 함께한 시간은 지금도 잊지 못할 추억입니다. 짧은 한 학기였지만 매 순간이 소중했고, 늘 오길 잘했다고 느꼈습니다.이: 영국에 한 번 가본 적이 있다고 해도, 전혀 분위기가 다른 낯선 도시였기에 천천히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새벽과 저녁에 조깅하고 사람들과 건물을 지나치며 지리를 익히고, 또 친구들을 사귀면서 어느 순간저도 도시의 일부가 된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완전히 낯설었던 도시가 점차 저의 도시로 느껴지고, 좋아하는 이들과 거리를 누빌 때마다 큰 행복감과 함께 참 잘 왔다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Q. 이번 연수를 통해 달라진 본인의 모습이나, 한국에 돌아와서 새롭게 느낀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최: 가장 달라진 것은 중국어를 대하는 제 모습입니다. 어학연수 전에는 한마디도 못 했던 제가 이제는 현지인과 일상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되었고, 전공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배웠던 중국어가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은 의사소통 수단이 되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다름은 틀린 것이 아니다라는 사실을 깨닫고 서로의 문화를 배려할 줄 아는 사람이 되었습니다.이: 이번 교환학생 기간 동안 온전히 저 자신에게 집중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부족한 점을 성장시킬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친구들과 교류하며 새로운 문화와 가치관을 배우면서, 국적이나 종교보다 중요한 것은 결국사람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Q. 마지막으로, 해외연수를 고민 중인 학우들에게 낯선 곳에서의 도전이 가져다준 감정과 깨달음을 자유롭게 이야기 부탁드립니다.최: 해외연수를 앞두고 두려움이 있었지만 막상 부딪혀 보니 따뜻한 세상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깨달음은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다가가라는 것이었습니다. 서툰 말이라도 웃으며 인사하면 금세 친구가 되고 언어도 자연스럽게 늘어납니다. 해외연수는 단순한 언어 학습이 아니라 세상을 넓히는 과정입니다. 두렵더라도 그 안에서 얻는 깨달음과 행복은 훨씬 크다는 것을 전하고 싶습니다.이: 나를 둘러싼 익숙한 장소를 떠날 때는 두려움이 따릅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의 뒷면에는 설렘이 있습니다. 새로운 나라와 도시를 걸으며 나와는 다른 문화, 종교, 가정에서 자란이들 과 친구가 될 기회는 얼마나 될까요? 해외연수는 나를 둘러싸고 있던 벽을 허물고 더 넓은 세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경험입니다. 다양한 이유로 해외연수를 고민 중인 학우들에게 저는 기간에 상관없이 도전을 권하고 싶습니다.한국에서의 대학 생활을 넘어 해외에서의 대학 생활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어학연수를 고민하고 있는 학우들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용기 있게 한발짝 내딛길 바란다.글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5-09-03 16:02:42
[552호] 실수 속에서도 배우는 것이 교육의 본질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5
  • 윤인선 교수는 교육과 연구,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그는 학생들에게 부족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간절함을 붙잡아 성장의 길을 걸어가길 당부한다.우리 대학 노마드칼리지 인문교양학부 윤인선 교수는 리터러시와 스토리텔링, 한국고전문학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를 이어오며, 한국언어문학연구소를 통해 학문과 지역사회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학문적 연구와 더불어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을 키우는 교육에도 힘쓰며, 대학 안팎에서 다양한 학술문화 활동을 펼쳐온 그는 교육자이자 연구자로서 두 길을 동시에 걸어가고 있다. 이번 대담에서는 교수님의 교육 철학과 연구소 활동, 그리고 최근 출간한 단행본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Q.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저는 우리 대학 노마드칼리지 인문교양학부 윤인선 교수입니다. 현재우리 대학에서 학생부처장, 대학원 한국어문화학과 주임교수와 한국언어문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습니다. 이후 대학에서 리터러시, 스토리텔링, 한국고전문학을 중심으로 강의와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우리 대학에서는 글쓰기, 발표와 토론, 문화콘텐츠스토리텔링, 인공지능과 리터러시 과목을 강의하고, 대학원에서 한국전통문화와 스토리텔링을 강의하고 있습니다.Q. 한국언어문학연구소는 어떤 기관이며, 주로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말씀해 주세요.A. 한국언어문학연구소는 노마드칼리지에 소속된 교내 연구 기관입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다양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매년 한국어와 문학을 중심으로 하는 학술대회와 인문학 대중화를 위한 강의, 우리 대학의 토론대회와 콘텐츠랩과 같은 비교과를 중심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2022년부터 올해까지는 유성구,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별빛물듦의 도시,유성이라는 주제로 인문학 대중화 사업에 참여했고, 매년 우수 사례로 선정되어 표창을 받았습니다.관련하여 교내에서 물듦 in(人) 씨네, 배리어프리 영화제와 같은 다양한인문학 강좌를 운영했습니다. 또한 올해는 교내 부설연구소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소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앞으로는 지금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내국인과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와 문화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습니다.Q. 교수님께서 교육 현장에서 가장중요하게 생각하시는 철학이나 가치는 무엇인지 궁금합니다.A. 교학상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가르침과 배움이 함께 성장한다는 뜻인데, 학생들과 함께 강의실에서 소통하면서 서로가 서로에서 가르침과 배움을 동시에 주고 함께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간의 인격적인 만남을 전제로, 서로 간의 시간을 함께 성장으로 채워가는 것이 교육 현장에 필요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Q. 올해 출간한 단행본을 간략히 소개해 주세요.A. 두 단행본 모두 외국인 유학생의한국 문화에 대한 글쓰기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는 외국인 유학생의 시선으로 보는 한국 문화에 대한 솔직한 경험담이 담겨있습니다. 는 보다는 학술적인 성격이 강한 단행본인데, 외국인 유학생들이 관심 있는 한국 문화의 주제를 자신의 문화와 비교분석한 글을 담고 있습니다. 외국인의 시선에서 한국과 한국 문화를 이해하기 위한 작은 노력의 결과물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Q. 끝으로 학우들에게 전하고 싶으신 조언이나 격려의 말씀 부탁드립니다.A. 나의 부족함을 탓하지 말고, 나의 간절함을 돌아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학생이며, 학생은 성장하는 과정에 있는 존재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우리는 모두 부족합니다. 다만 부족하다고 포기한다면 우리의 성장은 거기까지지만, 부족함이 아닌 간절함을 본다면 분명 우리는 성장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실수하면서 함께 성장했으면 좋겠습니다.윤인선 교수는 학우들에게 부족함을 두려워하기보다 자신의 간절함을 붙잡고 성장의 길을 걸어가기를 당부했다. 그는 학생이란 본질적으로 과정에 있는 존재임을 강조하며, 완벽함이 아니라 끊임없는 시도와 성찰이성장의 밑거름이 된다고 말한다. 부족함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그 속에서도 진심 어린 열망과 간절함을 붙들고 나아간다면, 그 경험은 반드시 개인의 성장을 이끌어낸다는 것이다.그의 말은 학우뿐 아니라 배움의 길을 걷는 모든 이들에게 울림을 준다. 강의실과 연구소, 그리고 지역사회를 아우르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는 윤인선 교수의 행보는 함께 성장하는 배움의 가치를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앞으로도 학우들과의 만남 속에서 가르침과 배움이 어우러지는 현장을 만들어갈 그의 발걸음이 기대된다.글 김나연 기자
  • 등록일2025-09-03 16:01:23
[552호] 알찬 대학 생활을 위한 첫걸음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4
  • 우리 대학에는 졸업 필요 학점과는 별개로 비교과 유닛(Unit)을 채우는 것이 필요하다.2019학년도 이후 신입생(2021학년도 이후 편입생)을 대상으로, 신입생의 경우 70유닛 이상, 편입생의 경우 35유닛 이상을 모아야 한다.졸업 필수 요건이라고 하니 다소 막막해 보이지만, 학교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것 등으로도 쉽게 유닛을 쌓을 수 있다.유닛을 취득할 방법은 총 12가지다. ▲교내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교외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 ▲동아리 또는 LAB 활동 ▲어학, 자격증▲봉사활동 ▲상담 ▲행사 참여 ▲독서(단행본) ▲경진대회 또는 공모전▲논문 발표 ▲지식재산권 출원 ▲조기 취업이 이에 해당한다.동아리에 가입하여, 한 학기 동안30시간 이상 활동하면 3유닛이 부여된다. 봉사활동은 하루 참여시 1유닛,4시간 이상 활동하면 2유닛을 받을 수 있다. 또한, MT와 체육대회 같은 학과 및 대학 공식 행사에 참여하면하루당 1유닛이 인정된다.어학 시험의 경우 학과와 성적에 따라 6~20유닛까지 차등 부여된다. 예를 들어 TOEIC 700점 이상일 때14유닛을 받지만, 영문학과 학우는 동일한 유닛을 위해 800점 이상이 필요하다.자격증도 모든 것이 인정되는 것은 아니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은2급 이상만 유닛 인정 대상이며, 3급은 취득해도 인정되지 않는다.이 밖에도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은 한밭핵심역량관리(H-CAN) 시스템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현재 9월에 활동이 예정된 프로그램으로는동기둥기학습멘토링과 학습 동아리 등이 있다.추가로 H-CAN 사이트를 자주 방문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인할 수 있다.글사진 박희진 수습기자
  • 등록일2025-09-03 16:00:26
[552호] 대학 생활에 활력을 더해주는 문화체육부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5
  • 학업만큼 중요한 것은 풍성한 대학 생활이다. 우리 대학 문화체육부는 학우들이 학문적 성취뿐 아니라 문화와 체육 활동을 통해 균형 잡힌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한다. 이러한 노력은 학우들의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대학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문화체육부의 시작은 2012년 종합체육관, 테니스장, 인조 잔디 구장 등의 시설이 건립됨에 따라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 운영하기 위한 체육부가 설립되었다. 이후 문화예술 활동의중요성이 커지면서 2016년 문화체육부로 명칭을 바꾸고,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예술을 담당하는 기구로 역할이 확대되었다.현재 문화체육부는 매년 수통골 문화가 있는 날을 개최하여 소외된 이웃이나 문화적인 혜택이 적은 지역민을 대상으로 연 4회 공연을 개최해 정서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체육시설 개방 프로그램을 통하여 대학구성원과 지역 주민에게 건강한 스포츠 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난2019년 창단된 한밭대학교 합창단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특히 종합 체육관(S7동)은 강의 공간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매주 수요일에 스포츠건강과학과 강의가 휘트니스센터에서 진행되며, 체육 교양 강의를 통해 이곳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더불어, 우리 대학 내에 설립된 공공형 스포츠클럽 한밭스포츠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체육관 내 체육시설을 거점으로 은퇴선수 출신 등 전문 지도자가 여러 종목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학우들이나 지역 주민들이 폭넓은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프로그램은 골프, 필라테스, 댄스스포츠, 배드민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관심 있는 학우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캠퍼스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아울러 학우들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시설도 마련되어 있다. 테니스장과 농구장, 배구장이 개방되어 있고, 체육관 옆 인조잔디운동장은 평소에도 많은 학우들이 자유롭게 이용하고 있으며, 체육대회마다 축구나 피구 경기를 즐기는 학우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또한 휘트니스센터는 합리적인 비용(월 1만 원, 연간 10만 원)으로 등록할 수 있어 학우들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준다. 운영 시간과 모집 일정 등세부 사항은 문화체육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앞으로 우리 대학 문화체육부는 정기적인 음악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과 지역 주민 모두가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넓혀갈 예정이다. 대학 구성원과 학우들에게는 더욱 다채로운 대학 생활을, 지역사회에는 건강한 문화와 체육을제공할 계획이다.글사진 박유빈 기자
  • 등록일2025-09-03 15:59:08
[552호] 금산의 밤을 밝힌 8개 조, ‘H형 인재 양성 도전학기제’ 캠프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5
  • 우리 대학이 주최한 H형 인재 양성도전학기제 캠프가 지난 6월 23일부터 28일까지 3박 4일간 현대해상 금산하이비전센터에서 진행됐다.이번 캠프는 재학생 32명을 대상으로 한 단기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학우들의 자기주도 학습 능력과 창의적 문제 해결 역량을 집중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학우들이 스스로 전공과 진로를 탐색하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적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첫날은 오리엔테이션과 팀 결성으로 시작됐다. 리더를 자처한 8명의 학우가 팀원을 지명해 총 8개 팀이 구성됐으며, 각 팀은 금산의 사회경제적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 논의를 이어갔다.둘째 날에는 금산 지역 탐방이 진행됐다. 학우들은 금산시네마, 창업 골목, 문화 다방 등 주요 거점을 방문해 군민들과 인터뷰하며 실제 수요와 문제점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단순히책상 위 아이디어가 아닌, 현실적인해결책으로 다듬어갈 수 있었다.셋째 날에는 창업 경험이 있는 4명의 멘토가 배정돼 아이디어의 사업화가능성, 실현 방안 등에 대한 조언도 제공했다. 학우들은 이를 반영해 아이디어를 보완구체화했으며, 발표 자료와 갤러리워크 전시물, 프로토타입 제작에 몰입했다. 밤늦도록 이어진 토론과 작업은 팀워크와 협업 역량을 한층 끌어올렸다.마지막 날에는 결과물을 무대 위에서 발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심사는▲문제 인식과 필요성 ▲창의성 ▲실현 가능성 ▲비즈니스 모델 ▲발표 완성도 ▲협업 과정 총 6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진행됐다.최종 결과, 1위는 지역 기업 선양소주와 협업한 연애 프로그램이 차지했다. 2위는 금산 인삼을 활용한 프로틴바, 3위는 인삼 부산물을 재활용한마스크 팩, 4위는 어르신 안전을 위한위치 추적 서비스 스마트 워치앱 연동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이번 캠프를 통해 학우들은 금산을 단순한 탐방지가 아니라 문제를 발견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할 현장으로 바라보게 됐다. 또한 전공 지식에 국한되지 않고 협업소통창의적 발상을 통해 사회 문제 해결 경험을 쌓는 기회가 됐다.이윤지(전자공 3) 학우는 처음에는 자기표현이 서툴렀지만, 캠프를 통해 발표 역량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더 잘 준비해 도전에 나서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김보미(화생공 4) 학우는 창업을 단순한 사업 아이디어가 아니라 지역 사회와 연결된 가치로 바라보게 됐다며 군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회적 의미를 고민할 수 있었던 점이 뜻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짧지만 밀도 있었던 4일간의 여정은 단순한 배움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학우들은 이번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전공과 진로 탐색에도 중요한 통찰을 얻었다. 주최 측은 이번 캠프가 지역 문제 해결형 인재 양성과 사회혁신 아이디어 발굴이라는 두 가지 성과를 동시에 거두었다고 평가했다.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지속되어 우리 대학 학우들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H형 인재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대학은 이를 계기로 지역과 동반 성장하며 사회 변화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의 중심에 설 것이다.글 박수현, 권영호 수습기자
  • 등록일2025-09-03 15:58:01
[552호] 우리 대학, 글로벌 혁신대학 입증
  •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 조회수5
  • 우리 대학이 2025 세계혁신대학 랭킹(이하 WURI) 평가에서 인프라기술부문 4위를 차지하고 종합 순위 51위에 오르며 글로벌 혁신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성과는 창의혁신메이커센터를 중심으로 한 경험 기반 교육과 인프라 확충 노력이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WURI는 기존 연구논문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혁신적교육 ▲기술 개발응용 ▲학생지원 및 참여 ▲사회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다. 따라서 대학이 사회 변화에 어떻게 대응하며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주목받는다.특히 우리 대학 창의혁신메이커센터는 대학이 혁신적 노력을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과 인프라를 얼마나 효과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있는가라는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019년 개소한 이 센터는3D프린터, 레이저 커터, 목공장비 등 첨단 제작 장비를 갖추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제작 환경을 제공해 왔다.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눈에 띈다. 센터는3D프린터 운용기능사 교육, 목공 체험, 과학 발명교실 등 다양한 시민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의 창의적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우리 대학 최균석 창의혁신메이커센터장은 메이커 문화확산과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창의적 혁신 역량의 거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아이디어와 꿈을 현실로 구현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글 이현준 기자
  • 등록일2025-09-03 15:5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