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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556호] 구급차 로고 라이트, 안전한 도로 만드나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18 등록일2026-03-11

구급차의 접근을 빔프로젝터로 이미지를 직접 투영해 알리는 로고라이트가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충북·전남 등 전국 7개시·도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됐다. 이번 사업은 교차로에서 발생하는 구급차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된 구급차 시청각 안전장치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로고 라이트는 구급차 전면에 장착된 장비를 통해 구급차 접근문구 등을 도로에 투영해 운전자의 시각적 인지를 돕는 장치다.

지향성 사이렌과 함께 적용한 결과, VR 가상 주행 실험에서 운전자인지 반응 시간이 평균 14.6%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이는 교차로 등에서의 긴급차량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는 기술적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이번 시범을 통해 구급차 교통사고를 줄이고 구급대원과 국민의 안전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생명 보호를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사고 발생률변화와 운전자 인식도, 현장 대원 만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전국 확대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도 개선과 예산 확보방안도 함께 검토해 실질적인 도입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분석 결과에 따라 단계적 보급 또는 추가 실증 여부도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향후 경찰과 지자체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교차로 신호 체계와 연계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응급 차량이 다가오면 신호를 자동으로 바꿔줘 먼저 지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을 연결할 수 있는지 살펴보겠다는 구상이다.

이러한 로고 라이트는 단순히 경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스마트 교통 체계와의 긴밀한 연동으로 긴급차량의 사고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로고 라이트를 통해 구급차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행을 보장하며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갈 예정이다.


글 권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