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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507호] 간헐적 단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204 등록일2020-05-27

먹거리가 풍부해진 현시점, 인류에게 위험한 질병 중 하나로 비만이 손에 꼽힌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가 하루 세 끼를 먹기 시작한 것은 2-3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현대를 제외하고는 먹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인류는 꾸준하게 단식을 해오던 존재였다. 영양 과잉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간헐적 단식이라는 식단관리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 간헐적 단식이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와 섭취하지 않는 시간대를 나누어 식사하는 식단관리 방식이다. 간헐적 단식은 기본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실험용 쥐에서 발견한 대사적인 이점에서 착안한 방식이다. 대사란 섭취한 영양분을 쪼개고 분해시켜 우리 몸의 세포가 쓸 수 있는 에너지로 만드는 모든 과정이다.

간헐적 단식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16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8시간 안에 제한된 칼로리로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는 6시 이후 야식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유지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최근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와 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 의학 매체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와 당뇨 예방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존슨 홉킨스대학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을 강의하는 교수로 재직 중인 맷슨 박사는 이는 식사량이 부족할 때 이에 적응하도록 하는 체내의 작용기전을 의미하는 대사 전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우리가 12-24시간 금식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포도당이 뭉쳐 간에 보관되어 있는 글리코젠을 분해하여 사용하고 이후 지방산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한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금식이 길어지게 되면 지방산과 근육에 있는 아미노산은 같이 사용하여 근육과 지방을 같이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렇게 세포들이 체내 축적분을 전부 소모하고 발생하는 대사 전환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또한 맷슨 박사는 지난해 4월 공개한 발표된 연구사례를 상기시키면서 간헐적 단식이 두뇌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 시사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오지만,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중을 가진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은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글 윤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