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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7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73 등록일2020-05-27

12년가량의 학창 생활의 증표와도 같았던 안경을 벗어 던지는 새내기 혹은 안경의 무게감에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이 가능한 분야가 바로 콘택트렌즈다.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 수술보다는 콘택트렌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쉬운 접근성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렌즈의 종류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가 존재한다.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해 시력교정 및 미용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렌즈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하드렌즈는 단단한 재질을 가진 지름 9-10mm 검은자보다 작은 크기로 3-4년 정도 착용이 가능하다. 반면 소프트렌즈는 유연한 재질을 가졌고 평균적으로 지름 14mm로 검은자를 덮는 크기며 수명은 6개월-1년 미만 정도이다.

하지만 이 두 종류의 렌즈는 각자의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안구 건강적인 측면을 우선순위를 둔다면 하드렌즈를 염두에 두자.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아 렌즈를 끼면 쉽게 뻑뻑해지는 느낌이 오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건조함이 덜하다. 게다가 눈물층 위에서 움직이는 하드렌즈의 특성상 난시 교정에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하드렌즈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드렌즈를 이용하기 위해선 병원 혹은 안경원에 가서 본인 눈 모양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기 위해 측정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하드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체질인지도 확인한다. 처음 하드렌즈를 착용하면 한 달간은 눈의 이물감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렌즈 구매한 즉시 착용 후 일상생활은 어렵다. 덧붙여 하드렌즈를 끼고 생활하다 눈에 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눈에 굉장한 고통이 온다는 엄청난 단점이 존재한다.

반면 편리함과 가격을 우선시한다면 소프트렌즈를 추천한다. 소프트렌즈는 근처 안경점이나 병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렌즈전문점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더욱이 소프트렌즈는 미용 목적을 위해 제작된 제품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초기투자 비용이 적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례하여 렌즈의 수명이 짧고 세척관리가 번거롭고 까다롭다. 소프트렌즈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지만, 이런 성질은 수돗물에 닿거나 오염물질에 접촉 시, 세균 및 미생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다. 게다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막 저산소증, 안구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

콘택트렌즈를 많은 소비자가 찾는 만큼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취향과 체질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여 행복하고 깔끔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

글 윤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