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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

[527호] 환경오염으로 화난 지구, 대책이 필요하다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709 등록일2022-09-07

이번 여름 우리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한 환경오염 문제와 이상기후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이는 급격한 산업발전도 영향을 미쳤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파키스탄과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 대규모 홍수를 겪었다. 이에 반해 유럽의 국가들은 심한 가뭄과 폭염을 겪으며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재보험사 독일 뮌헨 재보험은 전 세계에서 2022년 상반기에 자연재해로 인한 인명 피해가 약 4,300명이며, 경제적 손실은 약 85조 원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점차 강하게 나타나는 자연재해로 식량의 수확량에 대한 문제도 커지면서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있다. 점점 악화하는 자연재해의 주된 원인으로 환경오염을 꼽았다. 현 상황보다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탄소중립을 선언하여 온실가스를 줄이고 지구의 회복 탄력성을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오염의 원인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UN 회원국 정부 간 협의체인 IPCC가 있다. 전 세계 국가 중에서 우리나라 포함 195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IPCC는 회원국들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서 기후변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5~7년마다 최신 연구 결과와 미래의 기후변화 전망 등을 포함한 IPCC 보고서를 발간한다. 그렇다면 우리 스스로 일상에서 할 수 있는 노력에 대해 알아보자.

먼저, 우리가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화장지를 줄이는 것이다. 생활하면서 꼭 필요한 물품이기도 하지만 대체가능물품을 사용해준다면 많은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손을 씻고 나서 닦을 때, 음식을 먹고 입을 닦을 때 등 화장지 대신 손수건을 이용한다면 훨씬 줄일 수 있다.

플라스틱 용기는 재활용하기 쉽게 만들어진 것을 사용하고 다른 색깔이나 재질이 섞인 것들은 지양한다. 특히 생수나 음료수 등은 페트병만 사용하도록 한다. 또한, 생산자들은 과대포장을 줄여 쓰레기를 늘리지 않고 택배 포장 방침에 따라야 한다. 이 밖에도 우리가 일상에서 조금만 신경 쓴다면 실천할 수 있는 환경오염 예방법이 많다. 올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느낀 만큼 다 같이 힘을 합쳐 실천한다면 기후 위기 극복으로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글 김세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