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대학신문방송국

HIGHHANBAT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문화

[552호] 심심한데 어디갈까... ‘동대전도서관’은 어때?

작성자대학신문방송국  조회수71 등록일2025-09-03

지난 51, 독서와 과제뿐 아니라 OTT 감상과 VR 체험까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이 대전에 문을 열었다.

동대전도서관은 모두를 위한 도서관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책 열람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문화 공간을 갖춰, 대전의 두 번째 시립도서관으로서 역할을 넓히고 있다.

현재 도서관에는 총 38,161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좌석 수는 총 856석에 달한다.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마련된 공간은 이용자의 나이와 관심사에 따라 다채로운 활용이 가능하다.

가장 넓은 1층은 어린이자료실어린이공작실이 마련되어 있다. 1층은 어린이를 위한 공간이지만 그렇지 않은 장소도 있다. AR VR 기기, VR 헤드셋 등이 있는 실감 체험실’, 턴테이블, 빔프로젝터와 스크린 등이 있는 복합 문화실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2층에는 청소년 도서와 함께 창의적인 공간이 자리한다. OTT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오티티존을 제외한 공간은 14세부터 19세까지의 청소년만을 위한 곳이다. 하지만 '청소년자료실'에서의 도서 대출은 다른 연령대 이용자도 가능하다.

또 다른 2층 장소로는 의··주와 관련된 시설이 있는 청소년창작실(더해)’이 있다. 이곳은 재봉틀과 조리도구 등이 갖춰져 있다. ‘뮤직&무브에서는 전면 거울과 드럼 및 기타, 피아노와 같은 악기가 갖춰져 있어 연주와 춤 연습이 가능하다. 또한, 3층에는 일반 도서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층별 공간을 잇는 계단 옆에는 각각 상상마루, 독서마루, 지혜마루라는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효율성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잡았다. 이 외에도 소통실과 모둠실 등 소모임에 적합한 공간이 있다.

특히 9월에는 독서의 달을 맞아 작가 강연회와 공연 및 연계 행사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작가 강연회에는 문요한 작가, 문경민 작가, 백유연 작가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대전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박희진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