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가치를 창출하는 글로컬 산학일체 혁신대학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이2024년 12월부터 일부 시작되어 전 구간 공사가 순차적으로 확대됐다. 특히 이번 달부터 도시철도 2호선 잔여 5개 공구의 본 공사를 시작으로, 본선 14개 전 구간에서 트램 건설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공사를 전 구간으로 본격화하였기 때문에 많은 혼잡이 예상된다.
트램 건설은 총연장 약 38.8km이며 정거장 45개 규모로 추진 중이다. 현재 대전시는 2028년에 개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트램 2호선은2006년 도시철도 1호선 개통 이후 약22년 만에 건설되는 대전의 두 번째 도시철도 노선이다.
지상에서 운행하는 트램의 특성상선로 설치와 정거장 공사를 위해 일부 도로를 통제할 수밖에 없다. 공사로 인한 차로 축소는 도심의 교통체증의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엔 차량 통행 속도가 느려진 모습이 두드러지게 보였다. 일부 주요 간선도로에서는 평소보다 통행 시간이 길어지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이 커지고 있다. 김태수 대전시 교통정책과장은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되면 최소 차로 수가 2차로에서 4차로 정도 축소된다”며, “모든 도로가 교통체증이 심해질 것으로 생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전시는 교통체증을 대비한 시차출근제와 승용차 요일제 참여를 독려하고, 출퇴근 시간대 시내버스 집중 배차를 확대했다.
또한, 교통 예보제를 도입해 혼잡예상 구간과 시간을 사전에 안내하고 있으며, 우회도로를 신설하고 있다. 아울러 공사 구간 주변에는 안내 표지판을 추가 설치해 운전자 혼란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대전 트램은 장기적으로 도심 교통체계 개선을 목표로 하는 핵심 사업이다. 다만 공사 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공사로 인한 불편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의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세심하게 살피고 교통 대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야 할 것이다.
글 권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