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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이하 스파이더맨)가 국내 8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거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록적인 성적을 거두며 배우 톰 홀랜드(이하 홀랜드) 주연의 새로운 스파이더맨이 다시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지난 8월 28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은 누적 관객 829만 명을 기록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꾸준히 관객을 끌어모으면서 장기 흥행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스파이더맨은 2000년대 초반부터 꾸준히 새로운 모습으로 관객을 만나왔다. 배우 토비 맥과이어가 주연을 맡은 초기 3부작은 평범한 학생 피터 파커가 초능력을 얻은 뒤 영웅으로 성장하는 그림을 그렸다. 이후 배우 앤드루 가필드가 주연을 맡은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거쳐 홀랜드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스파이더맨으로 합류하면서 캐릭터의 성격과 이야기도 변화를 맞았다.특히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은 아이언맨을 비롯한 MCU의 주요 캐릭터들과 연결되면서 이전 시리즈와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스파이더맨: 홈커밍’에서는 아이언맨의 도움을 받는 10대 소년 피터 파커의 모습이 강조됐으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는 영웅의 책임과 평범한 학생의 삶 사이에서 갈등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에서는 다른 세계의 스파이더맨과 빌런들이 등장하며 기존 시리즈와 MCU를 연결하는 역할까지 맡았다.이번 작품은 오랜 시간 이어진 스파이더맨의 익숙함에 새로운 변화를 더했다.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 MCU를 통해 쌓인 세계관 역시 흥행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국내 80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스파이더맨이 최종적으로 어떤 성적을 거둘지 관심이 쏠린다. 익숙한 캐릭터에 새로운 성장과 변화를 더한 이번 작품이 시리즈의 또 다른 흥행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 고세은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