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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06호] 전국에 부는 트로트 열풍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64 등록일2020-04-20

젊은 세대에게 익숙한 트로트 가수 김현자의 아모르파티가 그 발화점이었을까? 2020년 새해 트로트 열풍에 전국이 들썩이고 있다. 트로트는 과거 박정희 정부 시절, 왜색가요라고 탄압당했다. 트로트는 일본인들이 서양음악에 일본의 전통 5음계를 접목시켜 엔가를 만들었고 엔가가 식민지 시절 조선에 들어온 음악이다, 하지만 이를 우리가 한국화 시켜 오랜 시간동안 우리만의 트로트를 만들어 한국의 전통음악으로 탈바꿈 하게 되었다. 휴게소 음악 혹은 성인 가요로 천대받던 트로트가 이제는 대중 속으로 스며들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이유를 알아보자.

트로트 열풍은 지난해 5월에 종영한 TV조선에서 방영한 미스트롯으로 시작됐다. 종편에서 시작한 미스트롯은 첫 방송 5.9%(닐슨,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기준)에서 시청률 18.1%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 미스트롯의 인기는 전국투어 콘서트의 매진행렬로 입증하고 있다. 미스트롯의 우승자인 송가인은 5060대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공익광고, Mnet, 각종 광고와 예능 등 종횡무진하며 단독 콘서트마저 매진시키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미스트롯의 참가자들이 준수한 노래실력과 수준높은 감수성으로 청중들을 매료시키던 와중 미스트롯으로 인한 트로트의 관심은 유산슬의 등장으로 폭발하기 시작했다. 유산슬은 MBC ‘무한도전의 김태호PD의 두 번째 예능인 놀면 뭐하니?’뽕포유특집에서 등장한 유재석의 트로트 가수 예명이다. 유재석이 신나는 트로트를 부르면서 레트로가 유행하기 시작하던 젊은 세대들의 반응을 이끌어 냈다. 유산슬은 합정역 5번출구사랑의 재개발로 음원차트 일간 순위에 차트인하면서 높은 인기를 실감나게 했다. 지난달 14일에 종영한 미스트롯의 남자버전인 미스터트롯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최고시청률 35%와 시청자 투표가 773만표에 달하며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문화시장에서는 이런 트로트열풍의 주역은 ‘5060세대 덕분이다라고 평한다. 마케팅업계는 5060세대를 '오팔 세대'라고 부르며 문화예술 시장의 큰손이라고 분석한다.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의 영문 약자를 딴 신조어로,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는 신노년층이란 의미다. 적극적으로 삶을 영유하는 부모님세대들과 과거롤 복기하는 젊은 세대들의 조화로 앞으로도 트로트로 전세대가 행복하길 바란다

글 윤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