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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07호] 유성복합터미널 무산 위기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97 등록일2020-05-27

2010년부터 추진해온 유성복합터미널 개발 사업이 4차례 무산되며 대전의 숙원사업인 유성복합터미널 개발 사업이 휘청거리고 있다. 유성복합터미널 건설은 19년도 건축 허가를 완료 받아 유성구 구암동 32,693m² 부지에 여객터미널과 상업시설, 오피스텔 등을 갖춘 지상 10층에서 지하 7층까지 연면적 29규모도 복합 문화시설로 22년도까지 완공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대전도시공사가 사업비 조달 기한을 어긴 민간사업자 케이피아이에이치(KPIH)에 대해 용지매매계약 해제 통보를 진행하며 사업 진행에 지장이 생겼다.

대전도시공사는 또한 다음 달 16일까지 사업 정상화 방안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용지 대금으로 받은 594억 원도 반환해 유성복합터미널 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14일 대전도시공사는 지난 4KPIH와 용지매매계약을 해제하면서 변호사 자문을 받아 KPIH 측에 다음 달 16일까지 수용할 수 있는 협상안을 제출하라라고 통지했다고 밝히며 KPIH 측에게 42일 기일 내에 재협상의 기회를 주었다. 이 기간 내 KPIH 측이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대전도시공사는 사업 협약을 해약할 예정이다. 하지만 용지매매계약과 별개로 도시공사와 사업자 측이 맺은 사업협약에 따라 KPIH 측의 사업자 지위가 그대로 유지되어 도시공사는 새로운 대책을 마련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계약서상 귀책 사유로 사업 추진이 불가능할 경우 사업 해지를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있지만 도시공사가 법률 자문을 구한 결과, 본 계약을 완전히 해지하려면 다른 법적 절차를 밟아야 하는 것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KPIH 측도 본 계약을 깨뜨릴 경우 소송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계속되는 무산에 대해 대전 유성구의회가 허태정 시장과 대전도시공사 사장의 공식 해명과 사과를 촉구하고 나섰다. 이에 대전도시공사 유영균 사장은 시민들께 머리 숙여 사죄를 드리고 사장으로서 특히 크게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다. 앞으로의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는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대해서는 법률 자문을 받아 가며 어떻게 하는 것이 법적 분쟁을 없애가며 진행할 수 있는 것인지 충분히 검토하면서 후속 절차를 이행하겠다며 입장을 내놓았다. KPIH 측은 사업에 대해 재추진 의지를 보였다. KPIH는 사업 지연과 잡음에 관하여 대전시, 유성구청, 대전도시공사 그리고 대전 시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덧붙여 빠른 시일 내에 대전도시공사와 협의를 마무리하고 안정적인 사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같은 사과와 대처에도 유영균 사장은 신뢰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해 대전도시공사에게 잃은 신뢰 관계를 회복하기에는 어려워 보인다

글 윤정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