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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519호] 마블 영화에 진출한 우리나라 배우들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482 등록일2021-10-07

지난달 3, 배우 박서준의 소속사 어썸이엔티에서 박서준 씨가 마블 스튜디오 영화 출연을 확정 짓고 금일 오후 출국했습니다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이와 같은 공식 입장을 낸 데에는 이전에 있던 박서준의 마블 영화 합류에 대한 소문이 무성했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박서준은 올해 초 영화 <캡틴 마블 2>의 제안을 받고 내부 검토를 마쳤으며, 당시 촬영 중인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촬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미국으로 떠날 예정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또한, <캡틴 마블 2>의 출연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왔지만, 소속사는 노코멘트하였다.

그러던 중 지난달 소속사의 공식 입장을 통해 <캡틴 마블 2>의 출연 확정을 밝힘으로써 박서준은 마블 영화에 진출한 세 번째 우리나라 배우가 되었다.

마블 영화에 처음 진출한 배우는 수현이다. 수현은 2015년에 개봉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닥터 조역할을 맡았다. ‘닥터 조는 부상을 입은 어벤져스 일행을 신기술을 이용해 치료해주며 비전의 육체를 만들어낸 박사다. 당시 영화는 우리나라에서도 일부분 촬영을 진행하며, 꽤 비중이 있는 캐릭터로 수현이 캐스팅되어 엄청난 관심을 받았었다.

두 번째로 마블 영화에 진출한 배우는 마동석이다. 마동석은 마블의 새 히어로 영화이자 다음달에 개봉 예정인 <이터널스>에서 길가메시역할로 캐스팅 되었다. ‘길가메시는 초인적 힘을 가진 불사의 종족이다. 원작 속에서 길가메시는 그룹 내 육체적으로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지고 있으며 초인적인 스피드와 비행 능력 등을 가지고 있다. 그는 이러한 능력들을 통해 영화 속 악당인 데비안츠와 맞설 예정이다.

세 번째로 마블 영화에 진출한 박서준은 2022년 개봉 예정인 <캡틴 마블 2>에 캐스팅 되었다. 그가 캐스팅된 캐릭터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그가 연기할 캐릭터들에 대한 추측이 여러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인 한국계 히어로 아마데우스 조를 연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아마데우스 조는 배우 수현이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연기한 닥터 조의 아들이기도 하다.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이자, 지구상에서 7번째로 똑똑한 사람이다.

점점 마블 영화에 아시안계 배우의 출연이 잦아지면서 우리나라 배우들의 출연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우리나라 배우들이 마블 영화에 입성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이유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