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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새로운 흥행작

작성자신문방송국  조회수552 등록일2023-01-26

지난해 12월 3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공개되었다. <더 글로리>는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등의 극본을 맡았던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배우 송혜교, 박성훈, 이도현, 임지연 등이 출연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의하면 <더 글로리>는 공개와 동시에 넷플릭스 차트 10위권을 차지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 아시아 국가에서는 1위, 전 세계에서는 5위를 차지하였다. 공개 3일 만에 누적 시청시간 2,541시간으로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 3위, 전체 TV 순위 8위에 올랐다. 현재 국내에서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을 제치고 1위로 순항 중이다.

장르극인 <더 글로리>는 학창시절 심한 학교폭력을 당한 문동은(송혜교)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던 비밀을 숨긴 채 화려한 삶을 누리고 있는 박연진(임지연)과 그녀의 친구들에게 온 생을 걸고 복수를 완성해 나간다는 이야기이다.

지난해 12월 20일에 있었던 제작발표회에서 김은숙 작가는 드라마 제작을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딸과 학교폭력에 대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엄마는 내가 누굴 죽도록 때리면 더 가슴 아플 것 같아? 아니면 내가 죽도록 맞으면 더 가슴 아플 것 같아?’라는 질문에 현실이 너무나 지옥으로 느껴졌고 그 짧은 순간 많은 이야기들이 확 펼쳐지며 시작된 이야기가 <더 글로리>이다”라고 답하였다. 이어 안길호 감독도 연출을 수락한 이유에 대해 “작품 자체에서 주는 울림이랄까 재미스런 부분들이 굉장히 좋았다”라고 답하였다.

이번에 공개된 1화~8화는 파트 1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9화~16화는 오는 3월에 파트 2로 공개될 예정이다. 김은숙 작가는 넷플릭스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비하인드 코멘터리 영상 속에서 “파트 2는 지금까지 엮어 놓은 모든 관계들이 눈덩이처럼 굴러가요”라면서 “보시면 시원한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덕분에 <더 글로리> 파트 2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는 더욱 높아져 가고 있다.

글 이유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