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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507호] (수습기자의 변) 내가 하고 싶은 일

작성자한밭대신문사  조회수173 등록일2020-05-27

대학교 원서를 작성하면서 다들 고심 끝에 학과를 정했을 것이다. 나는 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정말 열정을 다해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몰랐다. 고등학생 시절 여러 동아리에서 활동했고 각종 직업 선호도 검사를 하면서 나의 적성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엔 그 검사 결과에 의심까지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유아교육학과나 심리학과 등 진출 분야의 폭이 상대적으로 좁은 학과가 아닌 어디에나 보편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경영학과 즉, 경영회계학과에 지원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1년의 수험생활 끝에 결과물은 경영회계학과였고 회계 중심의 학과인 점을 고려했을 때 졸업을 한 후에는 회계사나 세무사가 되어 있지 않겠느냐고 생각했다.

나는 혼자 일하는 것보다 같이 일하는 것이 좋고, 혼자 책상을 쓰는 것보다는 같이 책상을 쓰는 것이 좋으며, 의견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좋다. 그래서 회계사나 세무사의 길을 잠시 접어두기로 했다.

어려서부터 어린이 프로그램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동화책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왜냐하면, 동화책과 어린이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주는 희망찬 내용이 나의 마음까지도 따뜻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컴퓨터 통신과 인터넷의 사용이 활발해지면서 대부분 동화책이 e-book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처럼 종이로 된 동화책의 수요가 감소할 것은 사실이지만 결코 종이책이 주는 이점을 무시할 수 없기에 완전히 사라진다고는 할 수 없다.

내가 신문사에서 일하고 싶었던 이유는 신문을 만드는 일과 동화책을 만드는 일이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편집을 하고 완성물을 보며 뿌듯함을 느낄 수 있다는 공통점이 존재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신문사에서 일한 경험이 편집자로서 나아가는 데 중요한 척도 역할을 할 것이다. 언젠가 관심사가 변해 장래 희망이 또 변할지도 모른다. 그럴 때마다 신문사에서 신문을 발행하면서 느낀 추억과 성취감을 기억해 동화책 편집자가 되겠다는 꿈을 꼭 지킬 것이다.

아마 다른 사람들과 협력하여 꾸준한 결과물이 나오고 이를 다른 사람들에게 공개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일 것이다. 그 첫 활동을 우리 학교 신문사에서 정기자 그리고 수습기자와 함께하게 되어서 무척 영광이다. 신문사 일원이 되기 위해 태어나서 처음 면접을 보면서 무엇보다 내 말에 자신감을 가지고 말을 해야 상대방도 내 말에 경청하고 믿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마지막으로 신문사에서 신문을 발행하는 나의 기사에는 어느 정도 신뢰성이 내포되어 있기에 열린 귀와 열린 마음을 가지고 진실만을 취재해서 학우들이 믿을 수 있는 신문을 만들겠다고 수습기자의 변을 통해 다짐하겠다.

 

글 임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