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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9호] 산사태의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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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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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입자들은 수분과 식물 뿌리의 힘을 통해 결속한다. 폭우나 진동 등 큰 움직임에 의해 흙 입자의 결속력이 떨어지면 경사면(약한 지반)이 무너져 내리게 된다. 이를 산사태라고 부른다. 산사태는 급류로 땅이 깊게 파인 지형과 수목이 거의 없는 급경사 지대에서 많이 발생한다. 봄철 해빙기에 급사면에서 기온이 높아지는 오후에도 자연적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집중 호우나 장마, 지진 등의 자연적인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지만, 건물을 지을 때 생기는 충격 등으로 산사태가 발생하기도 한다.지난 8월 초, 계속된 폭우로 인해 많은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산사태에 대한 의문이 늘어나기도 했는데 산사태의 주원인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태양광을 지적했다는 것이다. 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산지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 위해 전국 임야에서 총 232만 7,495그루의 나무가 베어졌다고 한다.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태양광 발전 사업을 통해 대체 에너지를 만들자는 정부 정책에 의해 많은 나무가 베어진 것이다.전문가들은 이 사업이 산림의 훼손을 초래했으며 앞에서 밝혔듯 나무뿌리에 의지하던 흙 입자들의 결속력이 떨어졌고 폭우를 견디지 못한 지반이 모두 무너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산림청도 산사태 위험이 큰 전국 802개 산지 태양광발전시설에 대한 집중점검에 나선 상태다. 산림청 측은 토사 유실 위험이 있는 설비를 미리 찾아내 산사태 위험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이영재 경북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산지 태양광 설비와 산사태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다며 산지 태양광 설비 설치도 일종의 난개발인 만큼 산을 건드렸을 때는 원래 산의 흐름, 원래 산의 단단한 정도 등에 맞게 복구를 해야 하는데 복구를 안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이 교수는 산지 태양광 패널 구조 자체에 대한 검토도 해야 하고 야산 전체의 안정성을 검토하는 사면 안정성 검토도 해야 하는데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부연했다.그러나 산사태의 주원인이 태양광이라는 뚜렷한 증거는 좀처럼 나오지 않고 있다. 통계청에서 제공한 위 그래프를 보면 태양광 시설의 면적이 크게 늘었지만 연간 강수량이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산사태 발생 면적 역시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다. 2010-2019년 기록이라 올해 기록은 나오지 않았지만 현존하는 데이터를 확인해보면 산사태와 태양광의 큰 상관관계는 없었다. 올해 기록까지 보아야 알겠지만, 현재까지의 기록이 정확하다면 태양광이 산사태를 일으켰다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 많은 의문이 뒤따르고 있는 가운데, 연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는 게 급선무이다.글 이재환 기자
등록일
2020-09-10 11:03:56
[507호]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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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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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2
12년가량의 학창 생활의 증표와도 같았던 안경을 벗어 던지는 새내기 혹은 안경의 무게감에 고통을 호소하는 이들이 가장 쉽게 접근이 가능한 분야가 바로 콘택트렌즈다. 각막을 깎아내는 시력교정 수술보다는 콘택트렌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쉬운 접근성으로 시력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렌즈의 종류엔 크게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가 존재한다. 하드렌즈와 소프트렌즈는 안구에 직접 착용해 시력교정 및 미용의 효과를 볼 수 있는 기능을 가진 렌즈라는 공통점을 지녔다. 하드렌즈는 단단한 재질을 가진 지름 9-10mm 검은자보다 작은 크기로 3-4년 정도 착용이 가능하다. 반면 소프트렌즈는 유연한 재질을 가졌고 평균적으로 지름 14mm로 검은자를 덮는 크기며 수명은 6개월-1년 미만 정도이다.하지만 이 두 종류의 렌즈는 각자의 뚜렷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안구 건강적인 측면을 우선순위를 둔다면 하드렌즈를 염두에 두자. 하드렌즈는 소프트렌즈보다 산소투과율이 높아 렌즈를 끼면 쉽게 뻑뻑해지는 느낌이 오는 소프트렌즈에 비해 건조함이 덜하다. 게다가 눈물층 위에서 움직이는 하드렌즈의 특성상 난시 교정에 효과를 보인다. 그러나 하드렌즈는 진입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드렌즈를 이용하기 위해선 병원 혹은 안경원에 가서 본인 눈 모양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기 위해 측정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에서 하드렌즈를 착용할 수 있는 체질인지도 확인한다. 처음 하드렌즈를 착용하면 한 달간은 눈의 이물감에 익숙해지는 훈련을 진행하기 때문에 렌즈 구매한 즉시 착용 후 일상생활은 어렵다. 덧붙여 하드렌즈를 끼고 생활하다 눈에 먼지, 꽃가루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눈에 굉장한 고통이 온다는 엄청난 단점이 존재한다.반면 편리함과 가격을 우선시한다면 소프트렌즈를 추천한다. 소프트렌즈는 근처 안경점이나 병원에서도 구입이 가능하지만, 렌즈전문점에서도 쉽게 구입이 가능하다. 더욱이 소프트렌즈는 미용 목적을 위해 제작된 제품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개인의 취향에 맞는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초기투자 비용이 적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저렴한 가격에 비례하여 렌즈의 수명이 짧고 세척관리가 번거롭고 까다롭다. 소프트렌즈는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말랑말랑하고 부드럽지만, 이런 성질은 수돗물에 닿거나 오염물질에 접촉 시, 세균 및 미생물을 흡수할 수 있어서 세균감염의 위험이 높다. 게다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쉽게 건조해지기 때문에 각막 저산소증, 안구 건조증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콘택트렌즈를 많은 소비자가 찾는 만큼 종류와 기능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개인의 취향과 체질에 맞는 렌즈를 선택하여 행복하고 깔끔한 생활을 누리기를 바란다.글 윤정빈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4:26
[507호] 간헐적 단식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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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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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가 풍부해진 현시점, 인류에게 위험한 질병 중 하나로 비만이 손에 꼽힌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인류가 하루 세 끼를 먹기 시작한 것은 2-3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현대를 제외하고는 먹거리가 부족했기 때문에 인류는 꾸준하게 단식을 해오던 존재였다. 영양 과잉으로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간헐적 단식이라는 식단관리가 주목받고 있는 추세이다. 간헐적 단식이란 음식을 섭취하는 시간대와 섭취하지 않는 시간대를 나누어 식사하는 식단관리 방식이다. 간헐적 단식은 기본적으로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는 실험용 쥐에서 발견한 대사적인 이점에서 착안한 방식이다. 대사란 섭취한 영양분을 쪼개고 분해시켜 우리 몸의 세포가 쓸 수 있는 에너지로 만드는 모든 과정이다.간헐적 단식 중 가장 보편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16시간 동안 단식을 하고 8시간 안에 제한된 칼로리로 식사를 하는 방식이다. 이는 6시 이후 야식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도 유지할 수 있어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최근 미국 연구팀의 연구 결과와 세계 최고 권위의 임상 의학 매체인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따르면 간헐적 단식이 다이어트 효과뿐만 아니라 노화 방지와 당뇨 예방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고 밝혔다. 존슨 홉킨스대학 의과대학에서 신경과학을 강의하는 교수로 재직 중인 맷슨 박사는 이는 식사량이 부족할 때 이에 적응하도록 하는 체내의 작용기전을 의미하는 대사 전환을 촉발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우리가 12-24시간 금식하는 동안 우리 몸에서는 포도당이 뭉쳐 간에 보관되어 있는 글리코젠을 분해하여 사용하고 이후 지방산을 태워 에너지를 생산한다. 하지만 그 이상으로 금식이 길어지게 되면 지방산과 근육에 있는 아미노산은 같이 사용하여 근육과 지방을 같이 사용해 에너지를 생산한다. 이렇게 세포들이 체내 축적분을 전부 소모하고 발생하는 대사 전환이 신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이다. 또한 맷슨 박사는 지난해 4월 공개한 발표된 연구사례를 상기시키면서 간헐적 단식이 두뇌 건강 증진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 시사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간헐적 단식은 많은 이점을 가지고 오지만,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저체중을 가진 사람들이나 어린아이들은 무리하게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글 윤정빈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4:12
[507호] 천리안 위성 2B호 발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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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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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6
국내 기술로 개발한 세계최초의 환경해양기상 관측용 정지궤도위성 천리안 2B호가 지난 2월 19일 오전 7시 18분(국내 시각) 성공적으로 발사되었다. 천리안 2B호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남아메리카 프랑스령 기아나에 위치한 우주센터까지 한 달간 옮겨진 후 발사되었으며, 약 37분 뒤 호주 야사라가 지상국과의 최초 교신을 완료했다. 그리고 지난달 6일 오후 7시 30분 경 총 5회의 험난한 궤도변경 과정을 거친 끝에 목표 정지궤도(고도 35,680km, 경도 128.25도)에 무사히 안착하였다.천리안 2B호는 2018년 발사된 천리안 2A호와 쌍둥이 위성으로, 천리안 2A호와는 달리 미세먼지, 오존과 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주간 상시 관측할 수 있는 초분광 환경탑재체와 해양탑재체를 가지고 있다. 환경탑재체의 초분광 관측 장비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미국이 공동 개발하였지만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산출하는 알고리즘은 국내 기술로만 개발되었다. 이 장비는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같이 미세먼지를 유발하는 물질이 반응하는 빛의 파장을 초분광 기술로 관측해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계산할 수 있다. 초분광 환경탑재체는 세계 최초로 정지궤도에서 운영되므로 검증에 더 많은 시간을 소요한다. 환경부는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달까지 완료한 뒤 다음 달부터 관측자료 시험 및 검증을 시행하여 10월경 첫 관측 영상을 공개할 계획이다.해양탑재체는 기존의 천리안 1호보다 4배 높은 250m의 해상도로 2,500km2,500km 영역을 하루 10회 촬영하도록 기능을 향상시켰고 산출정보는 2배, 자료전송속도도 18배로 더 늘렸다. 따라서 기존에 판별하기 어려웠던 항만과 연안 시설물 현황, 해역의 수질 변동, 유류유출 발생 여부 등의 해양정보를 고해상도 광학 카메라로 상시 관측할 수 있게 되었다. 보다 더 정확한 관측을 위해 자외선, 가시광선, 근적외선 대역의 빛의 파장에 따라 관측할 수 있는 관측밴드 4개 또한 추가로 부착되었다. 관측밴드로는 해양오염물질의 확산과 대기 에어로졸 특성, 해양의 엽록소와 부유물질 농도, 육지 식생 정보 등 섬세한 자료를 얻을 수 있다. 이로써 동아시아 상공의 대기와 해양 환경과 오염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기상예보에도 용이하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이달 11일에는 3월 23일과 4월 22일 해양탑재체의 성능 테스트로 촬영된 영상이 공개되었다. 천리안 2B호는 정밀 보강과정을 거친 뒤 해양 정보는 10월, 대기 정보는 내년 1월부터 가동 기간인 10년 동안 제공된다. 또한 2022년과 2023년에 발사될 미국과 유럽의 대기환경관측 정지궤도위성과 함께 전 세계적인 환경관측에 참여하고 동아시아 지역의 국가들에게 정보를 제공하여 국제적으로도 기여할 예정이다.글 현선민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4:00
[507호]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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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이라 불리는 5월이 다가오면서 온갖 나무와 꽃은 푸르게 돋아나기 시작한다. 이에 따라 봄철 꽃가루 알레르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꽃가루는 크고 작은 수목류에서 날리는 미세한 가루이다. 사람들은 주로 소나무 근처에서 날리는 송홧가루가 알레르기의 주원인으로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송홧가루는 다른 꽃가루에 비해서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낮아 극심한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아니다. 아주대학교 알레르기 내과 예영민 교수는 실제 송홧가루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환자는 전체 알레르기 환자의 1.5-3%에 불과하다라고 전했다. 사실 우리를 고생시키는 꽃가루는 눈에 잘 보이지 않는다. 송홧가루는 노란빛이 도는 모습을 보고 알레르기의 주원인을 송홧가루라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에서 발표한 논문에 의하면 알레르기 유발 정도가 높은 꽃가루는 삼나무, 일본 삼나무, 자작나무, 개암나무, 오리나무, 떡갈나무 등이라고 한다. 보통 4월 말 시작되고 5월에 최고조에 이른다.꽃가루는 단순한 재치기와 콧물로 시작할 수 있지만 그 정도가 심해지면 기관지 천식 발작에 의해 호흡곤란과 기침, 그리고 숨을 쉴 때 호흡이 거칠어진다. 또한 중이염, 축농증, 코 물혹 등을 야기한다. 안구에도 악영향을 끼치는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5월 알레르기 결막염의 진료 인원이 증가했다. 알레르기 결막염 초기에는 충혈, 눈곱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심하면 각막궤양, 각막 혼탁 등이 나타나 시력저하로 이어진다.많은 사람들이 꽃가루 알레르기는 철이 지나면 자연스레 회복되겠지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 이러한 생각은 위와 같은 더 많은 병을 초래할 수 있다. 꼭 병원에 가서 전문의와 상담하고 본인에게 알맞은 치료를 해야 한다.꽃가루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서는 꽃가루가 많이 날리는 날에는 최대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경우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 한다. 덧붙여 꽃가루는 낮보다 아침에 농도가 높다. 귀가 후에는 손과 얼굴을 닦는 등 개인위생에 신경 써야 하고 옷이나 가방 등 꽃가루가 묻은 것을 털어내야 한다. 참고로 그날 꽃가루 지수는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글 홍우림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3:47
[507호] 전염병이 무서워요! 세균에 취약한 신체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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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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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전 세계를 뒤덮은 지금, 우리는 청결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유행하고 있는 전염병을 포함해 다양한 질병들을 예방하기 위해서 세균번식에 취약한 부위들을 알아보고 신경 써서 우리 몸을 깨끗하게 유지해보자.촉촉하게 유지하자! 코호흡기의 첫 길목인 코는 흡입한 이물질을 거르고, 차갑거나 뜨거운 공기로부터 폐를 보호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기관이다. 공기와 직접 노출된 코는 그만큼 외부감염에 취약하다. 우리의 코는 대부분 촉촉하게 유지되는데, 코가 건조해질수록 세균과 바이러스 감염에 많이 노출된다. 많은 물건을 직접 만지는 손에는 특히 세균이 많이 묻어있는데 손가락으로 코를 만지거나 콧속을 만지게 되면 세균에 직접적으로 노출된다. 세균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염증이 생기게 되면 코와 연결된 뇌로 세균과 염증이 옮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건조할 때는 깨끗하게 소독된 가습기를 자주 이용하고 불가피하게 코를 만져야 한다면 손을 이용해서 직접적으로 만지는 것은 피하도록 하자.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눈안구와 주변 조직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감염되기가 아주 쉽다. 눈에서 각막과 결막이 주로 감염되기 때문에 결막염과 같은 질환에 자주 노출된다. 눈에 나타나는 질환들은 며칠간의 잠복기가 있다. 가려움, 눈곱 등,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바로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가장 좋은 예방 방법은 가능한 눈을 만지지 않는 방법이다. 깨끗하게 씻은 손이라 하더라도 눈이 간지러울 땐 인공눈물을 뿌리는 방법을 쓰는 등, 눈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아이 깨끗하게 ~ 손손톱 밑손은 외부 물체에 가장 직접적으로 접촉하는 부분이다. 즉 세균과 바이러스에 가장 많이 노출된 부분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청결함을 위해 손을 자주 씻어 손을 깨끗한 상태로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손톱 밑은 제대로 씻기지 않고 습기가 유지되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특히 네일아트를 한 손과 손톱 밑은 큐티클이 인위적으로 제거되어 있고, 손톱이 연장된 경우가 많아 세균 감염 및 염증에 더 취약하다.손톱 밑을 최대한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선 손톱 길이를 적당하게 유지하고, 손을 씻을 때 손톱 밑을 반대 손바닥에 문질러 깨끗이 씻어주자. 덧붙여 손을 꼼꼼하게 자주 씻거나 상황이 여의치 않았을 때 손 소독제를 발라야 한다. 그런데 주의할 점은 손 소독제를 발랐을 때 알코올 성분이 피부 수분 감소를 유발할 수 있다. 이유는 소독제를 이용해 문지르면 세균을 제거할 수는 있으나 자주 사용하면 피부 표피의 지질층이 파괴되어 피부의 유수분 균형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손 피부가 건조해지면 각질이 일어나거나 심한 경우 세균을 제거하기 위해 발랐던 소독제가 세균 감염을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건조해진 손은 외부 자극에 더 취약하므로 소독 후에는 보습제를 발라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수분을 유지하도록 하자.글 윤정빈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3:30
[507호] 코로나 종식 예측 그래프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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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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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는 위니버스 유튜브를 참고하여 구성하였습니다.감염병을 예측할 때 사용되는 지표는 R0와 SIR 모델이다. R0는 최초 감염자가 전염시킨 사람의 수로, R0의 값이 1을 넘으면 감염자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대유행(팬데믹)이 발생한다. 코로나19 R0의 값은 약 2.2에서 3.3으로 추정한다. R0는 감염자의 숫자 변화를 예측할 수 없다.감염의 원리는 감염에 취약한 집단에 최초로 감염자(Infected)가 생기면 취약자(Susceptible)에게 감염이 전파되고, 시간이 지나면 회복자(Recovered)가 된다. SIR 모델은 감염자(I), 취약자(S), 회복자(R)의 변화를 수학적으로 표현한 모델이다.SIR 모델은 취약자 수의 변화를 dS/dt, 감염자 수의 변화를 dI/dt, 회복자의 변화를 dR/dt로 표현한다. 첫 번째로 감염자 수의 변화는 감염이 효과적으로 일어날수록(), 전체 감염자(I)가 많을수록 빠르게 일어난다. 여기에 취약자의 수가 곱해지면 시간에 따른 감염자의 증가율 dI/dt = SI를 구할 수 있다. 두 번째로 취약자는 감염자만큼 감소하므로 취약자 수의 변화율은 dS/dt = -SI이다. 세 번째로 감염자는 시간이 지나면 회복자로 변하는데, 질병의 회복률()은 감염 기간의 역수로 구할 수 있다. 회복자의 증가율은 dR/dt = I이다. 최종적으로 감염자 수의 변화는 취약자의 유입에서 회복자의 유출을 뺀 값이므로 dI/dt = sI-I이다.감염자의 변화율 dI/dt가 0보다 크면 감염자의 수가 시간에 따라 증가한다. 즉, sI-I > 0에서 식을 정리하면 s/ > 1이 되고, s/은 앞에서 언급한 R0와 같 감염의 효과율()은 최초 감염 데이터를 근거로 통계적 기법을 이용하여 구하고, 질병의 회복률()은 감염 기간의 역수로 실제 값을 구할 수 있다. 취약자 수는 취약자, 감염자, 회복자를 전체 인구 비율로 나타낸다. 전염병 초기 단계에서 취약자의 비율은 100%에 가까우니 전체 인구 중 취약자 수의 비율(s)를 1이라고 생각하면 와 의 값을 각각 구할 수 있다. 이 값을 조절하여 그래프를 구하면 전염병 종식 시기를 예측할 수 있다.학자마다 전염병 종식 선언 시기가 다른 이유는 전염병에 새로운 지표들이 추가되기 때문이다. 전염병에 잠복기(Exposed)가 생기면 SEIR 모델, 격리(Quarantine)가 생기면 SEIQR 모델, 다시 재감염자가 나타나면 SEIQRS 모델을 활용한다. 또한, 앞서 언급한 감염의 효과율()과 질병의 회복률()의 값은 정확하게 알아내기 어려움으로 예측 모델과 현실은 차이가 있는 것이다.글 이혜진 기자
등록일
2020-05-27 13:13:14
[506호] 체온계 사용법과 정상 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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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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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마스크ㆍ손 소독제와 더불어 체온계에 대한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체온계는 종류가 다양하고, 사용법도 모두 다르다. 또한, 연령대, 신체 부위마다 체온이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체온계에 대한 숙지가 필요하다.시중에서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체온계는 고막형 체온계, 피부 적외선 체온계, 전자식 체온계가 대표적이다. 먼저 고막형 체온계는 귀를 살짝 잡아당겨서 이도를 펴고 프로브(피부와 접촉하는 부분)와 일직선이 되도록 똑바로 넣은 후 측정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때, 몸을 움직이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외출 후에는 귀가 차가워 정확한 측정이 되지 않을 수 있음으로 귀가 따뜻해진 후에 측정을 해야 한다.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센서 부분을 이마와 같은 피부 중앙의 1-3cm 거리에서 측정 버튼을 누르고 약 1초 후 측정된 체온을 확인하면 된다. 피부 적외선 체온계는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지 않기 때문에 다른 체온계에 비해 상대적으로 오차 범위가 높다. 따라서 결과가 의심된다면 여러 번 측정해 오차를 줄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좋다.마지막으로, 전자식 체온계는 건조된 상태의 겨드랑이 정 중앙에 센서를 위치시키고 팔을 내려 체온계를 안정적으로 감싼 후 측정 버튼을 누르고 신호음이 날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전자식 체온계는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지만, 직접적인 접촉방식이기 때문에 위생에 취약한 것이 단점이다.연령대와 신체 부위 별 체온도 다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먼저 연령대별로 평균적인 정상 체온은 다음과 같다. ▲1세 이하:37.5도 이하 ▲3세 이하:37.2도 이하 ▲5세 이하:37도 이하 ▲7-70세 이하:36.6-37도 이하 ▲70세 이상:36도 이하. 신체 부위별 적정 체온은 7-70세 이하 기준 ▲귀:35.7-37.5도 ▲구강:35.7-37.3도 ▲겨드랑이:35.2-36.7도 ▲항문:36.2-37.7도로. 해당 범위에서 1도 이상 체온에 변화가 있으면 열이 난다.글 한동욱 기자
등록일
2020-04-20 14:34:43
[506호] 저작권 걱정 없는 안심글꼴 사용하세요
작성자
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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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한국문화정보원과 공동으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을 배포했다. 안심글꼴은 저작권자가 이용자의 자유로운 글꼴 사용을 미리 허락한 글꼴이다. 이번에 배포되는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에는 총 71종의 글꼴파일로,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이 개발한 41종과 민간기업이 개발한 30종이 포함된다. 이미 기관이나 기업에서 배포하고 있는 글꼴도 안심글꼴파일 모음집에서 간편하게 내려받을 수 있도록 한곳에 모아둔 점이 의의가 있다.글꼴파일은 「저작권법」 제4조에 의해 보호되는 컴퓨터프로그램저작물에 해당한다. 무료로 구한 글꼴파일도 사용 방법이나 용도에 따라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아야 쓸 수 있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저작권법에 저촉되지 않기 위해서 목적에 맞게 사용했는지 이용허락조건을 매번 확인하는데 번거로움이 있다. 하지만 안심글꼴파일은 각 글꼴파일의 이용허락조건 내용을 확인해 누구나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만 모아서 제공한다.안심글꼴파일은 학교 등 교육기관이나 보육시설, 1인 매체나 미디어, 기타 개인 및 단체 등 누구나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글꼴을 사용한 문서파일을 누리집에 게시하거나 인쇄물 제작에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글꼴파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재배포가 허용되며, 상업광고물이나 출판에 글꼴을 사용하는 등 상업적인 용도로 이용하도록 저작권자에게 이미 허락을 받았다. 단, 영리 목적으로 복제나 배포하는 것은 별도 저작권자 허락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글꼴파일을 유료로 온라인에서 판매하거나 별도의 CD에 담아 판매하는 것은 미리 허락된 사항이 아니므로 유의해야 한다.안심글꼴파일 모음집은 문화체육관광부(www.mcst.go.kr), 한국저작권위원회 공유마당(gongu.copyright.or.kr), 한국문화정보원 공공누리(www.kogl.or.kr) 세 곳의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앞으로도 저작권 확인을 거친 안심글꼴파일을 지속해서 추가하고, 세 곳의 누리집을 통해 상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글 이혜진 기자
등록일
2020-04-20 14:34:22
[506호] 국새 대군주보와 효종어보, 고향으로 돌아오다
작성자
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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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으로 무단 유출되었던 국새 대군주보와 어보 효종어보가 다시 고향의 품으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19일, 조선 시대 후기에 만들어진 문화재 두 점을 지난해 12월 기증받아 국내로 환수했다고 밝혔다. 기증자인 재미교포 이대수(84) 씨는 미국에 거주하면서 1990년대 후반에 이 두 유물을 매입했고, 유물들이 대한민국의 소중한 재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국으로의 기증을 결심하였다고 전했다.국새인 대군주보는 높이 7.9㎝, 길이 12.7㎝, 무게 4.1㎏의 도장으로, 은으로 도금한 거북 모양 손잡이를 가지고 있다. 서체는 구첩전(글자 획을 여러 번 구부려서 쓴 전서체)을 사용한다. 제작 시기는 고종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을 근거로 1882년으로 추정 중이며, 1882년부터 대한제국을 선포한 1897년까지 사용했을 것으로 파악된다. 대군주보 이전까지 조선은 명과 청에서 조선국왕지인이라는 글씨가 새겨진 국새를 받아 사용했으나 고종의 명으로 대(大)조선국의 대군주라는 글씨를 새긴 대군주보를 새롭게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다. 또한 보라는 글자는 천자만이 쓸 수 있었다는 것을 미루어 보아 국새 대군주보는 자주독립 국가로 발돋움하려는 움직임이었다고 보인다.어보는 왕과 왕비의 덕을 기리거나 사후 업적을 찬양하기 위해 만든 의례용 도장을 지칭한다. 효종어보는 높이 8.4㎝, 길이 12.6㎝, 무게 4.0㎏으로 금빛의 거북 모양 손잡이를 가진다. 대군주보와 함께 돌아온 것은 1740년 영조가 효종에게 명의정덕이라는 존호를 올리며 제작된 것이다. 효종어보는 총 3점이 제작되었는데, 효종 승하 직후인 1659년에 시호를 올리고 1740년과 1900년에 존호를 올릴 때마다 제작되었다. 작년까지만 해도 1900년에 제작한 어보(국립고궁박물관 소장)만 전해 내려오고 있었지만, 이번에 환수된 효종어보를 더해 총 두 점을 소유하게 되었다. 1659년에 제작된 어보는 여전히 행방이 불분명하다.한편, 문화재청은 지난 2월 19일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증자의 아들 이성주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언론에 첫 공개를 마친 뒤 20일부터 3월 8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조선의 국왕실에서 일반 관람객에게도 공개했다.글 현선민 기자
등록일
2020-04-20 1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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