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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6호] 일자리와 지원프로그램까지, 두 마리 토끼 잡는 법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 조회수2
  • 지난 6월 9일 혜윰광장에서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대전광역시,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와 우리 대학 대학일자리본부에서 주관하는 2022 한집안 JOB매칭페어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대전의 우수한 중소벤처기업을 소개하고 채용정보와 청년 일자리 및 고용정책 정보를 제공하여 구직자의 취업 준비 및 기업 채용을 지원하는 취업 연계의 장을 조성하고자 마련되었다.행사는 ㈜성경식품, ㈜한국건설안전공사, ㈜디엔에프 등 대전 지역 총 23개의 우수기업이 참여했다. 구직자 및 취업에 관심이 있는 학우들은 사전 및 현장 지원을 통해 현장 면접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 입사 지원은 취업 정보 사이트, 잡코리아와 사람인에서 기업별 사전 신청을 받았다.행사는 우리 대학 재학생 외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다. 대학일자리본부에서는 청년고용정책 홍보 부스를, 대전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서는 청년일자리청잭 홍보 부스를 설치해서 지역청년들에게 각종 정책지원 사업을 알렸다.혜윰광장에는 23개의 우수기업과 3개의 행사 부스로 총 26개의 부스가 준비되었다. 23개의 기업 부스에서는 각 회사의 직무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구직자들에게 멘토링을 통해 도움을 주었다. 이 외 부스에서는 퀴즈와 취업 타로, 무료로 이력서 사진을 찍어주는 행사가 준비됐다. 또한 산업정보관(N4동) 101호에서는 14시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꿈과 취업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행사 운영 부스에 있는 행사 관계자는 최소 5개 기업과 면접 혹은 멘토링, 기업 소개를 안내받고 책자 뒤에 인증 스티커를 받아오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행사 운영 부스에서 제공한 안내 책자에 5개의 스티커를 다 모으면, 스타벅스 텀블러 혹은 뽑기 코인을 선물했다. 뽑기 코인을 통해 추첨으로 춘식이 우산, 록시땅 핸드크림, 홍삼 세트, 바디워시 세트, 멀티비타민 5종 중 1종을 제공했다.책자에는 참가기업 리스트와 참가기업의 기업명, 업체 소개, 기업 개요, 채용계획이 나열되었다. 그 중 채용계획에는 모집인원, 경력, 급여, 직무내용, 근무 요일, 채용 우대사항, 복리후생 등 구직자들이 기업측에게 쉽게 물어보기 힘든 정보가 많아 구직자들에게 유용했다. 책자에 안내된 내용을 바탕으로 관심 있는 분야의 기업 부스에 방문하면 궁금했던 부분을 물어볼 수 있었고, 멘토링을 받고 나면 기업마다 텀블러, 치약과 칫솔 등 기념품을 나누어 주었다.더불어 대학일자리본부는 우리 대학 학우를 대상으로 퀴즈를 진행했다. 퀴즈에 참가하기만 해도 당일 혜윰광장에 있던 푸드트럭에서 음료를 무료로 증정했다. 퀴즈의 문제는 부스 옆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부서에서 상담한 내용을 기반으로 문제가 출제되었다.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부스에서는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국민취업제도에 관해서 설명했다. 국민취업지원제도와 일 경험프로그램에 관해서 상담을 희망한다면, 우리 대학 학생회관(S2동) 2층에 있는 대학일자리본부에 방문하거나 (042-821-1603)으로 연락하여 안내받을 수 있다.양건(건설환경공 3) 학우는 학과 단톡방을 통해 알게 되어서 참여하게 되었다. 관련 행사가 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장재형(전자공) 졸업생은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 처음에 행사 참여를 위해 책자를 받아야 하는지, 여부도 몰랐고 어디서 책자를 받는지도 몰랐다며 홍보의 아쉬움을 표했다.행사 초반에는 기업 관계자가 스티커 행사의 여부조차 모르는 등, 어설픈 부분들이 두각 되었다. 게다가 행사가 13시부터 17시까지라고 공지되었으나 실제 행사에서 15시 30분 정도부터 부스를 철거하는 모습 등으로 16시쯤 도착한 학우들에게 혼란을 가중하기도 했다. 행사는 17시에 종료예정이었지만, 기업 상담 혹은 이벤트 부스는 16시 30분 가량쯤 완전히 철거하여 오후 수업이 있는 학우들에게는 아쉬움을 남겼다.글사진 윤정빈 기자
  • 등록일2022-08-25 17:59:00
[526호] 우리 대학 기숙사 시험 기간 중, 공공시설 사용제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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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22일 우리 대학 기숙사 관생들을 위해, 공용시설을 개방하면서 문화공간을 넓혔다. 기숙사 공용시설 개방은 기숙사 관생들이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기숙사의 공용시설은 ▲한밭관: 공용조리실, 코워킹 스페이스, 체력단련실(탁구장) ▲1차 BTL: 식당, 편의점, 체력단련실, RC센터(커뮤니티실) ▲3차 BTL: 카페, 체력단련실, 관생커뮤니티실, 강의실, 휴게실로 구성되어 있다. 다만 주의할 점은 공용시설 사용 시간을 준수하고 청결, 소음 등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지난 1학기에 재개관한 한밭관 건물 1층 출입문을 한밭대학교 모바일 출입 관리 모바일 앱 시스템을 이용해 출입하게 함으로써 외부인 출입을 방지하고자 했다.기숙사의 학생 자치회 또한 ▲한밭 스터디 라운지 24시간 개방 ▲미래동 휴게실 개편 ▲자치회실 개방 ▲기숙사 게시판 부착 등을 공약으로 걸면서 관생들의 문화시설 및 학습공간 확장을 도모했다.그런데 6월 2일 두 명의 남학생이 여학생 한 명을 3차 BTL 기숙사의 2차 보안문 근처까지 쫓아가서 조롱하여 공포심을 조장한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로 인해 모든 기숙사 동에공용시설(체력단련실, 코워킹스페이스, 커뮤니티실 등) 운영시간은 23:00까지로 제한합니다라는 공지문이 붙었다.대학교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도대체 불미스러운 일이 뭐냐. 납득할 만한 이유가 필요하다라며 불만이 솟구쳤다.우리 대학 기숙사 관계자는 학생의 개인정보를 보호해야 하므로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한 점 이해해 달라고 전했다. 또한 기숙사 측은 시험 기간 중 공용시설 24시간 운영은 안전상 불가피하게 이행하지 못했지만, 기숙사 외에도 시험 기간에 24시간 개방하는 과동, 도서관, 각 기숙사 동에 설치되어있는 독서실을 이용 바란다며 관생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2학기 때에는 좀 더 보안을 강화하고, 관생들을 위한 많은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보완된 모습을 보일 예정이라며 개선된 모습을 보이겠다고 전했다. 이외 기숙사 측은 기숙사에 관한 불편한 사항 및 개선했으면 하는 부분이 있으면 한밭대학교 기숙사 홈페이지에서, 공감소통란에 있는 건의 사항에 글을 작성하면 건의 사항을 최대한 반영한다고 전했다.한편, 지난 6월 7일 기숙사 측은 관생들에게 지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퇴실 기간이라고 공지했다. 이에 에브리타임에서는 6월 20일에 종강이라 19일에 퇴실하면, 오갈 곳이 없어 난감하다라는 학생들의 볼멘소리가 나타났다. 이에 기숙사 측은 지난 6월 14일에 퇴실 시간을 20일 14시까지 연장했음을 문자를 통해 알렸다. 다만, 문자가 15시 20분에 전달되었으나, 문자를 받은 당일 17시까지 행정실로 연장신청을 해야만 하는 아쉬움이 있다.글 윤정빈 기자사진 김지수 수습기자
  • 등록일2022-08-25 17:58:21
[526호] 제40회 새내기 방송제 ‘덕명 극장’ 개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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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8일 19시, 우리 대학 산학연협동관(S5동) 다목적홀에서 제40회 새내기 방송제 덕명 극장이 개최되었다.새내기 방송제는 수습 방송국원들이 연출과 기획을 직접 맡아 영상을 제작하였다. 이번 새내기 방송제는 복고 콘셉트로 진행되었으며, 덕명 극장에 방문한 커플이 어떤 영화를 시청할지 고르는 과정에서 영화의 소개와 함께 영화가 한 편씩 상영되었다.새내기 방송제는 5분에서 20분 분량의 영상들로 제작되었으며,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로 창작되었다.1부는 생각의 전환, 캔유룩앳미, 꽃보다 상속자들, 믿었던 뒤통수는 매우 아프다, 귀신 대소동으로 구성되었다.1부의 첫 번째 영화 생각의 전환은 코로나19가 심각하지 않은 상황 속에서 외출을 지나치게 꺼리는 주인공에게 주인공의 조카가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걱정하지 마라는 말을 한다. 이를 통해 주인공은 생각을 조금만 바꿔도 두려움의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두 번째 영화 캔유룩앳미는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는 사람이 아무 전화번호나 눌러 전화를 거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화를 받은 상대방은 처음에는 장난 전화인 줄 알았으나, 다시 전화를 걸어 서로 모르는 사이지만 그 사람의 고민을 들어주고 힘이 되어주었다.세 번째 영화 꽃보다 상속자들은 2008년에 방영한 KBS 드라마 와 2013년에 방영한 SBS 드라마 을 합쳐 만든 영화로, 그 당시 드라마에서 유행했던 명대사를 패러디하여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네 번째 영화 믿었던 뒤통수는 매우 아프다는 한 학생이 분실한 과제의 범인이 알고 보니 그 학생의 친한 친구였던 것으로, 영화의 제목 그대로 친한 친구로부터 뒤통수를 맞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다섯 번째 영화 귀신 대소동은 학교에 귀신이 있다는 소문과 함께 펼쳐지는 스릴러 장르의 영화로, 1부 마지막을 장식했다.1부가 끝난 후, 수습국원 두 명이 무대 위로 올라가 EBS 어린이 예능프로그램 의 행운의 여보세요를 패러디하며 이벤트 추첨을 진행하였다. 이벤트에 당첨된 학우들은 교내에 위치한 브리드 커피 5천 원권을 받았다. 이벤트에 당첨된 김다은(산업디자인 1) 학우는 어렸을 때 와모두 즐겨보던 드라마여서 이를 패러디한 꽃보다 상속자들이 인상 깊었다라고 밝히며 1부 영화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이어서 진행된 2부는 장기연애, 히키코모리, 데칼코마니, 내 친구가 하루아침에 닭이 되어버렸다, 마법의 쳇바퀴로 영화가 구성되었다.첫 번째 영화 장기연애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연애하며 궁합과 취향이 잘 맞는 연인의 모습을 그려냈다.두 번째 영화 히키코모리는 집에서 은둔하게 살아가고 있는 주인공이 친한 친구를 통해 집 밖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며 활력을 되찾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세 번째 영화 데칼코마니는 도플갱어에 대한 주제를 담고 있다. 주인공과 똑같이 생긴 인물이 등장해 친구를 사귀고, 주인공이 모르는 일이 주변에서 벌어지는 것을 통해 데칼코마니의 존재를 알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사건이 진행되었다.네 번째 영화 내 친구가 하루아침에 닭이 되어버렸다는 현실에서 조류와 관련된 음식을 먹은 사람들이 닭으로 변해버리는 내용의 영화로, 등장인물들이 실제 닭의 탈을 쓰고 나와 영화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결국 주인공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닭으로 변하게 되어 새에게 지배 당한 세상이 펼쳐지는 것으로 영화는 막을 내렸다.다섯 번째 영화 마법의 쳇바퀴는 어떤 하루가 계속 반복되는 사건을 통해 주인공의 혼란스러운 모습을 나타낸 이야기이다.2부가 끝난 후, 두 번째 이벤트 추첨 시간에는 추첨과 더불어 1부와 2부의 주요 내용에 대한 퀴즈를 맞힌 학우에게 우리 대학 근처에 위치한 식당인 서래갈매기 1만 원권이 수여되었다.새내기 방송제를 마친 성윤규 수습 방송국원은 수습 방송국원으로서 미숙한 점이 많아서 아쉬움도 크고, 촬영 기간이 짧아 매번 밤을 새우는 게 힘들었지만, 수습 방송국원들끼리 서로 웃으면서 재미있게 촬영해서 즐거웠다라며 새내기 방송제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글사진 이연서 기자
  • 등록일2022-08-25 17:57:52
[526호] LINC 3.0 사업 선정, 우리에게 돌아오는 지원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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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4월 28일, 교육부는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선정 대학을 발표했다. LINC 3.0은 1단계에서 2단계까지 링크 사업의 성과를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하고 원활한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 사업이다. 일반대 LINC 3.0 사업은 기술혁신 선도형, 수요 맞춤 성장형, 협력 기반 구축형으로 나눠진다.우리 대학의 경우 협력 기반 구축형 요소가 상대적으로 안정화되어 있으며 수요 맞춤 성장형 요소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 동시에 기술혁신 선도형 요소가 기반 단계인 것으로 분석하였기에 사업 유형을 수요 맞춤 성장형으로 진단하였다.이에 우리 대학은 산업계 및 미래 사회 수요에 부합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과 협업할 수 있는 대학으로 선정되어 연간 평균 40억 원씩 6년간 지원받는다.매년 40억 원의 지원금은 생태적 변화구조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차별 사업비 운영 계획안이 작성되었다. 먼저 1차 연도의 경우, 전체의 40%인 10억 7천만 원이 인력양성 체제 분야에, 25%인 6억 6천4백만 원이 기술 개발 및 사업화 분야에, 20%인 5억 3천 6백만 원이 비전 및 산학연협력 체제에, 15%인 4억 천만 원이 공유 및 협업 분야에 배정되었다. 각 분야에 배정하고 남은 13억 2천만 원이 기타 인건비와 운영비 예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후 3차 연도와 6차 연도의 경우 인력양성 체제 분야에 가장 많은 사업비를 배정한 것은 이전과 같으나 그 금액이 각각 3%씩 증가한 11억 5천2백40만 원과 12억 3천2백80만 원으로 배정되었다.LINC 3.0과 연계된 창업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은 아이디어부터 사업 연계까지 One-Stop 창업교육지원을 통해 운영된다. 대학의 창업 안전망 역할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여 수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 수업은 학우들이 아이템 확보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기업현장과 연계하여 문제해결 능력을 배양하고, 교수와 학생 그리고 창업가가 함께 해결방안 도출하는 것을 돕기 위함이다.그렇다면 LINC 3.0 사업에 선정된 후, 학우들에게 돌아가는 지원금은 얼마이고 어디에 쓰이는 것일까? 연간 40억 원씩 지원받는 금액 중 약 10억 원이 학우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비로 쓰인다.학우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은 크게 교육 분야와 창업 분야로 나뉜다. 교육 분야에는 정규 과정인 현장실습과 캡스톤이 있으며 비정규 과정인 특화 교육이 있다. 창업 분야에는 창업동아리가 있으며 학우들의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학우들에게 지원하는 혜택에는 무엇이 있을까? 교육부로부터 LINC 3.0 사업 선정에 따른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학우들 개인에게 주어지는 장학금 형태로 지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에 학우들을 위한 교육 과정 설계비 지원, 창업동아리의 경우 재료비 지원, 성과에 대한 특허 출현, 대외 경진대회 참가 비용 지원 등의 형태로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한편, 우리 대학은 지난 15년간 지속적으로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산학협력사업에 선정되어 선진교육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비정규 특화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 분야인인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소재기술, 스마트제조분야의 융복합 신기술 교육과정을 집중 운영할 에정이며, 연차적으로 스마트팩토리, AI빅데이터, 3D프린팅, 디자털 트윈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이러한 4차 산업혁명 신기술분야 및 현장실무중심 인재양성은 LINC사업을 수행하면서 대학부속시설 조직으로 개편된 미래인재교육원(전신 산학협력교육원)에서 담당한다.글 임현지 기자
  • 등록일2022-08-25 17:57:27
[526호] 음악으로 소통하는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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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18일까지 4주 동안 우리 대학 지역사회상생센터에서 주최주관한 2022 한밭대 수통골 문화축제(이하 한수제)가 열렸다. 수통골 음악 산책은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시작, 위로, 소통,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수통골 야외무대에서 진행되었다. 수통골 야외무대는 주차장을 지나면 보이는 산책로의 중앙에서 관람할 수 있다.한수제는 지난 5월 28일 14시, 수통골 내 야외 공연 무대에서 우리 대학 동아리 백색소음과 보이스팩토리 아우라의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백색소음은 볼빨간사춘기 여행, 버스커버스커 정류장, 정은지 하늘바라기 등을 불렀고 보이스팩토리 아우라는 조용필 바람의 노래, 이하이 한숨, 이선희 그중에 그대를 만나 등을 불러 관객들의 감동을 자아냈다.6월 4일 개막식은 위로라는 주제로 14시 30분에 시작했다. 사회는 우리 대학 이종원 교수, 총기획예술감독은 우리 대학 길민호 교수가 맡았으며 공연사회는 소프라노 에리카문이 진행했다. 개막식은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하는 대전국제음악제의 상주악단인 DCMF앙상블과 플루티스트 심재연, 하모니카 연주자 김상균의 공연으로 열었다.본 공연은 모차르트 바이올린과 비올라를 위한 듀오, 모차르트 6개의 변주곡 F 장조, 작품54, 모차르트 플루트 4중주 '제1번 D 장조', '작품285'를 연주했고 애드 시런 Perfect, 김광석 사랑했지만, 린 시간을 거슬러 등의 대중적인 곡으로 관객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었다.6월 11일은 소통이라는 주제로 Clazz5(이하 클래즈5)와 바이올리니스트 최나다의 공연이 있었다. 클래즈5는 클래식과 재즈를 보합한 Clazz라는 새로운 장르를 다섯 명의 연주자들이 모여 결성했다. 이들은 클래식뿐만 아니라 영화음악과 재즈를 비롯한 여러 장르의 음악을 클래즈5만의 해석으로 연주한다. 본 공연에서는 소통이라는 주제와 걸맞게 비발디 사계 여름, 바흐 G 미뉴에트, 헨리 Moon river 영화OST 등을 더욱 쉽고 편안한 음악으로 연주해 관객들과 소통했다.6월 18일은 기다림이라는 주제로 열렸고, 한수제 마지막 날인 만큼 관중석을 모두 채워 서서 보는 사람들도 많았다. 공연 시작 전 길민호 교수가 트로트, 가곡 등을 짧게 불러 제목을 맞추는 시민에게 커피 상품권을 증정하는 소소한 이벤트를 진행해 한층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우리 대학 최병욱 총장은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많이 만들 예정이니 많은 참여와 호응 부탁드린다라며 수통골뿐만 아니라 대학 내에서도 소통을 진행해 나갈 것이며 오늘 기다림이라는 주제의 한수제를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인사말을 남겼다.한수제의 마지막 공연은 르누보앙상블과 오카리니스트 조은주, 오보이스트 서윤정이 맡았다. 르누보앙상블은 불어로 새로운을 뜻하는 앙상블 르 누보(Le Nouveau)라는 의미이며 퍼커션, 트럼펫, 더블베이스, 클라리넷, 피아노의 독특한 악기 구성으로 클래식 음악과 더불어 재즈, 대중 음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연주했다.오카리니스트 조은주는 로블스 철새는 날아가고, 김범수 보고싶다, 히사이시 조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을 연주했으며, 연주를 끝낸 후 저희 연주자들은 이 순간을 너무 기다려왔고 함께해 즐겁다라며 연주하며 행복했다는 소감을 남겼다.한수제는 다른 공연들과 달리 공연 도중에 무대와 관중석을 시민들이 자유롭게 지나다닐 수 있었다. 이는 한수제가 진행되었던 야외 공연 무대가 원래는 산책로이기 때문에 시민들의 산책을 방해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공연이라는 취지로 통제하지 않은 것이다. 이 덕분에 산책 중이던 시민들이 멈추어 공연을 관람하기도 하며 다 같이 공연을 즐길 수 있었다.한편, 야외 공연 무대로 가기 전 한수제의 또 다른 이벤트인 2021 한밭대 포토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도 진행되고 있어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본 전시회 또한 4주간 진행되었으며 2021 한밭대 포토에세이 공모전 수상작 18점, 2020 수통골 포토에세이 공모전 대상 수상작 1점, 지역주민 작품 5점을 전시했다. 올해 수통골 포토에세이도 2022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예정되어 있으니 학우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글사진 김세희 기자
  • 등록일2022-08-25 17:56:58
[526호]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 선거, 오용준 교수 당선!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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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6월 29일, 우리 대학은 제9대 총장임용후보자를 선출하기 위해 선거(이하 총장 선거)를 시행했고, 그 결과 오용준 교수가 1순위를 차지했다.총장 선거에는 기호 1번 송복섭 교수, 기호 2번 임재학 교수, 기호 3번 오용준 교수, 총 3명의 후보자가 입후보했다. 후보자는 지난 6월 21일 1차 공개토론회, 6월 27일 2차 공개토론회, 6월 29일 합동연설회를 통해 대학 통합, 조교 재배치, 재정 확보 등 우리 대학이 당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한 후보자들의 견해를 밝혔다.1차 투표는 지난 6월 29일 12시 30분부터 13시 30분까지 실시하였다. 선거 유권자 비율은 교원 70%(289명), 직원조교 23%(직원 229명조교 66명), 학생 7%(50명)로 이루어졌다. 1차 투표 결과 오용준 교수 208.5531표, 임재학 교수 74.9667표, 송복섭 교수 61.8849표를 얻었다. 최다 득표자인 오용준 교수가 유효득표수의 과반수인 60.379%를 달성하여 결선 투표는 진행하지 않았다.이에 우리 대학은 「한밭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선정에 관한 규정」 제37조에 따라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는 오용준 교수, 2순위는 임재학 교수로 정하고, 두 후보자의 연구 진실성 등 검증 과정을 거쳐 7월 14일 전까지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를 추천한다. 교육부는 인사 검증 등을 거쳐 우리 대학 제9대 총장임용대상자를 임명을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한다. 제9대 총장의 임기는 오는 8월 17일부터 2026년 8월 16일까지 4년이다.총장 선거에서 1순위를 차지한 오용준 교수는 교수님, 직원조교 선생님, 학생 여러분들이 골고루 지지해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대학이 화합해서 새로운 도약을 이루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전했다.오용준 교수는 다시 뛰는 100년, 품격있고 자랑스러운 HBNU를 비전으로 ▲전국권 명문대학 브랜드 ▲확고한 특성화 ▲국립대 대통합 선도 ▲함께 만들어가는 대학을 4대 혁신전략으로 수립했다. 특히 대학 통합 추진 시 ▲구성원 모두의 안정된 직장을 보장한다 ▲국립대 대혁신의 모델이 될 최고의 명문 통합 국립대를 만든다 ▲캠퍼스별 특성화에 기반한 발전적 통합을 이룬다 ▲우리 대학의 역사와 성취, 혁신의 DNA가 계승되는 통합을 이룬다 ▲통합 과정의 절차적 정당성을 지킨다는 5가지 원칙을 내세웠다.지난 6월 21일 열린 1차 공개토론회에서 오용준 교수는 우리 대학의 발전 방향 및 당면 과제로 제시된 대학 간 통합과 관련하여 우리 대학은 흡수 통합이 아니라 1대1의 대등한 통합을 이루기 위한 여건이 잘 갖추어져 있다며 1대1 통합을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구성원 한 분 한 분들의 절대적인 참여가 필요하고 그 뜻을 반해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것이 명백하다. 그래서 통합 과정에서 절차적인 정당성을 잘 지키고 우리의 이익을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통합의 관건이라고 생각한다며 통합 과정에서 우리 구성원들의 안정과 이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우리 대학 조교가 공무원 조교와 대학 회계 조교로 구분되어 운영되면서 조교 재배치에 대한 기조로 근대 대학이 처음 시작된 것이 독일 훔볼트 대학이고, 훔볼트 대학이 설립되면서 대학의 3대 구성 요소는 학생, 교수, 조교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며 조교 선생님들을 어떤 단과대학별로 모으는 방식은 결코 옳지 않다. 학과에서 전문성을 충분히 발휘하여 자긍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보수나 이런 부분도 상당히 고려해야 하는 부분이 많다며 공무원 조교 38명과 대학 회계 조교 28명의 특성에 맞는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글사진 이혜진 기자
  • 등록일2022-08-25 17:56:13
[525호] 진취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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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꿈과 하고 싶은 일이 없었던 학생이었다. 그래서 하루하루 지루한 학교생활을 보내는 보통의 학생들처럼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한 행동을 하기보다는 현재에 만족하는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달하는 기자라는 직업이 타인에게 도움이 되는 동시에 나의 존재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이 나를 인식하게 하는 의미 있는 직업이라고 생각하였다. 이런 생각이 든 순간 보통의 사람들처럼 행동해서는 내가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없다고 느꼈다. 평소라면 그냥 읽고 넘어가는 기자들이 쓴 기사에 대해서 전보다 많은 관심을 두게 되었다. 이때부터 기사가 한낱 정보만 전달해 주는 텍스트의 조합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의견이 담겨있는 매력적인 글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처음에는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 기사부터 읽기 시작해서 자연스럽게 다양한 기사들에 노출이 되면서 문화, 정치 등 다양한 기사들을 읽게 되었다. 그러다가 나의 진로가 기자, 캐스터와 같은 언론인이라는 확신이 생기고 취미생활로 읽기 시작한 인터넷 신문에서 정보 이외에도 많은 것을 배워야 할 것만 같은 책임감이 생겼다. 가령, 신문을 읽을 때 정보의 출처 유무부터 시작해서 그 기사들이 사실로부터 나온 것인지 아니면 거짓인지를 확인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러한 과정들로부터 기자들이 작성한 글은 많은 것을 확인 해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특히, 사실을 전하는 기사들보다 사람들의 관심과 방문 기록을 얻으려는 글들이 많아진 것이 문제가 되는 현대사회에서, 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지가 기사를 보는 사람으로서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었다. 그래서 기사를 읽는 사람에서 쓰는 사람이 되어서 위와 같은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기사를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다. 그렇게 주변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찾아보다가 우리 대학 국자 신문사를 알게 되었고 이곳에서 활동해보기로 결심하게 되었다. 교내 신문사 활동을 통해서 내가 좋아하는 일에 대한 확신과 궁금증에 관한 확인을 할 수 있는 좋은 계기라고 생각했다.물론, 우리 대학에는 국자 신문사 이외에도 영자 신문사도 존재한다. 하지만 영어로 작성된 기사보다 한글로 쓰인 기사의 경우에는 번역의 과정을 거치지 않을 수 있다. 그 때문에 기사의 내용에 더욱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국자 신문사를 선택하게 되었다.고등학교 시절에 영어 신문 동아리에 가입해서 활동을 해봤지만, 번역에 상당한 시간을 사용했던 경험이 있어서 망설여진 것도 있다. 또한 경험해보았던 영자 신문사보다는 나에게 낯선 국자 신문사가 더 많이 배우고 발전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느꼈다. 더불어 내가 나중에 신문사에 취업하게 될 때도 영자 신문사에서 활동한 것보다 국자 신문사에서 활동한 것이 더 큰 어필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최근에, 우리 대학교 국자 신문사에서 아이템 회의에 참여하면서 기사가 작성되는 과정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 수 있게 되었다. 신문사 정 기자들이 열정을 가지고 준비하고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언론인이라는 직업이 가볍지 않은 일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다. 내가 고등학교 때 경험한 아이템 회의보다 더 적극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자신이 최근 경험하고 느끼는 사실 중에 누구나 궁금증을 가질 만한 소재로 회의를 진행하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듣고만 있어도 언론인이라는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다는 희망과 내가 과연 정기자들처럼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도 가지게 되었다. 우리 대학 개교기념일 행사에 직접 취재를 다녀오면서 내가 하고 싶은 일이 직장에 앉아서 업무를 하는 정적인 직업보다는 기자처럼 활동적인 성격이 강한 직업이 나에게는 너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또한 내가 잘 해낼 수 있겠느냐는 일말의 망설임마저 사라질 정도로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다.비록, 국자 신문사에서 활동을 오래 하지 않았지만, 이전에 비해서 발전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고 있다. 현실에 안주하고 있었던 나라면 기사를 읽는 활동에서 멈춰있었을 테지만 지금의 국자 신문사에서 활동하고 있는 나는 꿈에 점점 다가가면서 진취적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자신이 현재에 안주하고 있다면 물론 행복하고 즐거울 수도 있겠지만 어느 순간 불안함이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목표를 가지는 것이 나는 너무나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의 주변 사람들을 포함한 학우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본다.나는 고등학생 때 신문사 활동을 통해 진로를 방송 관련 직종으로 일찍 정할 수 있었고 대학교에 와서 기자 활동을 재미있게 하면서 발전하고 있다. 더불어, 미래에 대한 불안감보다는 더 잘될 것이라는 확신도 생겼다. 나처럼 학우들이 교내의 좋은 프로그램이나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지금의 나보다 더 나은 진취성을 찾을 수 있도록 기사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성숙한 기자가 되리라고 다짐해 본다.나는 우리 대학에서 수많은 활동 속에서 달라지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고 목표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다양한 대학 활동 참여를 통해서 학우들이 자신의 진로나 적성을 찾아 미래에 대한 걱정이 없는 학교생활을 재밌게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글 이재량 수습기자
  • 등록일2022-05-31 14:45:28
[525호] 벽을 깨는 나의 도전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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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릴 적 나는 어떤 학생이었을까, 어떤 아이였을까 생각해 봤다. 나는 자유분방한 삶을 살고 싶었고, 그렇게 살았다.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아이였다. 여행을 다니고 새로운 것을 관찰하며 느끼는 것은 그야말로 나에게 큰 자산이었다. 학창 시절, 수업과 시험에 몰두하는 나와 친구들의 모습에 상당한 따분함을 느꼈으며, 여행의 경험은 이런 나에게 더 큰 꿈을 꾸게 하였다. 여기서 벗어나 더 큰 나라를 경험해 보고 싶었고, 더 자유로워지고 싶었다.엄마와 함께 손을 잡고 유럽여행을 갔을 때가 생각난다. 중학교 3학년, 미술에 관심이 있었던 나는 파리에 도착하자마자 엄마와 손을 잡고 루브르 박물관으로 향했다. 유명한 작품인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를 실제로 보고 싶었고, 내가 루브르 박물관에 왔다는 것을 사진을 찍어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었다. 루브르 박물관은 내가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웅장하고 멋있었으며 내부가 정말 화려했다. 아직도 천장에 그려진 그림들과 벽에 수놓인 황금빛의 인테리어를 잊지 못한다. 기대하고 기대하던 모나리자 그림 앞에 서니 정말 허무했다. 거대하고 화려할 것 같았던 모나리자는 아주 조그만, A4용지 두 개 크기 정도 사이즈인 그림이었다.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나는 오히려 모나리자를 관람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보며 신선한 충격을 받았다. 나처럼 실망하는 사람도 있었고,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 감동받은 표정을 띠는 사람들, 어떤 용기를 얻은 것 같아 보이는 사람들도 있었다. 다빈치 최고의 인생 작을 보러 갔다가 오히려 그 작품을 한없이 보고만 있는 여러 표정의 사람들에게서 무언의 놀라움과 감동을 느끼게 된 것이다. 이런 것들이 나를 여행에 더 빠지게 하였고 삶은 어떻게 살아야 되는가 하는 계획보단 아주 치밀하고, 언제나 내 계획과 반대되게 흘러갈 수도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였다. 이러한 여행 경험들을 통해 나는 우리나라에서 접할 수 없는 다른 문화를 접하면서 점점 꿈이 생겼다. 이런 변칙적인 삶을 더욱더 활짝 맞이하고 싶었고, 나아가 더 자유로운 삶을 살고 싶었다. 그러한 꿈들은 내 안에 깊숙이 자리 잡았고 점점 커지고 있었다.나는 학창 시절을 열심히 보내고 우리 대학에 입학했다. 깊게 박힌 내 꿈을 펼쳐보고 싶기에 전공과목 이외에도 새로운 학우들과 사귀고 여러 대외활동들을 열심히 하고자 했다. 과거에 여행이 기존에 나를 깼듯이 대학에서 또 다른 가능성을 열어보고 싶었다. 좋아하는 것이 많아 그만큼 욕심을 내서 다 경험해 보고 싶었다. 시간은 한정 돼있고, 언제든 마음이 변할 수 있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의 나에게 더 집중했다. 머리를 비우고 마음이 더 가는 것 위주로 도전해 보면서 나를 더 알아가고 싶었다. 그래서 교내 동아리에 많은 집중을 했고, 독서에 관심을 가지며 바쁘게 하루하루를 보냈다. 그러던 중 우연히 국자 신문사 수습기자 모집 공고를 보게 되었다. 갑자기 국자 신문사 기자가 된다면 여러 활동을 통해 넓은 지식을 가지고 세상을 폭넓게 바라보며 틀을 깨는, 어렸을 적 내가 꿈꿨던 생각을 이룰 수 있을 것만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취재 기자로서의 탐구력과 통찰력도 키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꼭 붙고 싶었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었고, 어떤 일들이 또 나를 가감 없이 깨 부셔줄까 기대되었다. 역시 또 우연한 일들이 나를 설레게 하니 삶은 정말 즐겁다고 생각했다. 지원서 작성과 면접이 끝난 뒤 결과만 오매불망 기다리는 나는 끝내 합격 통보를 받게 되었다. 정말 행복하고 짜릿했다. 전에 행적들과 대비한 나의 앞날들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이루고 싶은 큰 목표들이 하나둘씩 머릿속에 아른거렸다.제일 중요한 것은 학우들이 교내 신문에 관심을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재 교내 신문을 찾아보는 학우들은 적은 것 같다. 관심도가 낮은 이유를 꾸준히 분석하고 학우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더더욱 만들어서 전체 학생들 중 1/3 이상이 교내 신문을 보게 하고 싶다. 그리고 우리 대학 수습기자로서 국자 신문사 활동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우고 싶다. 너무 많은 정보 속에서 살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공부하고 나의 중심을 세우고 싶다. 마지막으로 학우들에게 핵심적인 정보들을 담은 깔끔한 신문 발행에 이바지하고 싶다. 우리 대학 학우들이 유익하고 재미있는 기사를 통해 개개인만의 시각을 가지고 힘차게 살아간다면 그 만한 보람이 없을 것 같다.앞으로 하게 될 국자 신문사 활동이 기대되면서도 중요한 책임감을 느낀다. 한편으로는 글을 잘 써본 경험도, 글쓰기 관련된 수상 경력도 없는 나지만 앞으로 이런 공백을 채우고 더 성장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한다.육상 선수들은 신호탄이 울리면 마치 마지막 경기인 것처럼 전력 질주로 단 몇 초 만에 게임을 끝낸다. 내 펜촉은 그들과 비슷하다. 내 모든 다짐들을 위해서 내 펜촉은 쉬지 않고 정진해 나갈 것이다. 마치 육상 선수들처럼.좋은 기회를 주신 국자 신문사 정 기자들께 감사드린다.글 이예진 수습기자
  • 등록일2022-05-31 14:45:03
[525호] 경험, 성장의 발돋움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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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는 경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 어린 시절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강제로 봉사활동, 교외 활동에 참여했을 때에는 직접 와닿진 않았지만, 책을 읽거나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느꼈던 것을 그림과 작품으로 표현해보면서 경험과 지식의 중요성을 이해했다. 경험들이 작품에 반영된 것뿐만 아니라 활동한 기록들이 내가 전공 공부를 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그 이후부터 당장은 필요가 없어보여도 나중엔 도움이 꼭 될 거라며 무작정 활동을 추진하거나, 교내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것에 열을 올렸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기 시작하니 의미 있는 활동 자체를 좋아하게 되었고, 좋은 결과물에 내 이름이 올라간 것이 실력뿐만 아니라 노력과 결과를 인정해주는 것 같아 뿌듯했다. 경험의 결과물들이 내 실력의 증거가 되어주고 다양한 곳에서 결과물을 통해 나를 인정해주면서, 경험을 하는 것에 대한 동기와 목적이 확실해졌다. 동기가 확실하니 활동에 참여하는 것 또한 즐거웠다.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대학의 목적이 전문지식 학습과 실무에 대한 경험에 중점이 되어 있겠지만, 나는 대학에 진학해서 대학생으로서 할 수 있는 경험을 하고, 다양한 지식을 함양한 큰 사람으로 성장하고자 했다. 때문에 교과 과제와 아르바이트, 비교과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면서도 동아리 활동에 욕심이 있었다. 전문적인 지식과 교양을 학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으로 경험해보면서 알아가고 싶었다.학기 초반에 대학은 모든 것이 셀프다라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다. 초‧중‧고등학교처럼 담임교사가 행사나 공지사항을 알려주지 않고, 학생들이 직접 찾아서 참여해야 한다는 말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 같았다. 찾아보기 이전에는 아무 활동도 없는 것 같았는데, 조금만 찾아보니 교내뿐만 아니라 교외에서까지 진행하는 활동은 쏟아져나온다는 표현을 써야 할 정도로 많았다. 교외활동에 더 흥미가 있었지만, 교외활동은 대부분 너무 멀리서 진행했고 내 일정과 시간이 안 맞기 일쑤였다. 그래서 나는 교내활동으로 관심을 돌렸다. 내 전공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일이면서도, 값진 경험이 될 수 있을 만한 활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내가 소속된 산업디자인학과는 과제가 많기로 유명한 과답게 개강하고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과제가 많아서 하고 싶었던 영어 공부와 독서 활동을 하기에 시간이 빠듯했다. 결국 의미 없는 활동들을 방학으로 미루면서 숨 돌릴 틈이 생겼다.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었지만, 동아리에 다시 관심을 갖고 찾아봤을 때는 대부분의 동아리가 모집을 종료한 상태였고 국자 신문사 딱 한 곳만 남아있었다.나는 특성화 고등학교 디자인과를 졸업했기 때문에 수업의 반이 전공 수업이었다. 전공 수업 시간에는 대체로 실무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배우거나 포스터, 패키지를 디자인해보는 등 전공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해볼 수 있었다. 그런 전공 수업들이 대입을 하면서도 많은 도움이 되었고, 이후에 취업할 때도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했다. 전공 경험을 적용하며 대학에서 일해보면 이후에 실무에서도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해서 전공 능력 함양 하나만을 바라보고 넣은 서류였다. 또한, 학교에서 경험한 포스터 디자인이나 인쇄 경험과 같은 활동들은 산업디자인학과지만 시각적인 부분 또한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국자 신문사에 어필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국자 신문사의 일원이 된 이후에 처음 회의에 참여해보면서 새로운 기분을 느꼈다. 늘 같은 학과에 소속되어 있는 친구들과 학교 성적을 잘 받기 위해, 공모전에서 상을 타기 위해, 전시회에 좋은 작품을 내기 위해 목표를 두고 경쟁 ‧ 협동해왔었다. 작품을 제출하기 위해 회의를 할 때 친구들과 의견이 맞지 않아 다투기 일쑤였고, 각자 자신 있어 하는 분야가 같다 보니 역할을 선정하는 데에도 늘 작은 말다툼은 한 번씩 있었다. 하지만 내가 그동안 했던 활동들과는 달리 국자 신문사는 나와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면서 결과물을 낸다는 부분이 달랐다. 다같이 회의를 통해 정한 주제에 대해서 조사하고, 각자가 맡은 글을 작성한 이후 퇴고 과정을 거치며 다른 기자들과 서로 피드백을 나눈다. 그렇게 완성되는 기사는 객관적이고 실수가 적을 수밖에 없다.국자 신문사 활동을 하면서 앞으로 더 어떤 걸 느끼고 배울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이 활동이 의미 없는 활동은 아니라는 것이다. 전공에서 사용해야하는 프로그램을 실무에 적용해보고, 작문 실력을 기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나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적극적으로 쏟아내 보고자 한다. 국자 신문사 활동으로 좋은 신문을 만들고, 좋은 신문을 만들어냄과 동시에 부족한 부분에 대한 피드백을 수용하고, 배우고, 고쳐나가면서 나 또한 국자 신문사와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 국자 신문사 내 학생기자들 모두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듯 나도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임하고 싶다.글 김지수 수습기자
  • 등록일2022-05-31 14:44:02
[525호] 총동아리연합회 소속 중앙동아리 소개
  • 작성자한밭대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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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타랙트는 국제로타리 제3,680지구 중도 로타리클럽의 지원을 받아 봉사활동을 기획, 실행하는 동아리이다. 자체적으로 주말마다 어린이 회관에서 봉사를 진행하고 있고 연말에는 중도 로타리클럽과 김장 봉사, 연탄 나눔 봉사,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최우수 봉사자에게는 동아리 자체 장학금도 지급한다. 신입 부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고 봉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환영한다.글 최병우(기계공 3) 학우옥타브는 우리 대학 대표 통기타 동아리로 2022년도 현재 신입 부원이 37기인 유서 깊은 동아리이다. 매주 특정 요일에 기타 레슨을 진행하고 있으며, 여러 장르의 곡을 연주하고 있기에 음악 장르에 구애받고 싶지 않은 학우들에게는 특히 즐거움을 찾을 수 있는 동아리이다. 유성구 청소년 수련관 지역 동아리 연합회에도 소속되어 있어 더욱 많은 공연 기회가 있고 신입 부원을 상시 모집하고 있다.글 정인성(신소재 3) 학우콜드브루는 전시 교양분과 소속으로 커피를 연구하고 카페를 탐방하는 중앙동아리이다. 2주마다 한 번씩 정기 행사를 진행하며 애견 카페, 방 탈출 카페와 같은 이색 카페, SNS에서 유명한 카페를 찾아가는 등 여러 카페에 방문한다. 또한, 동아리방 내에서 드립 커피를 내려 먹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친목을 쌓는 동아리이다. 커피에 대해 잘 몰라도 카페에 가는 것을 좋아하는 학우들도 언제든지 환영한다.글 강동현(경제 2) 학우
  • 등록일2022-05-31 11:3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