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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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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영화에서 인권과 대화를 나누다’...물듦 in(人) 씨네 성료

작성자기획과  조회수91 등록일2025-12-05

- 영화감독과의 만남 통해 인권 친화 문화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과 담론 확산


□ 우리 대학 지역민들과 학생들에게 인문학적 성찰을 통해 인권 친화 문화를 형성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한 물듦 in() 씨네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 물듦 in() 씨네 영화 속에서(in) 서로가 물들어간다 영화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물들어간다는 중의적 의미가 있는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유성구와 국립한밭대 한국언어문학연구소가 함께 지역 인문학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인문도시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해 왔다.

 ○ 지난 20256, 관련 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우수 프로그램을 계속 유지하기 위한 유성구의 지원과 국립한밭대 인권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이번 2학기에도 진행할 수 있었다.

 ○ 이번에는 지난 시즌과 같은 단편영화에서 인권과 대화를 나누다라는 주제를 유지하며, 참여자들에게 심도 있고 지속적인 인권 친화 문화 형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나갔다.

 ○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교내 인권 친화 문화 조성과 인문학적 담론 확산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지난 1119일 명세진 감독의 <벌레>를 시작으로 1126일 배진아 감독의 <새이와 도하>, 121일 홍다예 감독의 <보이지 않는>, 123일 손윤희 감독의 <손가락을 찾는 방법>까지 총 4편의 영화를 상영했다.

 ○ 특히 이번 시즌에는 사회 초년생이 경험하는 노동 문제,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의 학교생활, 단순한 외국인이 아닌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집단 내 이방인의 문제, 열악한 노동 환경과 아이들의 시선 등 다양하고 복합적인 소재에 바탕을 둔 인권문제를 주제로 하여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상황에 대한 고민을 통해 유성구의 인권 친화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20~30대 초반의 젊은 감독들의 작품을 중심으로 영화감독과의 대화를 구성하여, 새롭고 미래지향적인 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할 수 있었다.

 ○ 회 차 별로 참여인원을 20명으로 제한하고 영화 상영 장소를 국립한밭대 도서관 4층에 위치한 소규모 영화관 한밭씨네마로 하여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이고 더욱 풍성하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여건도 조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총괄하여 기획·운영한 국립한밭대 인문교양학부 윤인선 교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문학적 사유의 바탕이라고 할 수 있는 사람과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가능성을 영화를 매개로 한 대화를 통해 참여자 스스로 느낄 수 있는 기회였을 것이다고 평가했다.

 ○ , 앞으로도 우리대학의 우수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을 계속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