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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공학과 최창범 교수, UN ESCAP 총회에서 ‘AHA 프레임워크’ 기반 정책 전환 방향 제시

작성자기획과  조회수50 등록일2026-04-24



□ 우리 대학 컴퓨터공학과 최창범 교수가 23일 태국 방콕 유엔 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제82UN ESCAP 총회 공식 사이드 이벤트에 한국 대표로 참여하여, 인공지능(AI)의 실패 원인을 기술이 아닌 정책 설계의 문제로 진단하며 포용적 확산을 위한 AHA 프레임워크와 온디바이스 AI 기반 적용 사례를 발표하고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모두를 위한, 사회를 위한 포용적 기술 활용: 온디바이스 AI·로보틱스·리빙랩 및 헬스케어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브이에스아이(VSI), 인도네시아 국가연구혁신청 사례가 발표됐다.

 ○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ESCAP) 총회 주제인 ‘Leaving no one behind: advancing a society for all ages in Asia and the Pacific’ 연계해 고령화, 돌봄, 보건, 사회통합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주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포용적 기술 경로를 제시했다.

최창범 교수는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AI 설계: 아태지역 포용적 확산을 위한 AHA 프레임워크를 주제로 발표하며, AI 확산의 핵심 문제는 기술 수준이 아니라 정책 설계와 실제 적용 환경 간의 불일치에 있음을 강조했다.

 ○ 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AHA 프레임워크는 Appropriate(적정성: 인프라·비용·환경을 고려한 기술 선택) Human-centered(인간 중심: 사용자와 제도에 부합하는 설계) Application-driven(적용 중심: 실제 운영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구현) 3가지 원칙으로 구성되며, 기술 중심 접근에서 벗어나 정책 설계 기준을 재정립하는 프레임워크로 제안했다.

 ○ 또한, 최 교수는 AI 도입 이전 단계에서의 정책 의사결정 체계로 디지털 트윈 기반 사전 검증 구조를 제시했으며, 이는 환경·사용자·제도 조건을 모의실험을 통해 AHA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Go/No-Go 의사결정을 수행함으로써 정책 실패 가능성을 사전에 줄이는 접근 방식이다.

 ○ 최 교수는 “AI는 성능이 부족해서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환경과 맞지 않게 설계되었기 때문에 실패한다, “향후 정책은 최고 성능이 아닌 현장에서 작동하는 기술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션에서는 인도네시아, 아제르바이잔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들의 온디바이스 AI 기반 적용 사례가 공유되며,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기술 설계와 정책 접근의 필요성과 중요성이 제시됐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 김은주 책임연구원이 좌장을 맡은 패널 토론에는 UN ESCAP ICT 전문위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VSI, 아시아·태평양기술이전센터(APCTT)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여 기술 적용과 정책 설계 간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상화 하천실험센터장은 기후·환경 문제는 단일 기술로 해결할 수 없으며, 데이터·인프라·정책이 통합된 실증 기반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디지털 트윈과 리빙랩을 결합한 검증 체계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 , 브이에스아이 김지은 연구소장은 의료 접근성이 제한된 환경에서는 고성능 클라우드 AI보다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온디바이스 AI가 더욱 중요하다, “배터리 기반 이동형 X-ray 시스템과 같은 사례를 통해 공공서비스로서의 AI는 성능이 아니라 접근성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으로 설계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